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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심포니카 투어와 새 앨범 소식을 전하면서 gay artist에 대한 부분을 애둘러 적었었는데요.
사실 동성애자, 혹은 동성애자에 우호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소식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표현으로 의도치 않게 가십거리가 되는게 싫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이 조금 바꼈습니다.
이미 팬들은 그 의미는 알고 계시겠지만 책임감의 부분이 상당히 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분과 조지 마이클의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이클이 그렇게 하는 것은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기 보다 당연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미 대외적으로 대표적인 동성애자 뮤지션으로 알려진 그로서는 명분상으로도 그렇고, 비지니스적으로도 그렇고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얘기였습니다. 도리어 성적으로 소수인 아티스트 중 재능있는 이가 많은데(루퍼스 웨인라이트, 라샨 패터슨 같은) 이런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면 성과가 괜찮을 것 같다 그런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차마 싱글 발표도 안된 곡을 직접 올릴 수가 없어서 애둘러 말씀드리는 건데,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한 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Every Other Lover In The World 리믹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곡을 들어봐야 뭐라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리믹스 자체는 솔직히 좀 별로란 느낌이 듭니다. 훌륭했던 Amazing의 원곡에 비해 별로였던 리믹스처럼 그런 느낌인데 이에 대해선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죠. :)
그리고 투어 소식으로는 45분만에 이번 투어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특히 영국에서는 일부 싱글 좌석을 제외하고는 15분만에 전석 매진), 아울러 폴란드에서는 브로츨라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가질 거라 합니다.
첫댓글 기존에 전해 드렸습니다만 선곡은 30년간 자신의 히트곡 중에서 선별할 계획이고, 다른 이의 노래 중 자신이 좋아하는 곡 몇 곡을 뽑아 협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D
곡 상당히 길게 믹스해놨네요. 원곡을 들어봐야 저도 뭐라 말할수 있을꺼 같지만, 다 듣고 머리속에 뜬금없이 박명수가 생각이 났습니다. 8비트 유로 쪼쪼댄스곡 같은...
투어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보다는 앨범 소식에 관심이 가네요~ 좀 트랜드에 맞는 앨범이 나왔으면 하네요~
와우~ 새 앨범이랑 투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