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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내리쬐는 햇볕에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고운모습으로 누굴 기다리나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슬픈사연 머금고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웃으면서 님기다리는 소화야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너가 기다리는 맘을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그 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오늘도 흘러가는 세월이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무심하기만 하누나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살랑이는 바람에</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살포시 고개드는 소화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기다리다 지친 모습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흉한모습 보여주기싫어서</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이쁜모습 간직한채 </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한 목숨 너의그늘밑으로 떨어지는구나</SPAN></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FONT></STRONG> </P>
<P><STRONG><FONT color=#c8056a size=3><SPAN style="FONT-FAMILY: HYtoe">2008.06.27.18.00.</SPAN></FONT></STRONG></P>
<P> </P>
<P>능소화의 슬픈 전설을 알기전에는 그저 평범한 꽃이려니하고 생각했는데 </P>
<P>능소화의 슬픈 전설을 알고는 이때쯤이면 피는 능소화를 디카에 담기로하고 </P>
<P>은행가는길에 몇장담아본다 </P>
<P> </P>
<P>동백과더불어 자존심강한꽃인 능소화 </P>
<P>화무십일홍이라했지만 </P>
<P>그래도 마지막에는 흉한모습보여주지만 </P>
<P>유독 능소화와 동백꽃은 자기가 가장 이쁜모습이때 </P>
<P>흉한모습 보이지않고 가장 이쁜모습간직한체로 </P>
<P>그대로 지는꽃으로 유명하다 </P>
<P> </P>
<P>양반꽃으로 불리우는이꽃이 </P>
<P>내가은행가는길에 항상 다소곳하게 피어있다 </P>
<P>바람이 불때면 나에게 한많은 사연을 이야기라도하려는듯히 </P>
<P>살랑이는 모습을 볼때면 발걸음이 멈춰지기도한는곳이다 </P>
<P> </P>
<P>소화의 애절한 사연을 간직한꽃이라서그런지 </P>
<P>그냥 담에 피어있는 다른꽃하고는 조금은 틀려보이기도하는것같다 </P>
<P>꽃이 아름다운것말고는 좋아하는 무슨이유가있겠냐만 ...</P>
<P> </P>
<P>은행창구에서 일보다가 </P>
<P>디카로 능소화찍었다고하니 </P>
<P>아가씨웃으면서 그란다... </P>
<P>"보기보다는 센치하고 감성적인 면도 있으시군요? " 이란다 </P>
<P>보기는 문디 같이 보였나? ㅎㅎㅎ </P>
<P> </P>
<P>오늘 이 금요일이네여 </P>
<P>비올라고 그라는지 날씨는 흐리고... </P>
<P>그래도 좋은 저녁만들어가시고 </P>
<P>좋은 휴일 되시길... </P>
<P> </P>
<P>능소화의 전설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P>
<P>갱운산의 넋두리였습니다 ㅎㅎㅎ</P>
<P> </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4_cafe_2008_06_27_18_07_4864ad9d9769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담벼락에 피어있는 능소화 </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_cafe_2008_06_27_18_07_4864adcf71f1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손님(?)맞이하는 능소화? ㅎㅎㅎ</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5_cafe_2008_06_27_18_07_4864adca59c92"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손님이 열심히 ... ㅎㅎㅎ</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4_cafe_2008_06_27_18_07_4864adc3a402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그집에는 유독 능소화가 많았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6_cafe_2008_06_27_18_07_4864adbc781b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이렇게...</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7_cafe_2008_06_27_18_07_4864adb671ef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좋은모습 이쁜모습이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0_cafe_2008_06_27_18_07_4864adaf2bd6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화단에보니 다른꽃도 있기에...</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_cafe_2008_06_27_18_07_4864ada54a0a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이렇게 이쁘고 참한꽃속에 그렇게 슬픈 전설이 있을줄이야... </P>
<P>잊으리 섹스~~~~~~~~~~~~~~~~~~~~~~~~~~~~폰 연주... ㅎㅎㅎ</P>
<P> <EMBED style="FILTER: invert; WIDTH: 290px; HEIGHT: 45px" src=http://pds10.cafe.daum.net/download.php?grpid=TxIn&fldid=AxA4&dataid=1259&fileid=1&regdt=20060405013545&disk=14&grpcode=ltjrghk&dncnt=N&.mp3 width=290 height=45 type=audio/mpeg loop="true" volume="0"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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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도니도한말씀★
슬픈 사연 지닌 능소화야.....
경운산
추천 0
조회 62
08.06.20 22:4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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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기보다 정말 감성적이시네요. 이꽃이 능소화인줄 이제야알았네요. 섹스폰 경음악을들으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 ^ ~~~~
한라산 잘댕겨오셨수? 맨날천나 한라산가누 ㅋㅋㅋ
섹스폰소리 넘 좋아요. 능소화 이뿌긴해요...화려하고 그래도 동백이 이뿌죠...올핸 누가 석류를 따줄란지...
능소화가 피어 있는 집은 울타리가 높았다....그래서 였을까?...왠지 슬퍼 보였던 꽃이었는데 전설을 읽고, 나만 슬퍼 보였던게 아니었구나...했었는데.......
야성이 넘치는 줄 알았더니 이리 센치멘탈리스트인줄은 쬐끔마이 알았심더 (꽈배기).....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