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를 가려면 지갑부터 보게 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 값 덕분이다.
그래서 소심해졌다.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소심해진다.
그런데 지갑이 두둑하면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걸 보면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속물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아직까지 난 돈의 위력을 인정하며 살아간다.
아침 뉴스를 들으니 휘발유 값이 2천원을 넘은 주유소도 있단다.
경유 값도 휘발유 값에 버금가던데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
물가는 오르는데
사람의 사기는 떨어지고 있다.
조만간 아침 뉴스에 이런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다.
“원유 값이 배럴당 70달러로 떨어지고
국내의 물가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우리나라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말이다.
첫댓글 전 며칠은 버스 타고 다니려고용^^*
오랫만이네요. 잘 살고 있지요.
그래서 운동겸 걷기 연습하려는데 성질이급해 힘드네요... ^^*
요즘은 차놓고 걸어다니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