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대참사로 무려 사망자 501명, 부상자만 937명에 이른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온 그때의 사건을 다들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글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시 직원으로 근무하던 어떤 자매님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놀라운 간증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대참사가 발생한 1995년 6월 29일, 저는 지하 3층에 있는 여직원 휴게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게실에 쉬러 온 직원들이 "매장은 온통 찜통이에요. 에어컨을 고치려면 일 주일 정도 걸린대요."라든지
"5층 전문 식당가 건물이 기울었대요."라는 말을 하는데 저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미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지만, 그렇게 끔찍한 참사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백화점 붕괴 사고가 눈앞의 현실로 닥치고
마침 그 날 오후에 「빛과 소금선교회」 담당 교구장 사모님이 삼풍백화점에서 종사하는 회원들을 심방하시고, 제가 근무하는 곳에 들르셨습니다.
그 때 함께 근무하던 언니는 사모님과 함께 일찍 퇴근하라고 배려해 주셨으나, 저는 목요일마다 영동성전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회원들을 데리고 참석하기 위해
오후 5시 40분경에 사모님을 배웅한 후 근무처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도 제가 퇴근을 하지 않자 언니는 의무실에 가서 좀 쉬었다 오라고 권하였고, 저는 마지못해 의무실로 갔는데
그 곳에는 제가 전도했던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한 번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던 자매였지요.
의무실에 들어온 지 약 2분쯤 지났을까? "우르릉, 우르릉" 마치 자동차가 일시에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듯한 울림과 쇠붙이로 시멘트 바닥을 긁는 듯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급기야는 정전과 함께 콘크리트 가루가 머리 위에 떨어지면서 숨을 쉴 때마다 먼지가 입으로 확 빨려 들어왔습니다.
순간 '5층 식당가가 기울었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건물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악! 언니, 무서워요. 머리에서 피가 나요!"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 두려움과 공포로 질린 간호사 자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당한 채 두려움에 떨면서 더듬더듬 저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매를 바닥에 편안하게 앉히고 기도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후 어떻게 찾았는지 자매는 옆에 있던 책상 속에서 성냥을 찾아 불을 밝혔습니다.
희미한 불빛 속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엉망이었고 나가는 출입문 쪽은 이미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매는 어느 때 얼마나 더 무너질지 모르니 책상 밑으로 들어가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책상이 무슨 힘이 있어요.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고 지금은 어느 한 곳도 안전하지 못해요. 그러니 우리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요."라고 담대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자매도 "그래요. 하나님! 잘못했어요. 살려 주세요." 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저는 겁이 나서 어쩔 줄 모르는 자매를 부둥켜안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무사히 구조될 때까지 맑은 공기를 보내 주세요. 건물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해 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곳에서 근무하는 빛과 소금선교회 모든 형제자매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우리 두 사람도 빨리 구조해 주세요."
바로 그 순간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들리는 듯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만 해도 모든 불의의 사고와 질병에서 지켜 주십니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고 소식을 접하시고 분명히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것이며, 교회에서 매일 열리는 기도회가 있어 모든 성도님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생각하니 말할 수 없는
평안함과 담대한 믿음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고 바로 직전에 사모님과 같이 퇴근을 했더라면 이 사고를 피할 수도 있었지만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퇴근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대형 건물이 무너졌는데도
조금도 다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것을 보면 분명히 저를 통해 영광받으시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저의 기도는 더욱 간절해졌고, 찬송 소리는 높아져만 갔습니다. 큰 물고기 뱃속에 갇혀 금식하며 기도했던 요나가 떠오르고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도 찬송하며 기도하니
감옥문이 열렸던 사건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 속에 갇혀 있어야 할지 모르지만, 그 때까지 간절히 기도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더욱 마음을 굳게 하였습니다.
어디선가 "사람 살려!" 하는 절박한 소리가 들리다가 "악!" 하는 비명 소리를 끝으로 잠잠해지는 것을 보면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구조의 손길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정말 암담하고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더욱 힘을 다해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한편 제 찬양과 기도 소리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두려워 떠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자매가 "하나님! 하나님을 믿겠으니 모든 걸 용서하여 주시고 살려 주세요." 하고 기도하더니
"언니,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믿을 수 있어요? 나는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지 않을 거예요. 언니가 전도했을 때 충분히 나갈 수 있었는데도 못 나갔어요.
