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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택시기사님,
택시기사가 거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택시기사가 돈을 못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택시기사가 잘나갈때가 있었습니다.
한때는 택시가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적도 있었고, 돈 잘버는 직업(개인택시를 말함)이라고 소문까지 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980년대, 20대 모씨는 장안평에서 중고차 판매업보다 더 전망이 좋아보인다고, 20대에 택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택시 번호판(사업면허)를 성수동의 집(단독주택 지금 시세로 10억) 을 팔아서 구입하기 조차 했다고 합니다. 성수동에 집이라, 단독주택이라면 지금 시세로 10억은 될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걸 팔아 반을 투자해서 개인택시 면허를 구입했다고 한다면 지금시점에서 바라보면 < 총맞을 짓>이지만 당시에는 개인택시 사업면허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택시는 사양사업이다 아니다 이런논란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자동차가 무인택시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나옵니다.
하지만 택시운전은 무인화가 불가능한 업종입니다.
컴퓨터의 능력이 사람의 능력과 비슷하거나 할때 택시의 무인화가 가능한 것인데 이렇게 되려면, 앞으로 500년후에나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
택시를 단순노동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개나소나 아무나 할수 있는 별거 아닌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운전면허만 있다면 택시영업을 할수 있으니, 그리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택시영업도 고도의 노우하우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도로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어느 시간에 어디 부분이 막히고, 어디에서 어디까지 가는 경우의 수중에 어느 경우의 수가 가장 최적인지도 알아야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운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초보나 고참이나 비슷하지만,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가는 코스선택등 상황에 맞는 운전은 당연히 일반 운전자 또는 초보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에 유행하는 1만시간의 법칙이니, 이런말, 어느 한 업종에서 10년간 종사했다면 전문가 소리를 들어야하는 것입니다. 택시도 동일한 논리가 적용됩니다.
택시기사가 거지가 되어 가는 이유는 과거에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저렴한 택시요금 때문입니다. 모든 재화와 용역(서비스)의 가치는 금액으로 표시됩니다.
강남의 유명한 한식집에 가면 밥값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기사식당 해장국 2500원이라고 적힌 곳에 가면 허름하기 짝이 없고 맛도 그렇습니다.
택시영업은 주어진 시간이 있습니다. 회사택시의 경우 하루 12시간 이내입니다(일차제는 예외), 개인택시의 경우, 한달에 20일, 하루 24시간이지만,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빼면 최대 하루 14시간입니다. 하지만 손님이 많은 시간대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출근시간 2시간, 퇴근시간 2시간 피크타임 2시간입니다. 요일에 따라서 금요일같은경우는 피크타임이 길어집니다. 토요일 같은경우는 11시부터 오후 4시가 피크타입니다. 그러니까. 영업을 제대로 할수 있는 시간이 제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 손님많은 시간대에 얼마의 매출을 올리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간대가 택시요금이 싸면 쌀수록 매출이 적게 나올것이고 비싸면 비쌀수록 매출이 많이 나올시간이란 것입니다.
모든 택시기사들이 바로 요시간대 매출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야시간 밤 11시 부터 다음날 새벽2시 매출에 따라서 하루의 매출차이가 큽니다. 이시간대 매출은 결국 택시요금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이시간대에 택시요금은 현재보다 대폭 인상해야합니다. 탄력요금제가 정답입니다.
손님의 수요에 따라서 택시를 공급할수 없습니다. 택시의 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손님의 수요가 많다면 손님의 수요를 억제해야합니다. 택시요금을 출퇴근 피크타임에 지금의 2배는 받아야합니다. 대한민국의 다른 업종도 모두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값도 주말이나 성수기에 비쌉니다. 호텔도 마찬가지고, 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주중할인이 없음) 정부에서 운영하는 철도 조차도 할증요금을 받습니다. 택시는 그러지 못합니다. 수요가 많으면 수요를 억제해야합니다. 가뜩이나 매출도 안나오고 손님도 없다고 하소연하지만, 피크타임에는 손님이 많습니다. 이 시간에 매출을 현재보다 2배 올린다면 피크타임 아닌시간에는 그냥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은 현재보다 대폭 올려야 하는데, 일반 시간대에 소님이 줄것이 우려된다면, 탄력요금제로, 출퇴근시간 피크타임에 지금보다 2배 가량의 요금을 받도록 요금제를 변경해야합니다.
서울의 경우, 정체가 너무 심해서 시간요금조정이 꼭필요합니다. 혹자는 주행요금을 올려야한다고 하는데 주행요금도 중요하지만 시간요금도 중요합니다.
현재는 시속 15키로 이하일때 35초에 100원이 올라갑니다.
이를 좀더 세분화 할필요있습니다. 골목길에서 과속하지 않도록 기준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속 15키로 이하가 아닌 시속 30키로 이하로 조종하면, 택시기사들이 골목을 30키로 이하로 천천히 달릴것 같습니다.
