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한 사람
제게 인라인의 흥미와 재미, 관심을 가지게 해준 사람은 에디 메츠거(동영상) 였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보게된 에디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신나고, 즐겁게 스케이팅 여행을 하더군요~
살로몬 월드팀 시절 파스칼브리앙과 찍은 동영상(데스티네이션 스피드)도 10번 이상 봤구요~
바로 이사람 입니다....
2. 인라인을 가르쳐 준 사람......
신달자의 영원한 싸부~ 석현형....말이 필요없는 멋쟁이 인라이너죠~
제가 올팍 초년병일때 석현 싸부는 특유의 가후다시 폼으로 올팍과 여팍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죠~
요즘은 사업확장으로 자주 못나오지만 여전히 신달자의 왕싸부임에는 틀림이 없는 인라이너입니다.
하이퍼 레이싱팀 팀장시절 월드팀과 함께 찍은 사진이네요~
경미가 좋아하는 더블푸쉬 잘하는 채드 헤드릭도 사진속에 있구요...
열웅형, 계현형, 태혁, 대용, 승환, 저 등등~ 많은 달자들이 석현형에게 스케이팅을 배웠답니다...
3. 올팍의 멋쟁이들~
퇴근후 콧털을 휘날리며 집으로 달려와 허겁지겁 밥을 챙겨 먹고 올팍을 향해 달려나가면~
이런 멋진 인라이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나도 그들처럼 탈 수 있다면~~"하는 강한 바램과 욕구가 생기곤 했죠~
제가 매일같이 올팍에 도장 찍던 시절 올팍에서 제 시선을 가장 많이 끌었고, 멋있었던 인라이너는~
바로 이사람입니다.
철녀~ 문영선......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시원스러운 푸쉬와 암스윙~ 휘날리는 머리칼~
저는 영선님의 왕팬이랍니다....^^
이때는 배가 토실토실 했는데~ 요즘은 복근 운동을 했는지 더 매끈해졌더군요~
그리고~ 철녀는 걸을때도 아웃에찌로 걷는군요....^^
역삼동에 있는 정형외과(신경외과?)에서 근무중입니다.
뼛골이 쑤시는 분들은 찾아가보세요^^
이사진 말고~ 서서 다리를 옆으로 쫙 올려 발을 손으로 잡는 포즈의 사진도 있답니다.
무척이나 유연하고, 평행감각이 뛰어나더군요~ 저같은 목석은 이런거 하면 구급차에 실려가겠죠?
영선과 더불어 올팍에 둘째 가라면 억울한 멋쟁이 인라이너가 있지요~
영선의 스케이팅에선 파워와 시원스러움이 느껴진다면~
이분의 스케이팅에선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느껴지지요~
그분은 K2의 장소라님 입니다...
이 사진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사람 버글버글한 올팍에서 찍으려했던 모델 딱 한명과 시원스런 배경을 원하는 구도로 찍기는 어렵죠~
평화의 광장 북측 코너를 돌아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멋지죠?
아~ 정말 이쁘게도 쓰러집니다. 오른발 푸쉬가 시작되고, 리커버리한 왼발이 셋다운 되는 순간입니다.
장소라님은 대회때마다 크고작은 부상이 많았습니다.
심한 얼굴부상도 몇번 당했구요~ 얼굴부상 소식을 들었을 땐~ 제가 다 속이 상하더군요.....
롤블 데몬으로 자리를 옮긴 유부녀 데몬 묘진님과 스케이팅하는 소라님입니다.
일부러 기술적으로 흔들리게, 흐릿하게 찍은 사진은 아니랍니다.
핀이 흔들리긴 했지만 워낙에 미모가 빼어나신 분들이라 그런지 그런데로 사진이 멋이 있죠?
역시 사진은 모델이 90%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인라이너에게 영향을 받았나요?
좋아하는 인라이너는 있나요?
아직 인라인(장비, 기술, 대회, 데몬선수들, 선수들, 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조금 관심을
더 가져보세요~~
좀 더 알게 될수록 인라인의 매력과 재미에 더욱 푸욱~ 빠져드시게 될겁니다....
첫댓글 에디.... 정말 보는 사람까지 즐겁해주는 몇 안되는 인라이너...ㅋㅋ 그래도 전 채드가 더 좋아요~~ㅋㅋ나름대로 우상....ㅋㅋ 글구 언제봐도 멋진 소라씨.....>.< 항상 부러운 영선이......ㅎㅎㅎ
멋쟁이 라이너이네요.... 저두 언니들 처럼 되구싶퍼유..ㅋㅋㅋㅋㅋㅋ
석현은 오늘에야 이름을 알았고 나머지는 영선 빼놓고는 모르지... 영선이란 이름도 오늘 알았는데 정말 부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구만. 정말 시원하게 탄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아가씨 맞지?
유일아 나도 있다..근데 나도 모르나??ㅋㅋ
나두 석현형님한테 배우고 싶어요..^^ 영선이 한테두 배우고 싶은데...다리 좀 놔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