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Strauss (1864 - 1949) / 네 개의 마지막 노래 中 4곡, Im Abendrot ('Wir sind durch Not und Freude gegangen Hand in Hand'), song for voice & orchestra, AV 150-4- Im Abendrot
슈트라우스가 죽기 1년 전인 1948년에 완성한 네 개의 마지막 노래는 80여년 음악인생을 살아온 노(老)대가의 완숙된 음악적 기법과 깊이있는 내면의 표현 으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걸작이다. 제목 그대로 총 4개의 가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곡 ‘봄’, 제2곡 ‘9월’, 제3곡 '잠자리에 들 때’는 헤르만 헤세의 시에 곡을 붙였고 제4곡 ‘석양에’은 아이헨도르프의 시에 붙인 것이다. 하지만 작곡된 순서는 네 번째 곡 ‘석양에’가 가장 먼저이고 이어서 ‘봄’, ‘잠자리에 들 때’, ‘9월’순으로 작곡되었다. 그리고 <네 개의 마지막 노래>라는 이름으로 4곡이 지금의 순서로 발표된 것은 슈트라우스가 아닌 그가 죽은 후 출판업자였던 친구 에른스트 로트에 의해서이다. 곡의 초연은 슈트라우스가 세상을 떠난 지 8개월 후인 1950년 5월 22일, 영국 런던의 로얄 앨버트 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연주는 소프라노 키르스텐 플라그슈타트와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연주되었다. (Joseph von Eichendorff 시,1788 - 1856) 우리는 슬픔도 기쁨도 손을 맞잡고 견디어 왔다. 이제 방황을 멈추고 저 높고 고요한 곳에서 안식을 누리리. 주위의 계곡은 깊게 패이고 사방은 어둠이 가득 찼네. 다만 두 마리 종달새가 아쉬움을 쫓아 저녁 안개 속을 날아오르네. 이리로 물러서 그들이 노래하도록 내버려 두세. 곧 잠들 시각이니외로움 속에서도 우리 방황하지 않으리. 오, 넓고 조용한 평화여 저녁 노을 속에서 우리 피로로 지쳐 있네 이것이 아마 죽음이 아닐까. Wir sind durch Not und Freude Gegangen Hand in Hand vom Wandern ruhen wir (beide) nun uberm stillen Land. Rings sich die Taler neigen, es dunkelt schon die Luft, zwei Lerchen nur noch steigen nachtraumend in den Duft. Tritt her und lass sie schwirren, bald ist es Schlafenszeit, dass wir uns nicht verirren in dieser Einsamkeit. O weiter, stiller Friede! So tief im Abendrot. Wie sind wir wandermude ist dies etwa der Tod? cafe.daum.net/art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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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퇴근 무렵에 어울길 것 같지만....지금 들어도 좋아요... 순천만 저녁 노을도 이만큼 멋있으니 참고하세요^^
앗! 공포의 회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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