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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재발견 사랑방
 
 
 
카페 게시글
각반활동사진 사진 사직대제 봉행 하시는 황사손의 면복 착용 기록 자료입니다.
magicH 추천 0 조회 705 07.09.25 16:2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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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6 07:49

    첫댓글 드디어 우리 지킴이들의 활동 영역이 "종묘사직"에 ---,면면의 모습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역사속에 묻힌 지킴이가 아니라 오늘에 살아 움직이는 지킴이임이 실증되는 순간입니다. 쌍수를 들어 환호드립니다.

  • 작성자 07.09.26 20:54

    도처에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 <역사속에 묻힌 지킴이가 아니라 오늘에 살아 움직이는 지킴이>.. ^^ 같은 느낌! 감사드립니다.^^

  • 07.09.26 09:41

    사직대제란 것은 맥이 끊어진 것을 근자에 새로 "복원"한 것입니다. 원구단이 생긴 이래 황제로서 친히 사직단에 나아가 대제를 지낸 예는 극히 적습니다. 또 그 의장 복식과 절차 등이 어땠는지는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지냈다 하더라도 지금 저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12류 면류관의 황제복을 착용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어떨까 노파심이 듭니다.

  • 작성자 07.09.26 21:25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말씀을 새겨 읽으며... 학계와 관청과 보존회등에서 묻혀있는 史實을 바르게 밝혀내 주셔야 할 일이 많아 보이네요. 먼저, 종묘대제때 면복 자료를 얻을 준비가 안되었고 이번 사직대제에서 기회 얻음에 드리고자 한 것은 그림자료로만 보아온 면복을 확실히 익히고자 함이었습니다. 하여 사직대제에서라는 글을 넣어야 되나 마나 고민이 있었으나.. 07년 복원된 사직대제에서 행해지는 엄연한 모습이었기에 타이틀에 넣었습니다.

  • 작성자 07.09.26 21:51

    제가 워낙이 기초에만 급급(^^ 송구합니다.) 질문이 생깁니다. 지금 복원된 종묘대제에서도 12면류관에 12장 면복인데, 황제국가로 전환시 천단(원구단)에 대한 제례를 올리기에 종묘(태묘) , 사직 에 대한 제례가 달라지나요? 천단과 사직의 관계가 관건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혹여 한 두줄 글로 답을 주실 수 없는 질문이 될 것도 같지만... 궁금해집니다.^^ 항상 史料에 근거를 두고 길을 알려 주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07.09.26 21:53

    이야기가 복잡해지겠네요. 지금 하고 있는 종묘 대제라는 것도 기실 그 자체 제례라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해 날자, 시간, 절차 등을 축약하고 변경해서 재현하는 "행사"일 따름이지요. 초헌관이 누구인지, 왜 그분이 되어야 하는지 따져보아야 할 점이 많습니다. 만약 어느 분이 초헌관이 된다 할지라도 그분이 황제가 아닌한 12류 면류관에 12장복을 입을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다만 과거의 제례를 "재현"하는 행사라면 그저 그 정도의 의미만 있는 것이고요. 사직대제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복원할 자료도 적은데, 종묘대제를 "참고"하여 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07.09.26 22:03

    사직대제라는 것은 근년에 종묘대제를 "참고"하여 행하는 "행사"이고, 따라서 종묘대제가 안고 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안을 수밖에 없지요. 저 분이 황사손이라면 황사손에 해당하는 격을 갖추어야지 황제복을 입는 것은 문제지요. 아무라도 괜찮은 대행자라면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지만요. 종묘대제나 사직대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세세한 절차나 복식 등의 자료를 채집하여 보존하는 것 역시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혹시나 그것이 "원형"으로 오인되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한계를 지적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별 의견이 없습니다.

  • 작성자 07.09.27 20:51

    다른 선생님들의 덧붙는 의견이 올라올까 기대가 있었는데.(제 식견이 짧은터라^^ ). 교수님의 원형 이해와 오해를 빚을 수 있는 현행의 정리되지 못한 복원에서의 노파심 관점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걱정으로 다가올 듯 싶습니다. 요는 왕정체제가 아닌 현재에 이르러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올 때.. 사료에 근거한 원형유지, 그에 따른 원칙에 의한 재현(이를테면.. 황사손은 어디까지나 황사손) ..(학계 중심일 것같다는 제생각)과 과거 변화를 수렴한 오늘날의 재현함에 어려움이 있을진대..대표성과 추진의 편이( 황사손 지정= 왕의 대행자) ..( 행사 주관관계처 입장일 것 같다는 생각) 에서의 선택과 그 괴리문제로

  • 작성자 07.09.27 19:23

    전통의 재현에 있어 그 원형유지의 기점과 한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하는 학자들의 논란과 그 어려움이 일반인들의 눈에도 이해가 되는 근본적 어려움으로 이해가 됩니다. 다만 종묘대제의 재현에 있어 <전시성 행사로 치부할 것인가 ><제례 본연의 의미를 가질 것인가>는 행사 주최측이나 학계의 시각보다는 주체인 국민의 의식이 중요, 한국 일반 국민 스스로가 진정한 제례 의미로 인식할 수 있도록 원형고증복원에 보다 신중하게 노력하고 그렇게 재현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궁금 질문 많은데 다음 기회 얻을때 여쭈어 보기로 하고.. 긴 답글 귀찮다안하시고 펼쳐 주심에 무지 감사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9.26 21:30

    우리들의 전통을 단지 유물화 된 것이 아닌 살아 음직이는 것으로( ^^정선생님말씀) 마음을 다하시는 오늘에 살아 움직이는 지킴이(^^ 老巨樹 선생님 말씀)로 거듭 나시는 각 궁궐의 선생님들 덕분에 저도 일원이라는게 과히 하는 일 없는 것 같은데 한편 뿌듯해집니다. ^^ 이 번 면복에의 살아 있는 자료기록은 종묘, 사직 전수교육을 수료하신 지킴이선생님들과 그림만이 아닌 입는 방법과 함께 실제 지금도 입는 자료로 지킴이 선생님들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여러번 애써주신 김동순선생님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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