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4분 44초 동안 일어날 Blood Moon 월식
1) 유월절인 4월 4일, Blood Moon 의 완전월식이 4천년만에 가장 짧은 시간인 5분내로 있게 되는데, 정확히는 4분 44초라고 하며, Messianic Jews 들은 전 세계 크리스찬들에게 4월 4일 이스라엘을 위해 4분 44초 동안 기도해 주기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44 는 죽음과 멸망을 의미하는 수인데, 4월 4일날 4분 44초의 월식까지 나타나게 되니, 이는 실로 절대자 하나님만이 나타낼 수 있는 징조임에 틀림없다며, 미국의 사역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GYb2LNobk
2)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Blood Moon 의 완전월식이 UTC 즉 Universal Time Coordinated(협정세계시)로는 정오 12시에 있게 되는데, 4월의 예루살렘은 UTC 보다 3시간 빠름으로 오후 3시이고, 이는 예수님이 유월절날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바로 그 시각이라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이해하시려면, 고대 이스라엘 시대에 하루 중 시간이 어떻게 분류되었는지를 우선 아셔야 합니다. 일전의 글에서 저녁 6시로 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를 4 Watch 로 나누어, 한 Watch 마다 3시간씩 배당하여 카운트했음을 알려 드렸습니다. 즉 1 Watch 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2 Watch 는 9시부터 12 자정까지, 3 Watch 는 12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4 Watch 는 새벽 3시부터 이른 아침 6시까지 분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1 시간씩으로 분류하여 카운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7장 45절부터 50절까지에 기록된 바, 제 육시로 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었고, 제 구시 즈음에 예수님께서 크게 소리 지르셨으며 영혼이 떠나가셨는데, 여기서 제 육시는 낮 12시의 정오를 말하며, 제 구시는 오후 3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4월 4일의 Blood Moon 월식이 주님이 운명하실 때의 예루살렘 시간으로 정확히 맞추어진 현상 역시 창조주 하나님만이 나타내실 수 있는 징조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전의 글에서 테트라드의 4 Blood Moon 을 4 Watch 에 적용하도록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해석하신 분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 유월절에 뜨는 Blood Moon 이 세번째임으로, 3 Watch 에 해당되고, 3 Watch 는 자정부터 시작됨으로, 결국 이번 유월절인 4월 4일의 예루살렘 시간으로 오후 3시,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그 시간이 자정(Midnight)을 치게 되는 시각으로 하나님이 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자정은 세상에 진노가 임하기 시작하는 의미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을 이 세상에 내려보내어 가장 참혹하고도 고통스러운 십자가 형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2천년 가까운 긴 역사동안 인내로 기다리셨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그 은혜와 사랑을 거부하고, 오히려 창조주 하나님께 반역하는 도전을 일삼게 되자, 이제는 진노를 쏟을 수 밖에 없게 된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3년 11월 3일, 금환식과 개기일식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기이한 하이브리드 천체현상이 일어 났을 때, 이를 축복(Blessing)과 진노(Wrath)가 함께 오게되는 섭리로 해석해 드렸는데, 따라서 이번 4월 4일에 진노가 임한다면 축복도 함께 오리라는 소망을 가져 볼 수 있는 것입니다.
