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벌레 퇴치법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짧지만 유용한 정보랍니다.
화초를 키울때 이상하게 자꾸만 떡잎이 지거나
진딧물이나 벌레가 많을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세요?
저도 얼마전에야 알았는데요 효과 만점이더군요.
저희집에 키우고 있는 자바가 있는데요
들여 오고 2년동안은 볕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거실
한켠에서 싱싱하고 풍성하게 잘 자랐었답니다.
그러다 지난 12월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
있던 선인장과 식물들을 거실로 들여오면서
자바나무 놓을 공간이 없어 요놈을 베란다로 옮겼거든요.
근데 얼마되지 않아서 진딧물 같지는 않으면서도
투명하고 끈적한 물방울이 맺히는가 싶더니
베란다가 추워서인지 하나 둘 떡잎이 지기 시작했고
떡잎을 뜯어 내려고 잡았는데
다른 잎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겁니다.
퇴근해온 남편 요놈을 보더니 "머리털 빠진
타조 같다"이러는데 정말 딱 그 짝이더군요.
시중에 파는 화초에 뿌리는 해충제도 써 보고 안되서
꽃집하시는 분이 직접 만들었다는 해충제도 써 봤는데
별 소용이 없더군요.
그런데요 얼마전에야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비법을
얻었답니다.
나무나 화초에 진딧물이 있거나 벌레가 있거나
떡잎이 질 때는
오이를 어슷썰기해서 화분에 올려 두세요.
그러면요
벌레들이 오이에 와르르 달라 붙는 답니다.
그때 오이를 종이에 싸서 버리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오이가 마르면 효과가 떨어지니까요 심하다 싶으면 몇번 반복해 보세요.
잎도 싱싱해지고 벌레도 다 잡힌답니다
첫댓글 아,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집 화초가 아주 작으면서 까만색의 벌레가 생겨서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잎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화초벌레 약을 사다가 뿌려줬지만 효과가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