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들 병신년 이 한해도 저무네
여보게 친구들.. 詩庭박 태훈
여보게 친구들!
丙申年 이한해도 저물고 있네
이제 우리 참 힘들게 장애물 경주 끝낸 기분일세
그게 인생이라 하였던가?
인연에서 시작하여
인연속에 살다가 인연으로 헤어지는것이
우리 인생의 숙명이라 했던가?
왜! 불가에서 하시는 말씀
이런 말씀이 있지
제행 무상<諸行無常>
태어나서 반드시 죽는다는 것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진다는것
원증회고<怨憎會苦>
원수는 한번은 만나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들 살아가는 인생이라 말하고 있네
우리는
한세상에 이렇게 만나 한 세대를 함께
두발로 걸어 험한 세상 애써 살다가
이제 나이들어
서로의 안부를 묻게되니 그것이 친구였네
만나면 섬진강변 이야기에
지리산 노고단 화엄사 천은사
오산 사성암 함께한
추억들의 보따리들을 잊지않고 챙기고
여보게 친구들-
자네들은 그래도
얼굴도 잘도 생겼고 키도 크고 힘도 세고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福도 많이 탓고
그리고 우수 유전자 머리를 받아
세상사는데 큰 힘이 되어 살았겠지만
나 정말 그 반대라
세상사 쓴맛 다 보며
남보다 일도 고생도 많이 하고 살았지
한달에 382시간 근무를 한적도 있었지-
불가에서 말한
제행무상 회자정리 원증회고
그러한 인생이었지
이제 라스트 장면에서
후회 원망 소망 희망 -
그 무었이
필요하겠는가?
만나면 등 두드리며
서로를 위로 해야할 싯점에
인연이 되면 만나겠지-
가까운 곳 이라면 쉬이 만날 텐데-
여보게 친구들-
소주 서너잔이면 취하는 걸
인생이 취하는걸
기회 되면 한번쯤 만나게 되려나
그것이 원증회고가 된 사연인들
못 만날게 뭐있겠나?
만나면 하하 웃고-
못마시는 술잔 들고 구구팔팔은 빼버리고
이삼사 한번 외쳐보세-
그리고
지난 이야기 보따리 풀어 헤치고-
여보게 친구들-
봄인가 했더니
여름 덥다 덥다 했더니
가을 그 가을이가버리니
겨울이구려-
벌써 12월
이 한해도 저무는구려-
나이 한살 더 먹는다고
나오는 한숨일랑 소리 없이 삼키시게
인생 삶이 너나 나나
다 그렇고 그런것 아니던가
밀물에 실려왔다 썰물에 밀려가는
우리 삶이 아니던가
여보게 친구들-
인생 사는거
훗날 생각해 보면 다 마찬가지라는것
나는 누구에게
몹쓸짓을 하지 않고 살아 왔는지
나 잘 살자고 남을
고행의 늪으로 빠져 들게 하지는 안했는지
해가 서산에 넘어 갈때
넘어가는 해를 바라 보면서 생각 해보자고
나는 갑질 인생 을질 인생
그런 인생도 못된 병질 인생을 살았었지
여보게 친구-
틈내어 꼭 한번 연락주시게
년말에 인생 망년모임 가져나 보세-
바둑에는 묘수 패라는 수가 있고
정치판에는 사면이란 꼼수가 있어
부활의 묘미가 있지만
인생의 삶은 단한번 뿐이지
친구 친구여!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 감사 합니다 *
첫댓글 댓글은 게시판의 입니다
공간의친구님 함께하여 주셔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를 느끼며
함께하셔 감사합니다
행복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찾자주셔 고맙습니다
웃는하루가되세요
오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면서 종종 만나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 보세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음악과 함께 좋은글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흐르는 음악 들으며 머무르다 갑니다 ~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내용의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좋은글 즐감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을 새롭게 맟이하여 이곳에 오신분모두에게 축복이있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잘 보고감니다,
가슴이 꽉 막힌것 확 뚫어주는 시원한 글입니다 , 건강하세요 .
아름다운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러네요 벌서 한해가 다가고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ㅜ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보다 더 좋은 시간
더욱 발전하는 새해 맞이 하고
더욱 건강하시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불가의 좋은 글 잘 보구가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보고감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산마루님
오늘은 동짓날 늦게나마 팥죽 한 그릇 올립니다
맛있게 잡수세요
올해도 열흘 남았네요 참 세월 빠릅니다
늘 감동 감사의 글 잘 보았습니다
기나긴 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함께하셔 감사합니다
동지는 지나지만 팥죽까지 보내주셔 맛시게
한그긋 할까요
감사합니다
간사합니다
너무 너무 좋은 글 잘 보고
안녕하세요
병신년도 몇일 안남았네요 좋은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안녈하세요 여보게 친구들 명신년 이 한해도 저무네 담고싶어 퍼갑니다,
또 한해를 보내는 감사한 글 감사합니다.
세월은 빨아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
잠시 뒤를돌아보게하는 남은날들입니다,
여보게 친구들 병신년이 한해도 저무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또 올드랭싸인 음악 속에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거우신 하루가 되십시요
돌아보면 그래도 저는 앞산마루님을 얼굴은 모르지만
좋은 인연으로 만날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던 한해 였습니다
내년 새해도 더욱 행복 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노을풍경1님하세요
거운 마음으로 보내 노을풍경1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좋은인연 친구로 한해를
올려주신 좋은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이여 가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울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금년 한해도 저무는 이날 좋은글 읽어봅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답레로 사랑표시 하고 갑니다.
공감가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