많은 팬들이 운동능력 부족해도 잘하는 선수로 던컨을 꼽지만... 데뷔 이후 처음 6년 정도는 던컨의 운동능력은 충분히 리그 정상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 순발력, 높이 모두 대단했죠. 포스트업의 위력이 줄어들기 시작한게 족저근막염으로 순발력이 느려지면서부터였죠. 위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당시 던컨의 포스트업은 지금처럼 느리고 정적으로 자리잡아서 하는게 아니라 순간적인 포지셔닝으로 유리한 위치를 잡아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비수가 대처하기가 참 곤란했었죠. 거기에 페이스업-포스트업 전환도 자유자래라 돌파 옵션도 있어서 더욱 수비수들의 선택범위를 넓혔었고...
던컨의 능력중에 가장 과소평가되는게 바로 운동능력이죠. 힘도 좋고 순발력도 좋았습니다. 던컨은 거의 항상 상대 PF와 미스매치를 유발했는데, 반대로 상대 PF는 작은 신장을 이용한 페이스업 플레이를 하지 못했죠. 던컨이 그 덩치치고는 너무 빨랐기 때문에;; 스피드와 파워 모두 동포지션에서 정상급 선수중 하나였는데, 결정적으로 점프가 별로 안높아서 운동능력이 별거 아니다라는 인상을 주죠.
힘도 센데다가 순간적인 순발력과 스피드도 워낙에 좋고, 몸은 또 유연하고...그거에 기본기까지 더하니...운동능력을 가진 선수가 화려한거 배제하고 기본기를 통한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했을때 저런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_-; 동영상 보시면 아시겟지만 던컨이 선수와 컨택하면서 던지는 슛의 거의 전부가...팔을 쭉 위로 뻗은후 거의 손목스냅으로만 던지거든요. 레이업도 팔 최대한 위로 뻗고 손목 스냅만으로 올려놓고...모든 플레이에 있어서 골대에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팔을 제어합니다 -_-;;; 당연히 수비수는 못막는데다가, 워낙에 빠르고 스킬도 다양하고 마무리능력이 좋아서...03년 플옵에서 던컨이 저런퍼포먼스 계속하죠 -_-
첫댓글 코스트 투 코스트 덩크 보고 저렇게 큰 애가 잘 달리네 누구지? 봣는데 던컨이었군요...
오랜만에 보는 잘 달리는 모습을 보니까 누군지 못 알아 봤네요... ㅜ.ㅡ
저게 던컨이었는데...
엄청나네요.. 현재 모습과 비교가되니 더 대단해보입니다.. ㅠㅠ
저렇게 몸이 가벼웠단 말이죠 던컨 횽 ㅠㅜ
많은 팬들이 운동능력 부족해도 잘하는 선수로 던컨을 꼽지만... 데뷔 이후 처음 6년 정도는 던컨의 운동능력은 충분히 리그 정상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 순발력, 높이 모두 대단했죠. 포스트업의 위력이 줄어들기 시작한게 족저근막염으로 순발력이 느려지면서부터였죠. 위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당시 던컨의 포스트업은 지금처럼 느리고 정적으로 자리잡아서 하는게 아니라 순간적인 포지셔닝으로 유리한 위치를 잡아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비수가 대처하기가 참 곤란했었죠. 거기에 페이스업-포스트업 전환도 자유자래라 돌파 옵션도 있어서 더욱 수비수들의 선택범위를 넓혔었고...
타고난 근력(파워)이 강하다는 측면도 포함시켜야 겠죠.
예 물론 힘도 좋았죠. 던컨의 힘은 뭐 많이들 인정해주시는 부분이라 언급을 생략했어요^^ 그리고 전성기 적 던컨의 포스트업은 힘보다는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면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GM이었나 기자들이었나 선정했던 리그에서 가장 운동신경 좋은 선수 중에 팀던컨의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빈스카터처럼 절정의 탄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사이즈에 비해 빠른 발이나 좋은 순발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운동신경으로도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았죠.
