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오후...
일주일내내 제대로 못놀아준 울 강쥐랑
마룻바닥을 굴러댕기며 놀아주다가
울집 두블럭옆에 사는 친구(칭구야, 만만한게 니다..ㅡ,.ㅡ)...불러서
부산박물관에서 하는 티파니 보석전을 보러갔다.
입구에 음료랑 가방을 맡겨야 한단다.
아마도 보안땜에 그런듯..
그래서 디카도 못갖고 드갔는데,
안에 드가서 보니...
어두운데라 사진찍는거 표도 안나고, 다들 디카들고 열심히 찍어댄다..
이런 덴장...OTL
나도 주머니에 디카넣고 들어올걸...
한채영이란 연예인이 결혼반지로 받았다는
똑같은 디자인의 강낭콩만한 다이아반지도 전시되어있는데,
(한채영반지보단 한등급위...)
완제품말고 다이아가격만 1억5천만원이라는...으흐흐흐...-_-;;
괜히 눈만 베리고 나와서는(ㅡ,.ㅡ)
입구에서 사진 한장박고...
아래 포스터의 새가 앉아있는 노란색다이아는 가격도 매길수가 없다네요...ㅡ,.ㅡ
전시장에서 나오니 비온 흔적이...
비가 한참 쏟아졌나보다.
요동네까지 왔으니 근처의 할매팥빙수가서 션한 팥빙수 한그릇을~
이집을 첨와본 친구는
가게 겉모습도 허름하고, 1500원하는 팥빙수가 뭐 맛있겠냐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별 기대안하는 눈치..ㅡㅡ;;
"맛 어떤데? 괘안체?"
하는 내말에 한숟갈 먹어보고 하는 말이...
"와~ 신기하다...
든것도 뭐 없는데 맛있네. 팥을 정말 잘 삶은거 같다..
팥이 심하게 달지도 안달지도 않고..적당하게 단맛...음..쪼아쪼아~
칭구야, 담에 또 오자~ "
므흣므흣~~
먹고 나오니 폭우가 쏟아져서 차있는데까지 뛰어갈수가 없어서
건너편 가게앞에서 비 그칠때까지 서서 기다리다 입구 사진한장~
예전엔 저녁 9시에 가도 문닫혀있드만
아들인듯한 아저씨께 여쭈니 여름동안은 밤11시까지 장사하신답니다~
저녁에 일찍 문닫아 잘 못갔는데
올여름은 밤에 자주 이용할듯합니다^^
첫댓글 팥빙수 아주 유명한 집이죠^&^
글쵸..이동네에선 꽤 유명하죠..^&^
지금 단팥죽도 하나요?
아마도 한여름엔 안하는듯...^^;;
이 팥빙수에는 우유가 들어가나요?
당근이죠..팥빙수에 우유 안드가면 맛이 없을텐데요^^
요새 맨치로 더버가 간이 히뜩 디비지는 날 점마캉 조우해야하는데... 일전에 면허 셤장 갔을땐 와 이 집이 생각이 안났을꼬... 도로주행땐 무조건 가 봐야것심더
비싼덴 더 맛있겠지만 가격부담이 팍팍...하지만 여긴요
팥하고 얼음밖엔 없네여,,ㅋ 유명하다기 보단 싸니까 많이들 가겠죠,,1,500이면 적당한 가격이네여,,
팥빙수에 우유가 안드가면 맛이 있나요 우유 드가구요, 후르츠도 아주 쪼금..싸도 맛없으면 1500원해도 안가겠죠 4,5천원짜리랑은 비교하면 안되겠죠^^
동글하게 생기신분은 없는데요 사진에 ㅋㄷ .. 저의 음식먹거리 생활을 동글님에게 발견하는듯. 너무비슷 ㅎㅎ 티파니보석전도 가야하는데 ㅎㅎ
저도 토요일 시립박물관 티파니보석전에 갔다가 이집 갈려다가 못찾아서 실패했어요.. 가는 길좀 알려주세요
음...용호동 면허장 지나서 용호동쪽으로 가다가 전자랜드인가를 끼고 돌면 이기대 드가는 좌회전 신호가 있고, 건너편 보쌈집골목으로 쭉 드가면 되요^^..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다른분들 올린 후기 많으니 검색해보시구요
저두 어제 갔었는데...정말 맛나서 추가로 한 그릇 더 먹었떠욤..ㅋㅋ
먹고싶어요~~ 아웅..... 조만간 꼭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눈처럼 빙수 입자도 아주 곱더군요~ 첨 가시는분들은 꼭 큰걸 시켜야겠더라구요...작은거 시키면 또 먹고 싶으니깐~ ^^
벤츠타고 근처에 주차하시고 기다렸다가 팥빙수 먹고 가족들 먹일려구 사서 갑니다....근데요 모든음식이 그집을 떠나면 맛이 좀 그래요 할매집 진짜루 맛나요.
칭구야~ 담엔 나두 같이 가자^^
저렴해서... 들어간것도로 없는데... 맛나다는 집이네요... 비싸지면... 맛이 없게 느껴 질수도 있다는... 묵고지비...
어제 다녀 왔어효1500원짜리라도 들어갈껀 다 들어 갓던데효맛나효팥도 맛나고넘흐 지 않아서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