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선원 금동삼존불(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지장보살)점안법회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복장전문가 수진대율사, 원로 원법스님 등 종단의 지도자와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등 스님50여명, 이재오의원, 김우영구청장 등 지역사회지도자 등 2백여명 동참
증명: 1) 복장:복장전문가 수진대율사(담양 용화사 주지, 묵담큰스님으로보터 복장
점안의식 전수,묵담-법홍스님으로 이어지는 율맥 전수)
2)불상점안: 법주 무진법상스님
증명: 원법스님,수진스님,원명스님
3)봉안법회:증명 :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서울 은평구 재래시장인 역촌중앙시장에 자리잡은 저자거리 수행전법도량인
열린선원(원장:무상법현스님 ,불교텔레비전 자문위원)에서는 11월 10일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점안법회 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원로 원법스님,율사인 수진스님, 조계종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등 50여명의 스님과 김우영구청장,이재오의원,김미경시의원,남기정구의원 등 지역사회인사와 불자들 200여명이 동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그동안 삼존불을 모시고 있었으나 어느 포교원 운영자가 운영에 힘이 들어 불보살님을 다른 곳에 양도하게 되어 부득이 삼보를 호지하고 살아온 열린선원 원장 법현스님이 원력을 내어 새로 모시게 된 것이다.
점안법회는 제1부 복장 점안의식과 제2부 불상점안 의식 및 헌공 그리고 제3부 봉안법회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먼저 제1부 복장 점안은 이 분야의 전문권이자인 담양 용화사의 수진 대율사가 열린선원장 법현스님과 열린선원 대중스님들과 함께 직접 진행했다. 수진스님은 한국불교의 율맥과 불교전통문화의식을 묵담(전 태고종 종정,대율사)큰스님께 전수받은 스님이다.
제2부 불상점안은 덕양선원 원장인 무진법상스님이 직접 주관하여
태고종 원로 원법스님과 수진대율사,원각사 주지 원명스님의 증명아래
무상법현스님이 구성한 한글법요로 동참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음으로 진행했다.
불상점안법요를 한글로 신도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은 한국불교사상 드문 일이다.
지공,나옹,무학대사를 청하는 삼화상청과 신중작법 그리고 점안법요와 헌공 및
시식법요 전체를 한글로 조직하여 동참자들의 의식세계를 높였다.
이날 점안해 모신 부처님에게 첫 공양을 올리는 육법공양팀은 최근에 명상문화아카데미를 수료한 초발심불자들이었다.
11시부터 시작한 제2부 봉안법회는 삼귀의,찬불가,경전독송,발원문,내빈소개 및 인사말씀(선원장 법현스님),청법가,입정,설 법(총무원장 도산 큰스님),축 사(성운큰스님,원법스님,수진스님,김우영구청장,이재오의원,등), 축 가(김정란 명창,성주암합창단), 사홍서원,대중공양의 순으로 이어졌다.
법현스님은 인사말에서 “불상의 재료 때문에 새로 모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진의 길로 이끄시는 부처님이 이 도량에 나투시게 된 것 같아 모셨으며 저자거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수행,전법하겠다”고 말하였고,김형락 정연(淨緣)위원장은 발원문에서 “이 공덕으로 부처님 진리의 빛은 더욱 늘어나 사해를 비추고 진리의 수레바퀴 멈춤 없이 구르소서! 시주와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도 진리의 빛 안에서 행복이 지속되게 하소서!”라고 발원하였다. 발원문 전문은 석가모니불 복장 안에 연기문으로 작성해 넣었다.
도산스님은 법상에 올라 “금동3존불을 모시게 된 인연으로 법현스님과 열린선원 사부대중이 더욱 정진하여 저자거리 뿐 아니라 세계만방에 불법을 널리 펼치는 전법행자가 되라“고 교시하였다. 이재오의원은 어려웠던 시절 부처님과 선암사의 자비 덕분에 살아남아 정치를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도 108산사를 참배한 인연을 소개하였다. 김우영 구청장 97세 할머니가 늘 염주를 손에 굴리며 정진하였던 공덕으로 장수하시는 것 같으며 자신도 법화경의 ”존재를 가벼이 여기지 않는 사람(常不輕菩薩)“이 되겠다고 하였다.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은 늘 저자거리에서 수행과 전법하는 법현스님은 부루나의 후예로서 태고종만의 스님이 아니라 한국불교의 스님이 아니냐?”고 대중에게 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첫댓글 중불회 알림방에 올림니다 성스런 점안식과 법회 ,열린선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