당시에 MDE가 뛰는 바람에 티가 안나서 그랬죠ㅎ
던컨의 능력중에 가장 과소평가되는게 바로 운동능력이죠. 힘도 좋고 순발력도 좋았습니다. 던컨은 거의 항상 상대 PF와 미스매치를 유발했는데, 반대로 상대 PF는 작은 신장을 이용한 페이스업 플레이를 하지 못했죠. 던컨이 그 덩치치고는 너무 빨랐기 때문에;; 스피드와 파워 모두 동포지션에서 정상급 선수중 하나였는데, 결정적으로 점프가 별로 안높아서 운동능력이 별거 아니다라는 인상을 주죠.
그렇죠 선입견과 다르게 가넷은 생각보다 힘이 굉장히 강한 선수고, 던컨은 생각보다 매우 빠른 선수죠. 가넷이 힘으로 쉽사리 제압당하지 않듯이 던컨역시 순발력으로 당하지 않던 선수였죠.
힘도 센데다가 순간적인 순발력과 스피드도 워낙에 좋고, 몸은 또 유연하고...그거에 기본기까지 더하니...운동능력을 가진 선수가 화려한거 배제하고 기본기를 통한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했을때 저런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_-; 동영상 보시면 아시겟지만 던컨이 선수와 컨택하면서 던지는 슛의 거의 전부가...팔을 쭉 위로 뻗은후 거의 손목스냅으로만 던지거든요. 레이업도 팔 최대한 위로 뻗고 손목 스냅만으로 올려놓고...모든 플레이에 있어서 골대에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팔을 제어합니다 -_-;;; 당연히 수비수는 못막는데다가, 워낙에 빠르고 스킬도 다양하고 마무리능력이 좋아서...03년 플옵에서 던컨이 저런퍼포먼스 계속하죠 -_-
진짜 빠르고 날렵하네요 (0_0)
순발력 민첩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군요..신인때 부터 던컨을 봤지만 그 당시에는 제독을 먼저봐서 그렇게 빠르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지금 보면..말이 안나옵니다;;
쫌 과장해서 매직존슨+압둘자바+케빈 맥헤일..
한창 노가다 뛸때죠ㅎ 저게 벌써 9년전이니, 정말 오래 뛰긴 했네요.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향수에 젖네요. ^^
와 지금 저렇게 했으면 멤피스에게 이렇게 안졌을텐데 ㅋㅋ대단하네요 세삼
지금 저렇게 했으면 우승이 눈앞이겠죠 지노,파커가 이렇게 커주셨는데...ㅠㅠ
제가 처음 던컨과 스퍼스를 접하고 팬이 되었던 시점이네요...
아...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이 경기 기억납니다. 정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고 감격적이군요
진짜 굉장하네요. 이때의 던컨이었다면 멤피스는 한경기 가져가는 것 조차 벅찼을 것입니다.
아무튼 던컨하면 사람들이 늘 미스터기본기라는 것만 강조해서 화려함은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이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는 경악 그 자체네요..
한경기도 못가져갔겠죠 당연히..
No doubt.,.이때 던컨에 지금의 지노빌리 파커라면 마이애미의 팀플레이가 정련된다고 하더라도 두렵지 않네요
하...정말 대단하군요. 팀던컨 전성기 영상은 정말 멋있습니다. KobeJino 님 감사합니다. 민폐인 것 알지만 혹시 더 소장하신 것 있으시다면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튼 정말 멋있군요
와 정말 대단하네요. 저당시 경기봤지만 지금 다시보니 새삼 던컨의 다양한 기술에 놀랍기만 합니다. 전후좌우 안가리고 빅맨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기술을 다 보여주네요. 영상보고있는데도 못믿겠군요 저런시절이 있었다는게 ㅠㅠ
(달라스 팬) 어휴 악몽이 새록새록...저땐 그냥 포스트업하는 던컨에게 볼 투입하면...던컨이 마무리하든 던컨을 통해서 팀플레이가 나오든...스퍼스 공격성공...그냥 궁병대 안들가기를 바랄수밖에 없을뿐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