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 대극장에서 벌어진 K-리그 시상식에서 우수 유소년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 연맹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프로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열정적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이 부분 최초로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은 전남 드래곤즈를 대표해 김종대 단장이 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는 2002년 프로축구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초,중,고 등급별로 유소년클럽을 만들어 그동안 모범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2003년 이후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클럽이 배출한 선수 가운데 18명이 현재 국내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드래곤즈 유소년은 명문 유소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드래곤즈 유소년클럽은 프로팀 드래곤즈를 정점으로 U-17(광양제철고) U-15(광양제철중) U-12(광양제철남초) 팀을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3회 광양만권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기술을 지도하는 순회 축구교실과 주 1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좋은 환경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축구영재를 키우는 전남 드래곤즈의 클럽 시스템에 따라 성장한 유소년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전국대회 5관왕(광양제철남초 2관왕, 광양제철고 3관왕)에 이어서 2007년에는 6관왕(광양제철남초 3관왕, 광양제철중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광양제철중학교는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세계 대회에 한국의 대표로 출전했으며, 전남 유소년 선수 가운데 등급별 청소년 대표선수가 6명(U-17 4명 U-20 2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남은 유소년 선수들 가운데 기대주와 조기에 입단계약을 맺어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7시즌 후반기 혜성처럼 나타나 프로 입단 4경기만에 데뷔 골을 넣은 이규로를 비롯해 김응진, 호승욱, 최경복, 김진현 등이 현재 드래곤즈 소속이며 2008년에도 유지노, 정준연(이상 U-18세 대표)와 입단계약을 맺습니다. 이로서 전남 드래곤즈는 총 7명의 유소년 클럽 선수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전남은 앞으로도 유소년 클럽 출신 유망주들을 해마다 드래곤즈에 입단시켜 외부 구단에서의 선수영입 비용을 줄이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는 축구 선진국형 클럽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남드래곤즈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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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인 전남의 유소년정책은 진짜 자랑스럽습니다^^
첫댓글 전남의 강점은 유소년 시스템이라는거. 하지만 키워놓으면 또 다른데로 가겠지..;;;;;;;;
열심히 키워놓아도 입단시켜서 3년간 키우다가 이적료없이 다른구단 보내야하는...
그러니까 허정무가 영농인이죠 ㅋㅋ
비교하면 안되지만...ㅋㅋ...제라드 같은 레전드가 나와야 하는데 전남에서..ㅋㅋ....김치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