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오늘은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알렉산드르 푸시킨(1799~183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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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소천한 동기를 생각하며...
김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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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1 08:1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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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오랜동안(17.02년) 병마와 싸우다 하늘나라로 간 동기(두리회 초대회장 김정혁) 문상하고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식전에 배달된 신문에서 눈에 띄는 이 글이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