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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눈이 내리네 소리도 없이
가만히 눈감고 귀 기울이면
까마득히 먼데서 눈 맞는소리
흰벌판 언덕에 눈쌓이는 소리 당신은 못듣는가? 저 흐느낌 소릴 흰벌판 언덕에 내 우는 소릴
잠만들면 나는 거기엘 가네
눈송이 어지러운 거기엘 가네
눈발을 흩이고 옛얘길 꺼내
아직 얼지 않았거덩 들고 오리다
아니면 다시는 오지도 않지
한밤중에 눈이 나리네 소리도 없이
눈내리는 밤이 이어질수록
한발짝 두발짝 멀리도 왔네
한발짝 두발짝 멀리도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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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밤에 눈이 온다고 하네요...서울에는 폭설이 예상된다고 하니
이제 겨울인가 합니다..송창식...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 결혼식 때 답가도 송창식 노래를 불렀었지요
눈이 부시게~~ 푸르런 날은...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서정주 시인의 ...^^*
연인 이라는 곡도 참좋죠?
어릴 땐 왜 불러..이런 곡들 상아의 노래..사랑이여...에고 하도 많아서리
예전 생각이 나네요...
눈오면 강아지 어린애들 반겨 깡총거리고~
군 복무때(35년쯤 '백투더 퓨쳐'*^^*)는 이 악물고 택시웨이 제설작업
지금 생각해도 지긋지긋 몸서리가..!! ㅠㅠ
감사합니다 ~~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