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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시집을 갈 때 스테인리스, 법랑, 알루미늄의 3가지 종류의 냄비를 가져갑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가볍고 사용하지 쉬운 알루미늄제 냄비만 사용하여 최근에는 냄비가 까맣게 변해 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각각의 냄비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알루미늄 냄비는 열이 빨리 오르고, 얇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좋으나 금방 거무스름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것은 알루미늄의 표면에 생긴 산화 피막에, 수중의 철 이온 등이 흡착하여 착색되기 때문에, 식품 중의 산, 알칼리 등의 영향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표면에 부식방지가공 하지 않은 알루미늄제 냄비는 이런 영향을 받기 쉬습니다만, 거무스름해진 것은 간단하게 닦아 없앨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냄비에 물을 받아 레몬 껍질 1개(사과도 좋습니다.)를 넣고 5∼6분 끓여줍니다.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산의 영향으로 냄비가 깨끗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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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리는 냄비 등의 조리기수의 성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더욱 더 맛있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각각의 냄비의 장점과 특징, 단점과 사용상의 주의점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
냄비의 종류 | 장점과 특징 | 단점과 사용상의 주의점 |
스테인리스 | 철이나 알루미늄과의 다층 구조는 열전도가 빠르고, 약한 불에서 빨리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이 좋아 잘 녹슬지 않는다. | 단점은 조금 무겁고, 비교적 가격이 비싸다. 우엉, 연근 등 떫은 맛이 강한 것은 요리할 경우와 스테인리스의 성분과 반응하면 검게 변색할 수 있다. |
법 랑 | 철에 글래스 분말을 고온으로 구워낸 것. 산이나 알칼리에 강하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잼이나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 충격이나 급작스런 온도차에 약하므로 볶음에는 맞지 않는다. 법랑이 벗겨지는 원인이 되므로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열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 또 금속으로 된 수세미는 긁힘의 원인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타서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은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넣은 물을 끓여(5분) 불린 후에 스펀지로 살살 닦는다. 누렇게 변한 것은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크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알 루 미 늄 | 열전도율이 높아 삶기에 적합하다. 비교적 가격이 싸다. | 산, 알칼리에 약하므로 잼 등 산이 강한 요리는 적합하지 않다. 요리한 것을 넣은 채로 두는 것도 좋지 않다. 또 표면처리가공을 한 냄비는 급격하게 가열을 하거나 급격하게 차게 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급격한 온도의 변화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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