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싸들고 소풍을 갔던 유년 시절을 돌이켜 보면
정으로 가득 찼던 소풍 가방이 있었습니다.
애오라지 자식을 위하던 어머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 애오라지 : ‘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노랗게 망울을 터트리는 산수유 꽃을 보면서 눈은 내리지만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을 순리대로 이끄시고 그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전적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면서도,
환경에 따라, 내 삶의 방식에 따라
하나님 보다 우리 자신이 더 앞서지는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핑계는 아멘보다 더 앞자리를 차지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용서하시고 주님께 더 한발자국 다가설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춘천에 사시는 김정애 집사님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시간만 나면 자오 나눔의 사역에 동참하는 귀한 분입니다.
교회와 직장과 가정을 기점으로 살아가는 복된 집사님입니다.
항상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분입니다.
집사님이 여러 가지 문제들을 놓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 하늘 문을 여시고
집사님의 기도를 들어 주시길 원합니다.
시집가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두 딸을 위하여 기도할 때도 하나님,
두 딸의 가정이 복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시고,
막내 딸 선미를 위하여 기도할 때도 하나님, 그 기도가 응답 받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집사님이 되게 하시고
교회에서도 꼭 필요한 집사님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오의 날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들을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오 가족들 모두가 작은 부분이라도 동참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로 동참하시게 하옵시고
자오의 날에 참석하는 것으로 동참하게 하옵시고,
참석하지 못할 때는 여러 가지 부분으로 동참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오의 날을 위하여 기도하는 심령이 많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이기에 기쁨으로 동참한다는 마음이 깃들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오 가족 중에 병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마음의 병이나 육신의 병이나 하나님께서는 간단하게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쏘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
병중에 있는 우리 자오 가족들이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오 쉼터에도 장애인을 섬길 직원이 더 필요합니다.
자오 쉼터에서 상주하며 섬겼으면 더 좋겠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출퇴근을 하는 조건도 무방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적합한 분을 직원으로 보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에게도 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몸이라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고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종의 모든 환경을 열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가정도 꾸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세상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장애인 형제들 잘 섬기고 주님 영광 나타내는
여러 가지 나눔의 사역에도 충성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귀한 사역을 함께 해 나갈 소중한 동반자를 허락하옵소서.
미처 고하지 못한 것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고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첫댓글 김정애 집사님 중보 기도 합니다 ~
삼행시...큭큭큭 대박!!!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