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로 재수 좋은 날!
억수로 고생한 사람들.
그래서
억수로
억수로 보람있었고
억수로 행복했던 사람들.^^
종묘에 쏟아집니다.
사람들이 쏟아지고
비가 쏟아집니다.
쏟아지는 사람들이야 여늬 날과 다를게 무에 있으랴!!
아니 여늬 날보다야 훨씬 적은 게지요.그러나
이토록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날.
줄지은 일본 관광객들이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그 손님들이 아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종묘에 쏟아지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지킴이선생님들이 쏟아지고
진중한 눈빛, 발길의 우리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날.
이렇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만나는 날은 아주 아주 드물지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이드 예약을 취소하고 마니까요.
언젠가부터는
햇살 쏟아지는 것도 너무 좋아서 너무 아깝고
함박눈이 쏟아지는 것도 너무 예뻐서 너무 아깝고
이렇게 비가 잔뜩 쏟아져도 너무 너무 아깝습니다.
어떻게 아껴둘 수 있다면
꿰매서라도 하늘의 구멍을 막아 두고
꺼내보고 싶을 때 마음껏 꺼내 볼 수 있다면....
억수로 재수 좋은 날을 만나 점점이 종묘를 누볐던 그 님들.
억수로 고생은 했지만
억수로 재수 좋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오전 신한가족 궁궐 탐험대를
오후 지방에서 올라 온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지킴이 선생님들의 모습 올립니다.
종묘 지킴이 2반 근무일. 2반 선생님들과 함께 1반 선생님들까지.
선배님들과 함께
9기 새내기 선생님들도.
사무국 가족들!
사진속에 다 담지는 못했네요.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매일 매일 보아도 보고싶은 얼굴 들입니다. 함께 하지못해 아쉽습니다. 송샘 사진 고맙고 아름 다운 글과 음악 고맙습니다. 또한번 선생님 들의 열정이 느껴져 저도 이 아침이 즐겁습니다.
참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참 진지하고 참 아름답고 참 고운 사람들, 얼굴들입니다. 비 오는 경복궁의 오방색은 더욱 선명했는데 종묘의 朱색과 녹색(자연의 색 포함)의 대비도 참 좋습니다.
오늘도 그날과 같은 비가 내립니다.샘의 글과 음악 사진속 풍경들.......소박하고 아름다운분들의모습....그숙에 빠져있는 지금 행복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생하셨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즐거웠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부럽습니다. 주연급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배경으로 비를 뿌려준 하늘에 ~~ 한 표~!! !^^!
사진속의 샘들이나 관람객들은 고생했을텐데 사진으로 보는 저는 운치있고 멋있어 보이는건 왜일까요????????
송샘!! 넘~ 좋습니다..포토에세이네요..머무는 동안 저도 여러사람속에 있는 착각이들었습니다..행복나누어주어 감사합니다 ^^
선생님 보내주신 메일사진도 잘 봤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표정 속에서 묻어나는 진지함.....참 보기 좋네요.^^
정말 억.수 로 칭찬합니다.
선생님들께!^^ 같은 시간대 각 궁궐에서 각 궁궐만의 아름다운 모습들속에서 애써주신 선생님들 많으셨겠죠!!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애써주시는 재발견 지킴이 가족들. 믿고 찾아 주시는 관광객들. 참 고마운 인연들의 행진!! 많은 비가 계속되는 날씨! 같은 마음이시기에 같은 보람, 기쁨으로 즐겨주시는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비록 끈적끈적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진지함을 넘어 비장미(?)까지..... 음악좋고 사진이 좋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