3) 언젠가 몽골 유목민의 삶을 다룬 다큐멘타리를 시청하던 중, 양을 잡는 광경이 나왔는데, 제가 양띠이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유목민들은 애지중지하며 키운 정든 양을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 시키지 않으면 안될 때, 고통을 오래 느끼지 않도록 가장 빠르게 죽음을 맞도록 하기 위해, 가슴을 째고 손을 집어 넣어 심장을 즉각 멈추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양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소리도 지르지 않으며 묵묵히 죽음을 맞는 모습이, 실로 이사야서에 기록된 주님의 모습을 상기케 하여 얼마나 가슴을 시리게 하였는지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며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깍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서 53:7)
그러나 유목민들이 고통을 오래 느끼지 않도록 가장 빠르게 죽음을 맞도록 잡는 양과는 달리, 주님은 가장 참혹하고도 고통스럽게 죽음을 당해야 했지만, 그런데도 주님은 결코 저항하지 않았으며 묵묵히 죽음을 맞았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에 절대 순종하신 것인데,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참혹하고도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게 할 수 밖에 없었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또 어떠했겠는지, 진정한 성도라면 눈물을 쏟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유월절까지 남은 짧은 시간 동안 유월절의 희생양이 되어 주신 우리 주님과 아버지의 심정을 함께 나누시면서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시고 잘 예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거듭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예언이 아니며, 저는 한 시 앞을 모르는 사람으로서, 오는 유월절날에도 과연 무슨 사태가 발생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항상 마지막 순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으로 유월절로 부터 시작되는 무교절의 7일 끝에 역사하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시고,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만 저는 객관적인 정보와 원리들을 제시해 드리면서 각자가 분별 판단 하시도록 도움을 드릴 뿐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님이 명하신대로 늘 항상 깨어 예비되시고 계시는 지혜롭고도 현명한 신부로서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블러드문을 관측할수있는 가장 정확한 시간대를 알고싶군요
저도 천문학적인 면이나...이스라엘의 날짜와 우리나라의 날짜 시간대에 대하여 지식이 모자라다보니 많이 혼돈됩니다
정확하게...2015년 4월 몇일 몇시대인지 정확한 시간대를 찾아서 올려주시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주안에서 샬롬입니다....~~
@작은 자 ## 곡성군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
감사합니다^^
제가 천문학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문외한입니다...참고하겠습니다
@광남 저도 천문학적인 면에 밝지는 못하며, 천문학에 밝은 미국 사역자들의 글을 옮길 뿐입니다. 다만 한국과 이스라엘은 6시간 차이가 남으로, 4월 4일 예루살렘 시간으로 오후 3시면, 한국은 저녁 9시가 되겠네요. 어쨌든 심상치 않으며, 유월절(무교절)의 7일간이 다 끝날 때 까지는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샬롬!
선교사님,
하나님의 자녀들과 예수님의 신부들을 위해 성령님의 지혜와 감동으로 늘 깨우시고 권면하심에 풍성한 열매가 맺혔으리라
믿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과, 귀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하심이 늘 함께 계시기를 부족한자 기도드립니다. 샬롬 앤 마라나타!
뻥치는 소리가 하도 많아서
위에 말씀이 사실이라면, 유월절 양잡는 시각과 만찬은 4월 3일 저녁이 되어야 하는데, 저희들 방식으로는 4월 2일을, 여호와의 증인들 방식으로는 4월3일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시아닉은 4월4일 저녁을 잡고 있는지요?
매우 민감한 문제로서, 성경학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해석은 니산월 14일 일몰에 양을 잡고 만찬을 가짐으로, 유대력으로는 이미 니산월 15일(4월 4일)이 된 셈인데, 서양력을 쓰는 방식으로는 4월 3일이 되겠지요. 샬롬!
@euibhong
예수님 당시 성만찬을 하신 날은 목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저희들 방식의 4월 2일 저녁과 같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양을 잡을 그 때에 유월전 성만찬을 가지셨습니다.
올해의 유대인들은 4월 3일 저녁에 성만찬을 가지지요.
성경에 날의 시작은 새벽 해뜰무렵이 분명하지만
저희들은 그 당시 유대인들이 초일일을 잡던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즉, 초일일을 달이 합삭이 든 날로 잡았는지
아니면 합삭이 든 다음날로 잡았는지가 관건입니다.
@euibhong 또 한가지 의문은
4월2일 저녁이 성만찬일 경우는
4월3일 오후3시에 운명하시고
4월4일 안식일에 무덤에 계시고
4월5일 안식후 첫날(일요일)에 부활하시는게 되는데,
4월3일 저녁 성만찬의 경우
4월4일 안식일 오후3시에 운명하시고
4월5일 안식후 첫날에 바로 부활하시는 것으로 봐야 되어서
올해의 경우 2일만에 부활하신 형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은 니산월 14일이며,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이며,
부활절은 무교절 후에 오는 첫번째 안식후 첫날이기에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유대인의 방식으로 계산한 4월3일 저녁에도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선교사님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에도 너무 감사드리며 빨리 예수님 뵙고 안겨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샬롬!
귀한 자료 번역 하시고 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 선구자로서 시대의 징조 알려줘도 좋은뜻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자들의 댓들을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 악성댓글에도 개의치않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모든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분들은 때가 다 찼음을 감지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뜻깊은 유월절 잘 보내시고...곧 주님 앞에서 뵙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 샬롬!
아멘.
오늘도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자세히 읽었습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