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박사님, 뉴라이트를 빨갱이라고 공격하시는데요. 물론 충분한 근거가 있기는 하시겠지만 다 그런 건 아닙니다."
“나 같은 우익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베트남에 가서 전투를 했고, 국가에 충성했고, 좀 더 많은 건설을 하려고 새로운 학문을 배웠고,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받아가면서 새로운 국가경영 시스템을 연구해내고 설치했을 때, 주사파들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 정치권을 점령하여 대물림하려 하고 있다. 이는 불안한 일이요 ”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요. 그러나 저도 예전엔 주사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주사파를 모두 빨갱이라 하시면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요즘 주위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경우는 한번 빨갱이는 영원히 빨갱이라는 교훈을 알아차리게 하기에 충분한 사례들이요. 당신이 완전 전향했다면 그건 기적에 속한 것이요. 하지만 정책은 기적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묵묵부답"
“당신들은 대한민국에 빚을 졌고, 우리 같은 우익들에게도 빚을 진 사람들이오. 우리가 전쟁터와 전방 등에서 국가를 지키고,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밤늦게 일 할 때 당신들은 밤낮으로 대한민국을 파괴했던 사람들 아니오?”
“그건 그렇습니다.”
“그러면 사회에 반성하고 고백해야 할 게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는 주사파들의 정체를 폭로하고 저들의 파괴전략을 국민에 알려야 할 것 아닌가요?”
“그렇게 고백하면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사파 집단으로부터 배신자라는 지목을 받게 됩니다. 이는 참기 어려운 일입니다. 두 번째는 주사파는 젊음을 주사파 운동에 바친 사람들인데 그걸 부정하면 남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부정이 아닙니까? 어려운 일입니다.”
바로 이 대목이 영원한 주사파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주사파는 우리 같은 우익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우리들이 미처 힘이 모자라 하지 못하는 부분을 함께 해나가자고 해야 옳으냐, 아니면 어느 날 갑자기 신문에 떠가지고 나타나, 하는 첫 마디가 우익들, 기존의 보수들은 틀려먹었다, 이렇게 비난을 하면서 들어와야 하나요?”
“그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김진홍 목사의 말 대로 다리 밑에 있는 사람들도 뜻이 같으면 뭉쳐야 한다고 하면서 왜 단체 이름을 뉴라이트라는 분열적 이름을 지었나요? 뉴라이트가 있으면 올드라이트가 있는 게 아닙니가? 그리고 뉴라이트는 올드 라이트들을 처음부터 비난하면서 멀리 경계했습니다. 이것은 잘한 일인가요?”
“그건 많이 잘못된 일입니다”
“안정하면 해결책을 내놔야 하는 게 아닌가요? 우리 같은 사람이 기분이 상하는데 상할테면 상해봐라 이런 식의 자세로 가는 것은 막가자는 게 아닌가요?”
“묵묵부답”
“김진홍 목사는 6.18일 설교에서 보수 우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는사람, 미국에 돈을 퍼내다 숨기는 사람, 자기 발전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보수인겝니다. 이런 사람들 아주 못써요, 이런 식으로 질타했습니다. 이런 우익들 때문에 뉴라이트가 나왔다는 겁니다. 이렇게 사리사욕을 취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하는 사람들이지 사회에 대한 공인정신을 가진 게 아닙니다. 적어도 우익, 좌익 하면 사회를 바꾸자는 공인정신을 말하는 게 아닙니까? 미국에 돈 빼내는 사람들은 우익이 아니지요. 과거 우익정부가 있었을 때가 자기들에 유리했다는 말을 하는 정도의 사람들입니다. 진짜 우익은 누구로 대표됩니까? 예를 들면 저 같은 사람으로 대표됩니다. 김목사가 그걸 모를 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익 보수를 얼토 당토 않은 사람들로 정의하고 이런 사람들이 우익이다. 우익이 나쁘다 이렇게 말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킨 우익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김목사는 지만원이 분명이 좌표 상에 하나의 점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나 같은 사람을 백안시합니다. 이래야 하는건가요?”
“그것도 잘못된 것 같습니다”
“주사파들은 최근 나의 공격에 대해 마녀사냥이다, 병적이다 이런 말만 반복하는데 내가 뉴라이트에 대해 애매하지 않은 그리고 손에 확실히 잡히는 질문들을 몇 가지한 게 있습니다. 왜 그에 대해서는 말을 피하고 나를 정신병자다, 반공논리에 물들어 모두를 빨갱이로 본다는 등 비논리적인 그야말로 빨갱이 식 억지를 씁니다. 이것도 잘하는 건가요”
“주사파는 공개적인 반성을 하기 어렵습니다. 주사파 집단으로부터 배신자라는 딱지를 달아야 하고, 그걸 부정하면 인생에 남는 게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한번 주사파는 영원히 주사파여야 한다는 것 아니요.”
“그러니까 다른 방향으로 둘러대는 겁니다. 잘못했다고 대꾸조차 안하면 그들은 불안하거든요. 그들은 빨갱이 딱지를 제일 무서워 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입니다, 스크렙 해 갑니다.
좌익들이야 지박사님이 제일로 밉겠죠 전자개표기에 대해서도 제일먼저 알아서 이슈화시켰고 머든지 그분은 군사평론가이며 예지력이 뛰어나 우익에서도 아주 드문 분입니다. 좌익들은 지박사님을 왕따시키려고 지금 발광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간질 시키는 것이죠
그 무시무시한 김대중정권내내 때중이와 맛셨던 분입니다. 목숨이 위태로울때가 어디 한두번이였겠습니까? 저같은 사람도 죽이겠다고 몇번이나 협박을 받았는데 지박사님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좌익들의 여론몰이에 현욕되지 말고 우익은 지박사님을 존경의마음과 고마음으로 대하여햐 할 것입니다.
누가 우익에서 지박사님만큼 목숨을 내어놓고 대항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김대중이는 지박사님이 제일 첫번째로 미울 것입니다. 한마디로 죽이고 싶겠지요
지박사님의 예리한 분석과 문제의 핵심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원두막님의 말씀처럼 그 애국심에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두막님도 그런 협박을 받으신걸 보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