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어로 번역되어 태국으로 건너간 달님은 알지요.

내이름은 나답게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아이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책잔치에 전시된 책들...

딸과 친구가 전시된책들을 보고 하는 말
"우! 동화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전시된 동화책들이 끝도 없이 4층까지 펼쳐져 있었다.

김향이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사인 해 주고 있는 모습.


김문홍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예쁜 떡!
방파제 사장님과 배익천 선생님께서 선생님 드시라며 회도 들고 오셨다.

최은영 선생님과 은아!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눈물 뚝뚝 흘리며 읽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무척 반가웠단다.

인형만들기 하는 아이들과 엄마들.

잘 만들어 보려고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동화속에서 방금 나온 듯한 김향이 선생님 !


책잔치에서 만들 바람개비를 만들어 바람개비 동산에 꽂아 놓았다.
바람개비 동산이 책잔치와 인형전을 축하해 주는
깃발처럼 꽂혀 있다.
책잔치를 하는 이틀동안 개인적으로 딸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힘들어 하는 딸에게
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을 한 거라고...
바깥에서도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았는데 전시실 안에서만 있어서
많이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웠다.
첫댓글 최은영씨를 못 만난 게 아쉽네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질거고 동화 세계도 깊어질 겁니다, 가을과 더불어!
볼거리가 참 많은 행사였어요. 멀리 파주책잔치가 부럽지 않은 멋진 행사였습니다~
글나라 식구들 달님반 햇님반이 책잔치에서 만나서 더 반가웠죠?^^
꼭 가고 싶었는데 저는 그날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산파 역을 맡느라 아찔한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 골목에 들어왔던 떠돌이 개가 임신을 하더니 어제 새끼를 낳았어요. 혀가 잘린 개라 제 새끼들을 핥아줄 수도 없는 상황, 우리집 지하실에서...발견한 사람은 저밖에 없었구요. 방금도 혀 없는 어미 개 대신 새끼들 오줌길 터 주고 엉덩이 닦아 주고...하나님은 멋진 전시회 보다 이 돌봄이 제가 할 일이다 정하신 것 같아요. 사진으로나마 보니 참 좋습니다. 고생하시는데도 한없이 고운 김향이 선생님..^^*
신동숙선생님이랑 곽미영선생님, 또 아이들 모두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산어린이책잔치는 말 그대로 잔치같은 모습이었어요. 여유롭고 편안한 책잔치,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먼길을 오셨는데 못 보았군요. 하필 부산을 떠나있었네요. 그래도 전시회는 보고 갔지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