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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의 향기 G. Verdi / Il Trovatore 中 Siam giunti.. D'amor sull'ali rosee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 Leontyne Price
초록이 추천 0 조회 248 07.07.06 08:2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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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7.07 10:16

    첫댓글 지난 2월경에 유튜브 영상으로 올려졌던 프라이스 자료가 재생이 안되어 이 곡 듣고싶다 그러셨는데 늦게 올려드리네요 죄송하고.. 신청곡을 가끔 메일이나 쪽지로 부탁하신 분들께도 더디게 올려드리는것 이해 바랍니다. 늦더라도 기억하고 있을께요^^

  • 07.07.10 09:54

    저도 늦게 답을 드려 죄송해요. 여행은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신청곡 얼른 안 올려준다고 초록이님 집 앞에서 시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음악 들려주는 것만도 그 은혜, 죽을 때까지 다 갚지 못하노라고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얼마던지 기다릴 수 있지요. 자주 오지 못해서 조금 마음이 쓰이지만 그럴수록 초록이님은 으랏차차! 하시기를 .... (더운날이니 저도 구호 한번 외쳐봤어요.^^)

  • 07.07.10 09:34

    이 녹음은 루이즈조차 소리가 멋지군요. 예전에는 몰랐어요. 임희숙의 소리가 그토록 매력적인지..제게 있어 레온타인 프라이스는 임희숙입니다. 프라이스는 야성적인 소리이면서도 너무나 유려하고 비극적으로 이 곡을 부릅니다. 듣고 또 들어도 고문은 여전하군요. 저는 이럴 때 '빅' 선생님께 한마디 하고 싶어집니다. "마리아?! 흥!!!"

  • 07.07.10 09:36

    워디서 저토록 이뿐 그녀의 이미지를 구해 오셨나요? 그렇습니다. 그녀는 본래 품격있는 여성이지요.

  • 작성자 08.10.07 08:46

    가끔 뒤로 넘어간 곡 그리워지는 때 있는데요 오늘이 그런 날이네요.. 뒷마당 뒤적거리다가 혼자서 웃어재끼는 내모양이라니.. 주로 마릴라님이 절 웃겨주십니다. 혼자서 푸는 수다에 시들해지시는지.. 이 곳에 글 달기 민망하시오면 메일이나 쪽지로라도 감상평 주신다며 왜..?^^

  • 08.10.07 16:19

    침묵 모드 안 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마는 이 멘트에는 답을 합니다. 먼저 감상은 上同 이오며...^^ 그 다음으로 , 아래 [흥부와 놀부]에 대한 것은 이미....보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며는 , 어제 한 밤중에 하 선생님께 비밀 쪼그지로 저의 소견을 보내드렸사옵니다.^^ 저 역시도 오랜만에 들으니까 역시 좋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베르디가 위대하기 때문이지요.

  • 08.10.07 11:58

    이곡도 감사히 퍼갑니다.. 프라이스는 줄리어드에서 마스타클라스 여러번 배웠었던 선생님이신데..가르치실 떄 뵈면 한마리 표범이 앉아계신듯 해 보였습니다. 얼마나 강한 포스에 프레젠스 자체만으로도 음악이 들려오는 듯 해 보였답니다 . 돌아가신 고 이정희(서울대교수) 저의 은사님꼐서 60년대초 줄리어드 유학가셔서 프라이스의 노래를 듣고 어느교수님인가 물었더니 "나 일학년 학생인데~~ " 대답을 듣고 돌아서서 엉엉우셨대요.. 난 뭔가..하시면서요... 역시 프라이스와 쟈코미니가 메트에서 공연한 80년대 일트로바토레는 명연중 명연이였습니다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초록님 감사감사 ^^

  • 08.10.07 16:26

    선 생님,지난 일요일엔 평소에 안보는 텔레비젼인데 무엇에 홀렸는지 텔레비젼을 켜서 음악 체널에 맞췄더니 글쎄, '쟈코미니와 공연한 [운명의 힘]이 목록에 있더군요. [운명의 힘]은 서곡부터 죽음이잖아요. 넘후나 반가워서 눈 두어번 깜박이고서 주욱 감상했습니다.^^ 이번에도 연주 잘 하실 거라 믿습니다. ^^

  • 08.10.08 18:29

    야성적인 프라이스라... 비통한 운명에 도전하는 슈퍼 알파걸같은 느낌... 어쩔 수 없는 비극의 격랑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원래의 그 불쌍한 여인과는 약간 해석이 다른 듯합니다. 오페라가 가진 비극의 본령에 대해서 마리아와 비교할 수 있는 가수는... ... ... ...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습니다. 이건 같은 마씨집안이라고 하는 말이 아님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 08.10.09 00:18

    녜, 마리아의 비극적 표현이나 연기에는 저 역시 토를 달 마음이 없어요. 그런데 이 곡에서 그렇다는 것이에요. 야성적이란 표현은 탁성인데다가 폭이 커서 그런 표현을 한 것이구요. 아시듯 소리하시는 분들의 탁성이 한서린 표현을 하는데 잘 어울리는 것같이 이 곡에서만큼은 프라이스의 고뇌에 찬 비극이 저에게는 잘 다가 옵니다. 특히 마지막 두 구절에서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프게 들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에게....^^ 그리고.. 마우스님이 하도..하도..마리아!만 부르짖으시기에 다른 가수들에게도 눈을 좀 돌리시라는 마씨 가문 누나 자격으로 조언을 드린 거랍니다.^^

  • 08.10.12 23:32

    두분모두 ^^ 한치양보가 없군요..ㅎㅎ 멋지십니다...그려... 마리아&프라이스...두언니..,모두.. 우리후배(감히이런명칭을 써도될런지,,ㅜㅜ;)들에게는 테크닉과 소리에서 죽음입니다.,,죽어도 못따라간다는 말씀이죠..두언니가 활동을 한 시기가 조금 차이가 나면서,..60-70년대 & 70-80년대의 두 시대가 요구하는 음악자체가 조금 다른것이 아니겠는가..짐작만 합니다.. 두언니모두 타고난 천재에 타고난 소리입니다,.., ^^ 두언니여..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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