또한 과속이 우려된다면, 시속 120키로 이상일때는 요금이 덜나오게 조정가능합니다.....시속 120키로 이상일때는 142미터에 100원이 아니고, 160미터에 100원 이런식으로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시간대별 택시요금중, 출퇴근 시간대에는 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000원에서 5000원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특히 야간피크 타임에는 승차거부등을 줄이기 위하여 5000원 또는 6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올린다면 굳이 장거리 선호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외 할증을 강화하여, 야간 피크타임에 20%가 아닌 30%를 받게하고, 심야할증도 세분화여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20%, 새벽 0~2시는 30~40% 이런식으로 좀더 세분화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승차거부를 줄이려면, 택시요금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합니다.
현재의 장거리 선호 현상때문에 심야에 승차거부를 하겠다는 유혹이 강합니다. 단거리 삥빠리도 돈된다는 인식이 된다면 굳이 수원요인 이런 먼데 갈필요가 있을까요?
서울택시가 수원을 왕복하는데 1시간이 걸립니다. 경기도 주민 1명태우고 서울택시가 수원을 갔다 옵니다. 하지만 그시간에 서울 강남에서 기본요금 손님만 태운다면, 6명도 더 태울수 있습니다. 만약 수원가는 손님 1명태우는 것 보다, 도곡동 가는 손님 6명 태우는게 요금이 훨씬 더많이 나온다면 굳이 수원까지 힘들게 운행하는 기사가 있을까요
택시요금은 단거리 선호로 바꿀수 있는 요금제가 되어야합니다. 현재 택시는 장거리 보다 단거리를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주간 시간대에는 거의 단거리 위주입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은 단거리 요금이 비싸야 합니다.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습니다.
법인택시기사들중에 아직도 택시요금 오르면 사납금 올라서 더 힘들어진다거니 말짱도루묵이니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택시요금이 너무 적게 올라버리니, 택시회사 사장이 자신들 먹을 것보다 더많이 먹고 기사들의 몫까지 뺏어 먹기 때문에 지난 10여년동안, 택시요금인상으로 인한 매출액상승보다 더높이 사납금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납금이 너무 높아져..회사택시기사는 거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택시요금이 올라 매출이 늘어난것 보다 사납금 인상폭이 높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을 올리지 말자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사납금인상폭을 매출 증가폭의 50% 이내에서 해야한다고 주장해야합니다.
서울의 경우, 택시의 매출을 서울시가 알고 있습니다. 택시요금 인상후 얼마나 매출이 증가했는지 데이터가 나옵니다. 그럼 그 데이터를 보고 매출이 10% 증가했다면, 사납금은 5%만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지난 2013년에는 매출이 9% 늘었는데 사납금을 20% 가까이 올려버렸습니다. 이건 잘못된 것이지요.
법인택시기사가 거지가 되어 가는 이유는 택시요금이 너무 조금 올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이해를 못하고 택시요금을 인상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그건 병신중에 개병신이 하는 소리입니다. 택시요금이 별로 안올라서 자신들이 거지가 되어가고 있는데도 오히려 택시요금을 올리지 말라고하니 이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그럼, 택시요금 안올리면 사납금이 안올라가나요? 아닙니다. 택시요금 인상안해도 사납금 인상이 되구요. 택시요금이 올랐을때는 그동안 밀린 인상분을 회사가 올려버리니 악순환이 되는 겁니다.
결국, 택시요금이 너무 안올라서 발생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법인택시기사 입으로 택시요금 인상을 반대한다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짓입니다.
택시요금 인상되면, 손님이 떨어져 더 힘들다. 이런 소리는 오영진씨같은 사람이 하는 소리인데요. 뭘 잘모르는 것이죠. 택시시스템에 대해야 잘모르는 것입니다. 지난 2013년 택시요금이 10% 정도 올랐습니다 매출이 8%정도 올랐습니다. 택시요금이 오르면 매출이 늘어납니다. 덩연히 늘어납니다. 택시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올라도 매출은 계속 오를것입니다. 그만큼 택시요금이 쌉니다.
결국,
택시기사의 생존권, 택시기사의 가장 큰 관심사는 택시요금입니다.
택시요금인상없이는 택시기사는 거지꼴을 못면한다 이런말입니다
따라서 서울개인택시 조합의 최우선 과제는 택시요금의 대폭인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택시요금 인상은 별관심이 없고, 쓰잘데기 없는 가스충전소 확장이나 법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며칠전에 올린 글에서 언급했듯이, 서울의 개인택시의 1년 매출액은 1조 5천억이 넘습니다.
조합에서 충전소를 운영하여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이익은 100억도 안됩니다. 그런데 택시 요금 100원이 오르면 얼마나 많은 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갈까요?
당연히 택시기본요금 100원에 목숨을 걸어야할 조합입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짓을 보십시요. 고작 몇푼 안되는 돈 가지고 생색을 냅니다.
