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군(아명 별님이)이가 잠자리처럼 풀밭을 비행합니다.
속력, 속도 모두 좋습니다.
처음에는 안전한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려놓았는데, 본인이 너무 좁다고 호소하여 잔디밭에 내려놓으니 거의 날아갈 듯 달립니다.
별군이는 현재 직선 주행이 가능하고, 달리는 중에도 원하는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뒷다리 신경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가끔 주저 앉는 수가 있는데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허리께가 약간 굽는 현상이 보이는데 개선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신경안정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척수의 놀라운 복원 능력을 기대해 보렵니다.
현재 무엇보다 직선주행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 한 달 뒤쯤에는 별군이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양을 노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서둘러야 할 겁니다.






첫댓글 와~~~~~굽었던 등도 많이 펴졌고 걷고 뛰는것도 정상아들 못지않네요~ 고개 휙휙돌리는것도..
진짜 놀라워요. 병원가면 원장님께 보여드려야겠어요.
아고아고 기특하네용~~~^^ 별군이 장해요~~ 알타이하우스님 짱이십니당~~~~^^
별군이 정말 장하다~~너무 잘 뛰어 다녀요 알타이하우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어머... 이러다 전속력 달리기도 하겠어요!!
와~~~ 진짜 비행하네요~~
왁왁~~ 한게 내려달라는 소리였어요~~ㅎㅎㅎ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별군이 맞아여?ㅡㅜ 이제 완전 잘 댕기네여..신기방기..😲
세상에~~ 기특하기도 해라~♡♡♡ 누구도 별님이가 수술 받았던 아이라 생각하지 못할것 같아요!!
누가 이 아가를 수술까지했었다고 하겠어요. 별군 화이띵
고새 털도 자라고 키도 큰것같네요~~~
별니미이시끼 아빠누나 말씀 잘 들어야한다~^^♡
몸무게는 2킬로고요. 요구사항이 많지만 한 가지 빼고는 다 들어주고 있습니다. 척추가 눌렀던 신경이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고 95%쯤 된 것같습니다. 뒷다리까지 전달되는 신경이 약간 미흡한데 정 안되면 근육의 힘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을 시키려고요. 혹시 칼슘제를 먹여도 될까요? 아니면 약에 포함되어 있는지요? 뼈가 약한 듯합니다. 목욕시킬 때 보면 약하다는 게 손으로 느껴지거든요.
@알타이하우스(이재운) 드린약은 메일에도 기재했듯이 스테로이드랑 간,위 보호제예요~~
칼슘제는 먹이셔도 될듯한대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약 끊은후에 주심 될듯합니다~ 저도 밥줄때 영양제랑 미네랄,비타민 섞어서 먹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