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인상....대 달러 환율 일시 50페소
돌파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24일 필리핀 외환 시장의 필리핀 페소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의 기대에서 페소 매도 달러 매수가 진행 일시
1달러 = 50페소
대를 돌파하는 등 2008 년 11월 이후 약
8년만의 페소 급등 수준이 되었다. 종가는 전일
대비 0.12페소 하락한 1달러
=
49.98페소.
도밍게즈 재무 장관에 따르면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23일 발표한 연방 한공개 시장위원회 (FOMC)의
회의록 요지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을 받아 달러 매수가 우세하게 되었다.
한국이나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24일, 대 달러
환율 하락이 진행되어, 각국 모두 시장 개입 등 자국 통화 방어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도밍게즈 장관은 "필리핀 페소의
가치가 정상화했을뿐 타국 통화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페소 약세
움직임을 낙관했다.
테탄코 중앙은행 총재는 "과도한
움직임이 되면 시세 변동률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 개입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의 트럼프가 승리. 선거 기간
동안 보호 무역 정책을 내거는 고립주의를 표명하고 있던 것으로부터 일시적 달러 매도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당선 후
트럼프가 과격한 발언을 궤도 수정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환율도 달러 강세 추세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