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마갈타 국의 빔비시라 왕은 </STRONG></P>
<P><STRONG>부처님과 죽림정사에 있는 모든 스님들을 </STRONG></P>
<P><STRONG>왕궁으로 초청하여 공양을 올리고자 하였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러나 그날은 부처님은 공양청을 </STRONG></P>
<P><STRONG>받아들이지 않고 대중 스님들만 다녀 오도록 하였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대중스님들이 모두 떠나자</STRONG></P>
<P><STRONG>죽림정사에는 부처님과 병비구만 남게 되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병비구는 모진 병이들어 </STRONG></P>
<P><STRONG>대소변을 받아주워야만 하였는데</STRONG></P>
<P><STRONG>오랬동안 차도가 없자 비구들의 간병이 소흘해져 갔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게다가</STRONG></P>
<P><STRONG>악취를 싫어하는 동료들이 공양마져</STRONG></P>
<P><STRONG>제때에 갖다주지않아 배고품과 고독속에 하루하루를 지냈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부처님 께서는 </STRONG></P>
<P><STRONG>모든 대중들이 떠나자</STRONG></P>
<P><STRONG>병비구가 있는 움막으로 발길을 옮기어</STRONG></P>
<P><STRONG>똥오줌에 찌든 풀잎을 걷어내고 마른잎으로</STRONG></P>
<P><STRONG>갈아주고나서 따듯한 물로 씻기어 주고 새 옷을 입혀주자</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병비구는 황송해 하며 감격의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때 부처님 께서는 물었읍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대는 이렇게 아파 누워 있으면서 </STRONG></P>
<P><STRONG>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병비구는 말하였다</STRONG></P>
<P><STRONG>"부처님이시여 저에 생각이 잘못된 줄은 알고 있으나</STRONG></P>
<P><STRONG>다른 비구들에 대한 미움이 자꾸 생각 납니다</STRONG></P>
<P><STRONG>아픈 나에게는 죽 한그릇 제대로 주지않고 저희들끼리</STRONG></P>
<P><STRONG>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는 그들은 수행승이 아니라</STRONG></P>
<P><STRONG>짐승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읍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부처님께서 물으셨다</STRONG></P>
<P><STRONG>"그대는 건강할때 병든 사람의 </STRONG></P>
<P><STRONG>대소변을 갈아 주거나 죽을 끊여준적이 있느냐...?"</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병비구는 당황하여</STRONG></P>
<P><STRONG>"그런일은 해보지 않았읍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부처님은 다시 물었다</STRONG></P>
<P><STRONG>"그럼 병든 이에게 약을 달여 주거나 몸을 닦아주거나 </STRONG></P>
<P><STRONG>너에 몸이 아픈것처럼 걱정해준적이 있느냐...?"</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병비구는 말하였다</STRONG></P>
<P><STRONG>"그런일은 없었읍니다 세존이시여"</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STRONG></P>
<P><STRONG>모든것은 인연에 따라 생겨나고</STRONG></P>
<P><STRONG>인연에 따라 없어지는 법 이니라</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남을 괴롭히면 나또한 괴로움을 당하고</STRONG></P>
<P><STRONG>남의 재물에 손해를 입히면 나에 재물을 잃게 되며</STRONG></P>
<P><STRONG>남을 매질하는 자는 자기가 매질 당하며 </STRONG></P>
<P><STRONG>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는 </STRONG></P>
<P><STRONG>제 마음이 찟어지게 아프게된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마음밭에</STRONG></P>
<P><STRONG>씨를 잘 뿌리고 가꾸워야 한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이때~</STRONG></P>
<P><STRONG>대중들이 공양을 마치고 죽림정사로 돌아오자</STRONG></P>
<P><STRONG>부처님 께서는 여덟까지 복받는 일(八福田) 을 </STRONG></P>
<P><STRONG>말씀 하시고 간병 공덕에 대해 말씀 하셨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비구들이여 여덟까지 복받는 일 중에서 </STRONG></P>
<P><STRONG>병자를 간호하는 것이 가장 큰 복전이 되나니</STRONG></P>
<P><STRONG>병든 자를 잘 보살펴 주는 것은 부처님께 최상의</STRONG></P>
<P><STRONG>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느니라."</STRONG></P>
<P><STRONG></STRONG> </P>
<P> </P>
<P> </P>
<!-- -->
첫댓글 ㅎㅎㅎㅎㅎ 횡설수설....저는 잘 모르지만 왜 ? 석가모니,비구니에 니가 들어가고 비구에는 니자가 빠진지 모르겠습니다. 불법승 삼보에는 비구인가요? 비구니인가요? 제가 알기에는 완전상은 여자여서......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의문이 많습니다.
남자 수행자는 비구 여자 수행자는 비구니로 구분 하는데 승보는 모든 수행승을 말하지요...^^*
석가모니란 사캬무니(사캬족의 성자라는 뜻)란 말이 중국을 거쳐 들어오며 한자로 표현된 말입니다. 그리스도교가 한자로 기독교로 표현된 원리랑 같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