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꿈길처럼 ... 이효녕
봄의 꽃처럼 수줍게 피어 있다가
향기에 취해 잠들더라도
어느 날 그대가 문득 찾아들어
빈 화병에 정성껏 꽂아놓은
내 한 송이 꽃이면 너무 좋겠다
낯선 시간처럼
사랑하는 날도 있어서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면
그윽한 그대 모습
향기로 아롱거리며 흐르기도 하고
또다시 잠이 문득 깨어나면
무한한 그리움이 남겠지
봄의 꽃이 피어난 시간은
밤하늘 별들이 무척 외로워하던
이승의 어느 겨울눈이 남은 허공
뒷골목 가로등이 깜박일 때가 아닐까
내가 꽃처럼 피어 있다가
내가 꽃처럼 잠들어 버린 뒤도
향기가 가득 베인 사랑하는 마음
그대 위해 기도하고 잠든 뒤
봄의 꿈길로 열리면 좋겠다
첫댓글 와~~~~ 넘 좋다`~~~~~
그냥 조용히 눈감고 다 들어볼래요`~~!
늘 정성스런 댓글에 오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john님!~
새로운 한 주간도 봄향 가득 행복하세요~^^*
좋은데요?감사히 들을께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포근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분꽃님!~^^*
^^
발자국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아불고,,,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세포 하나 하나마다 에너지가 솟아나는 듯 해요.
희망의 봄 활기차게 보내세요. 침묵속에님!~^^*
리멤버링이 심장을 뛰게 하는군요
아프리카의 평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아프리카 평원이 생각나는 걸까요
늘 고운 음악 함께 동행해 주심에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름다운 밤 무지개 곱게 펼쳐진 아푸리카 평원에서 행복한 꿈꾸세요.choco님!~^^*
늘 ~ 평온의 시간을 주십니다.
음악으로 함께하는 이 시간.,
기쁨의 시간입니다.
감사히 듣습니다.. ... ^^*
이 음악이 마음에 평온을 드렸다니 보람을 느끼며 행복합니다.
고마운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음악과 함께 편안한 시간이였습니다
조금 더 여운을 갖고 싶어서 들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들고 가시기 무겁지 않으셨는지요..ㅎ
곁에두고 사랑해 주세요. 바람과풀꽃님!~^^*
지혜의숲님, 정말정말 좋네요
늘~ 좋았지만요^^*
일 안 하고 마냥 음악이나 듣고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오전 시간이 비어서 행복하게 음악여행중이예요
헤드폰으로 들어서 옆 사람들과 함께 못 듣는게 아깝네요
정말 감사해요^^*
(↓절대 혼잣말임ㅋㅋ)
도대체가...
지혜의숲님은 손만 대면 이렇게 멋진 포스팅이 올라오는데
우째 나는 남이 만들어 놓은 편지지 들고와서 밤새 주물러도
맘에 안 드나 몰라~ㅠㅠ
냉이별꽃님 겸손하신 말씀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