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말은 틀릴게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샘플 수집 차원에서 가치는 있습니다. just small sample.
간단한 선수평가 들어가죠. 전부하진 않고 필터링해봤습니다.
*올랜도 서머리그 (토렌트로 다 다운받아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믿으세요!ㅋ)
Nerlens Noel: 스타였습니다. 사이즈 대비 액티브한 레인 어질리티, 퀵니스, 모토, 림 프로텍션, 퍼리미터 디펜스 외 수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어빌리티를 다 보여줬습니다. 현재 징검다리 일정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1년을 논게 아닙니다. 단, 포스트에서 자리싸움이나 포스트 업시 떨어지는 프레임 때문에 스스로 더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한계를 지녔습니다. 사실 퀵니스가 워낙 좋기 때문에 이를 극복가능하지만 일관성 있게 유지되긴 힘들겁니다. 현재 노엘 기준으로는 오펜시브 툴은 보너스 개념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일단 코칭스탭은 60%의 자유투 성공률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본인은 그걸 뛰어넘겠다고 합니다. 대학시절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슈팅 핸드를 정확히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시도자체는 거의 없었지만 롱 점퍼를 날리면서-시도 자체를 의의로 두며-욕심 아닌 욕심을 부렸고요. 어찌됐든, 지금 상태에서 노엘에게 원하는건 그냥 건강만해라 입니다. 다른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Ronald Roberts 2세: 6-8워 포워드이며, 세인트 조셉 출신입니다. 가뜩이나 트위너인데 대학을 다 마친고 나온 상태라 언드래피티된 이유가 너무 명확해 보였습니다. 일단 above the rim 플레이어고, 버티컬이 상당합니다. 나름 세련된 스킬셋을 가지고 있고 미드레인지 게임도 당장 가능한 선수입니다. 슈터치가 상당합니다. 확실한 부분은 트레이닝 캠프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는 정도입니다.
Hollis Thompson: 작년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회를 주었죠. 남이 버린 유망주 주워써서 로테이션에 들게한 케이스입니다. -헨리 심스도 마찬가지-이번 올랜도에서는 좀 더 어그레시브하게 임했고, 오프 드리블 플레이로 디펜스를 붕괴시켰습니다. 루키 시즌을 보낸터라 자신감이 확실히 올라간 모습이었습니다.
K.J. McDanies: 중간에 발목 부상을 당해서 제대로 뛴건 2경기입니다. 코스트 to 코스트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림 어택할 때 코리 매거티가-웨이트 및 근력이 보다 적은-오버랩 되더군요. 미드레인지에서는 풀업 점퍼를 날리기도 했는데, 오픈 스팟에서 퍼리미터는 거의 스탠드 상태로 슛이 올라갔습니다. 루 윌리엄스처럼 말이죠. 특이사항으로는 약간 습관적으로-본인의 블락 레이트를 의식하는듯-림 주변으로 헬핑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당장 로테이션에 들 수 있고, 팀 수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has some skill.
Jerami Grant: 이 친구 많이 시간써서 투자해야합니다. 일단 우리가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 델라웨어 보내 시간 왕창주고 돌려봤으면 합니다. 일단 수비에서는 퍼리미터 D까지 가능해보이고 퍼리드 뺨치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too raw"입니다. 그래도 전 여전히 스틸픽이라 보지만, 하프코트 오펜스시 포스트가 아닌 위크사이드나 하이, 윙에서는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감 자체를 못잡고 있습니다. 애초에 미드레인지 게임이 제로인 선수니 스페이싱에 대한 이해력 자체가 굉장히 낮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가진건 많은데 백지상태의 포워드입니다.
Casper Ware: 활약 자체는 노엘에 이은 두 번째 스타인데, 그냥 딱 세 번째 가드 수준이 될까말까?입니다. 캠프에 초청될 만한 레벨이고 그 다음은 자기가 알아서해야할겁니다. 유럽에서 1시즌 보내고와서 적응력은 무지 빠른데 사이즈가 안습이라 압박 수비 걸리면-올라디포한테 특히-딜리버리 자체도 긴장하면서 보게되더군요. 그리고 신장대비 볼 핸들링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안정적이긴 하나 그 이상의 퀵니스나 크레이티브 능력은 없어보였습니다. 커리어를 유지하려면 이 부분을-퀵니스야 어쩔수 없다쳐도- 개선해야할겁니다. 기본적으로 픽앤롤 하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롤하는 빅맨을 찾기가 힘듭니다. 트랩 걸리면 이 상황에서 다람쥐마냥 뚫어버리는 스킬셋도 없고요. 그냥 좋은 슈팅과 적절한 딜리버리 정도?
Aaron Craft: 그냥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지금은 워리어스 소속으로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참여중이더군요. 나름 수비에서 액티브했고 타고난 재능은 있어 보였습니다. 정말 잘하면 지금 랩터스의 난 데 콜로 정도까지 비벼볼 수 있습니다.
Travis Bader: one-dimensional의 표본이었습니다. 좋은 슈터라고 알고 있는데 오픈을 넣지 못했고, 피지컬이 없다보니 컨택에는 굉장히 취약한 모습이더군요. 그냥 윙이랑 탑에서 스윙질만 하다가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슈팅이야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니, 일단 좋은 슈터인 것으로 보이긴 했습니다. 아 그래도 뭔가 미련이 남는 친구더군요. some special but no impressive. 아주 잠깐 파슨스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ㅋ
Jakkar Sampson: 좋은 슬래셔지만 슈팅 매커니즘은 MKG급.
라스베가스 서머리그도 추후에!
*시즌종료후 어깨 수술을 받았던 MCW의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5월 6일에 받았으니, 벌써 두 달이 지났군요. 일단 트캠까지는 완벽한 상태라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Ronald Roberts 2세 동영상 보니 엄청난데.. 저런 선수도 NBA에 들어가질 못하네요.
엠비드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캐릭으로 컨셉 잡았나요 ㅋ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