사실, 몇십억 돌려주니 어쩌니 이것도 개소리인데, 조합충전소까지 가는 가스값 생각하면 오히려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 조합원들이 충전소를 먹여살리는 격입니다.
서울이 가스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합니다. 조합충전소가 존재하는데 왜 서울의 가스값이 이모양 이꼴일까요? 조합충전소는 이미 실패한 사업입니다. 고작 몇푼 진짜 푼돈 한달에 6만원 5만원, 껌값도 안되는 돈 돌려준다고 저지랄을 합니다.
조합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에 목을 걸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택시요금이 얼마나 싼지 시민들은 압니다. 거렁뱅이 들은 잘모르지만 웬만큼 먹고사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택시요금 인상을 반대할 명분도 그들은 없습니다.
택시기사가 굶어죽게 생겼다는데.택시요금을 올리면, 택시타기 더 용이(쉬어짐)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있나요? 택시요금 을 올리면, 택시 안탄다고 말하는 놈들은 대부분 거렁뱅이 들입니다. 별로 택시도 안타는 놈들이 그런소리를 하는 겁니다. 진짜 택시타는 사람들은 좀 비싸도 좋으니, 택시타기가 지금보다 쉬웠으면 한다. 이런 소리를 합니다.
우선적으로 택시요금 인상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탄력요금제>입니다
글의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택시요금을 대폭올려서 수요를 억제해야합니다. 따라서 지금같이 단순요금제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되어야합니다. 쉬운일은 아닙니다. 혁명적인 변화를 하려면, 누군가가 앞장서서 칼을 휘둘러야합니다. 그 중심점이 조합이어야하며, 이연수가 되어야합니다.
모든 조합의 총체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택시요금 인상의 당위성에 대하여 홍보하고, 이를 추진해야합니다.
바로 이때 중요한 인물이 홍보실장 오영진입니다.
택시요금에 대하여 중앙일간지에 광고때려야합니다. 지난번 콜버스인가 뭔지 잘모르겠지만 왜 그런 것에 광고를 합니까? 제일 중요한 택시기사들의 밥줄이 달려있는 택시요금 인상에 대하여 조합이 왜 이럴까요?
혹시 < 택시요금 오르면 손님이 떨어져 더힘들다> 이런 병신같은 논리를 신봉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당신들 개인택시기사들, 아니 특히 법인택시기사들, 당신들 법인택시기사들이 거지가 된 이유가 바로 저렴한 택시요금 때문이요. 택시요금이 너무 안올라서 당신들이 거지가 된것이요. 따라서 당신들 입으로 택시요금을 인상해야한다고 떠들어야 합니다.
사납금 인상은 매출인상폭인내에서 제한 해야한다고 떠들어야 합니다. 서울시에 요구해서 택시요금 인상후 매출이 얼마나 올랐는지 보고, 그 이후에 매출인상폭의 50%만 올리게 해야한다는 것이요.
결국,
이번 연말이 이연수와 오영진이 밥값을 가는지 여부가 결정나는 기간입니다
밥값을 하라... 이말입니다.
병신같은 소리는 그만...택시요금인상만이 택시기사 살길이다. 이런 주장을 하란 말입니다.
oecd국가중 가장 싼택시요금, 서울의 물가는 이미 동경수준이요. 미국 뉴욕을 뛰어넘습니다.
도대체 왜 택시요금이 이리 싸야하나요?
우선적으로 택시기사들의 자각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택시기사 입에서 택시요금 인상을 반대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개소리 하는 종자부터 없애야합니다.
첫째도 요금인상, 둘째도 요금인상, 세째도 요금인상....
입니다........
첫댓글 택시 기사판은
모래알이란 말 익히 들어 보셨을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캡쳐 해석 또한 장문의 글로 본인의 독단을
선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모래알속에는 빤짝이는 모래알있습니다.
지가 암만 빤짝이더라도
'모래'일뿐입니다.
으흐흐..
댓글 또한 삭제 당할라
그만하고..
조합원 3년 어쩌고 악법?을 충족하시는
슴여덞님,신레이님은 시간이 지나면 자격 되십니다.
저는 이 두분을 믿습니다.
이 두분에게 많은 가르침,그리고 소통
해드리세여.
본문을 쓴 사람이나
댓글 쓴 사람이나 서로가
자신을 숨기니 ~~~
우선 오징어 같은 놈은 제발 셧더 마우스 하고 있어야 함니다...
택시요금은 인상되어야합니다.
왜 냐고요.?
꼭 필요한사람들만 이용을할수있도록 그급교통수단으로 바뀌어야합니다.
제조업. 또는 생산업은 철야근무시 잠깐숙면후 작업을할수도있지만 운전직(택시)는 생명을 바꾸는것과 다를바없습니다. 물가인상.대중공공요금 인상폭에서 완전 독맆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