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이 黃帝內經(황제내경)은
중국고대의 인물인 황제(황제=헌원)와 名醫(명의) 岐伯(기백)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으로
중국의 고전의학서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책으로 內徑(내경)이라고도
하며 醫學五經(의학오경)의 하나로서 동양의학의 원류로 간주 된다
내용은 의학서이면서 동시에 천문 역법 지리 음률 등 각 분야의 지식을 두루 섭렵한
것으로 그 이론과 정신은 모두 易經(역경)에 근원을 두고 있다
이 내경은 소우주의 인간의 육체를 논한 자연철학적 이론 醫書(의서)로서 원래 18권으로
전반 9권은 素問(소문)이며 후반 9권은 靈樞(영추)로 구분 된다
素問(소문)은 天人合一說(천인합일설) 陰陽五行說(음양오행설) 등에 입각한 병리학설을
주로 하여 臟腑(장부) 經絡(경락) 病機(병기) 診法(진법) 治則(치칙) 針灸(침구) 方藥(방약)
등의 각 분야 및 인체생리 병리 진단 치료에 대해 계통적으로 논술하여 중국의학 이론의
기초를 공고히 하게 되었고 오랜 기간 동안 중의학의 발전에 지도적인 역할을 해 온
까닭에 특히 중의학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경전이다
靈樞(영추)는 사람의 몸속에서 양에 속하는 정기인 神(신)과
음에 속하는 정기인 靈(영)의 관건이 되는 주요한 문제를 개괄적이고도 정밀하게 논술하고
있으며 경락 침구 분야에서 쓰이는 물리요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黃帝內經(황제내경)의 첫 머리는 上古天眞論(상고천진론)으로 시작한다
上古(상고)시대의 天眞(천진)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황제헌원은 배달국 제14대 蚩尤天王(치우천왕)이 기원전 2707년에 제위에 올랐으며
軒轅(헌원)은 동시대의 인물이다
上古(상고)는 황제내경이 쓰여진 시기보다 훨씬 이전의 시기이다 (자부선생이 헌원의 스승)
天眞(천진)은 하늘의 참 모습이니
곧 그것은 조금도 꾸밈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上古天眞論(상고천진론)의 의미는 상고시대의 仙人(선인)들이 행한 자연적인
養生法(양생법) 내지는 存命法(존명법)의 요체를 밝힌 것이라 할 수 있다
上古天眞論(상고천진론)에서는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그 자체의 참 생명을 가지고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놓고 있는 것이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는 건강한 삶과 타고난 수명을 논하며 자연의 변화에 맞추어 사는 것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임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둘째는 여자는 7년을 주기로 남자는 8년을 주기로 성장 쇠퇴하는 타고난 생명의 전개
과정을 논하고 있으며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생명의 완성을 다루고 있다
셋째는 동양의학의 목표가 단순히 무병장수하는 삶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완성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 紫府先生(자부선생): 紫府仙人(자부선인)이라고도 한다 黃帝軒轅(황제헌원)의 스승이다
伏羲氏(복희씨)와 함께 공부하던 發貴理(발귀리) 선인의 후손이다
三皇內文經(삼황내문경)을 지어 임금께(치우천왕) 바치니 임금이 이를 가상히 여겨
靑丘(청구)의 大豊山(대풍산) 양지바른 곳에 三淸宮(삼청궁)을 지어 살게하였다
해와 달의 운행을 측정하고 오행수리를 고찰하여 七政運天圖(칠정운천도)를 만들기도
하였다
黃帝軒轅(황제헌원)에게 三皇內文經(삼황내문경)을 주는 것을 계기로 우리의
神敎文化(신교문화)가 중국에 전해지게 되었다
檀君王儉(단군왕검)보다 약 4백년전 사람이다
◐ 伏羲氏(복희씨)는 桓雄(한웅)의 아들이며 神農氏(신농씨)와 黃帝軒轅(황제헌원)은
桓雄氏(한웅씨)로부터 갈려나간 東夷族(동이족)이다
◐ 伏羲氏(복희씨): BC 3528년 ~ BC 3413년 太虞儀(태우의) 桓雄(한웅)의 12아들 중
막내이며 桓易(한역) 만듬 三皇(삼황)가운데 첫 번째이다
◐ 炎帝神農氏(염제신농씨): BC3218년 ~ BC3078년 少典(소전=염제신농씨의 아버지)씨의
후예이며
三皇(삼황) 가운데 두 번째 황제이며 농사와 의약의 시조이다
◐ 黃帝軒轅(황제헌원): BC2692년 ~ BC2592년 三皇(삼황)중의 한사람이다
연도로 삼황 가운데 세 번째이다
황제헌원: 少典(소전)의 후손인 公孫氏(공손씨)의 후손이다
* 아래에 황제내경에서 사람의 오장이 병든 것과 치료에 대하여
* 일부의 글을 올리오니
*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도 유익한 하루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黃帝內經(황제내경) 靈樞篇(영추편)
◐ 황제내경 영추편의 九鍼十二原篇(구침십이원편) 第一(제일)에서 오장이 병든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岐伯曰(기백왈): 명의인 기백이 말하기를
今夫五臟之有疾也(금부오장지유질야): 사람의 몸에 있는 오장이 병든 것은
譬猶刺也(비유자야): 마치 몸이 가시에 찔린 것과 같고
猶汚也(유오야): 물체가 오염된 것과 같으며
猶結也(유결야): 실타래가 얽힌 것과 같고
猶閉也(유폐야): 강물이 막힌 것과 같습니다
刺雖久 猶可拔也(자수구 유가발야): 그러나 가시에 찔린 것은 시간이 오래되었어도
뽑아낼 수 있고
汚雖久 猶可雪也(오수구 유가설야): 오염된 것은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으며 雪(더러움을씻다설)
結雖久 猶可解也(결수구 유가해야): 실타래가 얽힌 것은 시간이 오래 경과 했어도
풀 수 있고
閉雖久 猶可決也(폐수구 유가결야): 강물이 막힌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소통시킬 수 있습니다
或言久疾之不可取者 非其說也(혹언구질지불가취자 비기설야): 혹 말하기를 병이 오래되면
침으로 고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러한 말은 옳지 않습니다
夫善用鍼者 取其疾也(부선용침자 취기질야): 침을 잘 놓는 의사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猶拔刺也(유발자야): 바로 몸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고
猶雪汚也(유설오야): 오염된 것을 씻어내며
猶解結也(유해결야):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고
猶決閉也(유결폐야): 막힌 강물을 소통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疾雖久 猶可畢也(질수구 유가필야): 병을 앓은 지가 비록 오래 되었더라도
또한 치료할 수 있습니다
言不可治者(언불가치자): 오래된 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未得其術也(미득기술야): 침법 등의 적절한 의료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黃帝內經 靈樞篇]
(終)
桓紀 9205년 檀紀 4341년 戊子年 西紀 2008년
3월 15일 토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心操彿山 드림
첫댓글 좋은 글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