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날개를 활짝펴고 그렇게 날고 싶다. 악몽이라 여겼던것은 시험일 뿐. 누구에게나 오가는 일이거늘 안달을 하며 긴~한숨에 젖었던.... 이제는 달려보고도, 훨훨 날아도, 맘껏도 웃고싶다. 꿈인것처럼 잠시의 어두움이 스쳐지났고...... 산넘어 산처럼 연이은 불행은 아니 온다고들 했다. . . . 이제, 내옆의 그녀에게는 어떤 말을 해 주어야하나? 내가 행복하다고, 내가 즐거웁다고, 내가 신이난다고, 덩달아 따라오는 그녀에게 난 아무것도 해 줄것도 없다. 지지리궁상을 떨구는 그녀를 바라만 보고....... . . . 해묵은 겨울옷을 벗어버리듯, 내 어깨위에 얹혀졌던 짐도 내려 놓았다. 새털처럼 가벼이 훨훨 날기만........ . . . 싱그런 내음을 그랑 함께 맡고 싶다. 눈바람이 휘감는 강가에서 먼데 산을 바라보았던 차가웠던 그와 내가 아니라, 이제는 봄내음과 함께 그의 따스함을 안고 싶다. . . . . 잠시, 나의 공간에서 나만의 비행을 할것이다.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 보며 그래도 죽을 만큼은 힘들지 않았노라고. 아주 작았던 생의 한 부분일뿐......... . . . 여유로이 한잔의 카푸치노를 마시며, 잔잔한 음악속에서 또 다른 여행길을 떠난다. 그리운이여! 진실되이 웃을 수 있으며, 지금도 행복하다고.......... . . . 산허리 눈밭에 남겼던 발자욱이 아마도 지금은 물이되어 버렸을테고 날 휘감으며 불던 바람도 새싹과 봄바람에 떠 밀려 3월과 함께 말끔히 사라졌으리라. . . . 꽃이 피면 그대와의 약속을 지키리라. 오솔길을 거닐며, 저~~숲속의 내음을 모두 드리리. 산사에 들려 차 한잔 얻어 마시고, 좋은 이야기도 듣게 하리요. . . . 지금의 나를 굳이 표현하지 않으리. 여전히 그렇게 그자리에서 그대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다음에는 편지 형식으로 바꾸어서 올려 주소서 (바로 위 공지 참고바랍니다)
오모나! 이를 워쩐담 한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카페에 취했나봐유. 지송혀유 (^.^)...(-.-)...(_ _)..꾸~~벅
이 글을읽고 있으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잘 읽고 갑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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