그리고 열심히 저를 찾아오는 언니를 귀찮아했는데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까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초조해하는 자매를 위로하고 지나온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하며 사랑의 하나님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몇 번이나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요." 하며 내 손을 꼭
잡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새 자매는 믿음을 고백하며 쉬운 찬송가는 따라 부르기도 하고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갇혀서도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주위가 희미하게 밝아졌습니다. '이제 전기가 들어오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누군가에 의해 들려진 손전등 불빛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누군가가 "거기 누구 없어요?"라고 소리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찬송과 기도 소리를 듣고 구조대가 달려온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여기예요!"라고 소리치며 기뻐 어쩔 줄 몰랐습니다. 출입구가 막혀 있어서 구조대가 와도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더미를 다 치워야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하나님께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공간을 이미 예비해 놓으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구멍을 통하여 빠져 나오는 동안 단지 스타킹이 걸려 뚫어졌을 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 하나 긁힌 자국조차 없이 깨끗하였습니다. 자매는 갇혀 있는 동안 상처를 입었었지만
다친 상처를 위해 기도했더니 이미 피가 멈춰 있었고 걷는 데도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했더니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수 시간 동안 컴컴한 곳에 갇혀 있다가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는 순간, 감사의 눈물과 함께 오직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연발할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밖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렸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는 것보다 먼저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빛과 소금선교회 영동 성전 부근에
있는 선릉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간청하였지만, 구조대원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허락하질 않았습니다.
다친 곳이 하나도 없으니 병원으로 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여러 번 간청하니 그 구조대원은 마지못해 구급차를 세우고 택시를 태워 주었습니다.
택시 기사는 처음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차에 오르는 저를 못마땅해 했으나 이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살아 나온 사람인 것을 알고는
모처럼 좋은 일을 하게 되었다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택시에 설치된 카폰으로 부모님께 연락하도록 배려까지 해 주었습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는 택시 기사를 주관하셔서 생사를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시는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던 것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더욱 놀랍고 감사하였던 것은, 사고가 난 그 주간 주일예배에 참석했던 빛과 소금선교회 소속 회원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지켜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대참사는 빛과 소금선교회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영권을 인정하는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확증시켜 준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참이며, 이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모든 사고와 질병에서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모든 교역자 및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귀한 간증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할렐루야!!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하나님이 역사 하셨네요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저도 그때에 관한 무관하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일때문에 삼풍백화점을 자주 오갔었는데 무너지기 한달여전쯤 퇴사를 하고
직장을 옮기게 되었었거든요.
안탑깝게도 아는분중 한분은 그 사고로 생명을 잃게 되었지만요....ㅠ.ㅠ.
하나님의 귀한 역사하심의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시 한번 힘을 얻습니다^^
아마도 그때 하나님께서 앞날을 미리 아시고 지혜소원맘님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그때의 위험을 피하도록 인도하신 것이 아닌가 해요!!
제가 올린 간증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간증 너무나 감사합니다. 북한의 위협속에 군에 있는 아들생각에 마음졸이며 기도했는데
평안함과 위로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믿음안에 깨어 있을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심을 믿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애쓰는 우리의 젊은 장병들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지켜주실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귀한간증 감사합니다.
군에있는 아들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감사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군에 있는 아드님이 꼭 믿음 안에 잘 거하셔서 주님만을 의지하여 매순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함께하시는
승리하는 군생활을 잘 마치실 수 있게되기를 바램드려요^^ 제가 올린 간증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간증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너무도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성도들이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만 해도 모든 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신다는 말씀이 깊게 남습니다.
구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건 또 무슨 비성경적인 발언입니까 온맘다해님 우수회원이시고 이 곳에서 많은 글들을 보셨을텐데요..주일성수와 십일조만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요?..하나님과의 진정한 사랑의 관계,살아있는 관계에 의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는 것이지..저런 종교적인 행위를 하니까 지켜주신다고요..? 아직도 목사같지도 않은 목사들이 헌금뜯어내기 위해 만들어낸 사기성 가르침에 혹하십니까..?가슴깊게 남는 것을 보니 미혹의 영이 제대로 역사하는군요..정말 뭐가뭔지 모르고 있는 이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선한세상님이 말뜻을 제대로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한면만을 꼬투리삼아 트집을 잡으시니 안타깝네요.
선한세상님, 한번 생각을 해보시겠어요.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가 신앙의 극히 기본적인 일이라는 것은 잘 아시겠지요. 그러면 하나님과의 진정한 사랑의 관계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과연 이러한 기본적인 하나님의 명령조차 어기려 하고 불숝종하려 할까요?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그닷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키고 따라야할 이유가 없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고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명대로
따르고 순종하려 하지 않겠는지요. 외냐하면 주일성수나 십일조 생활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할 신앙에 있어 가장 기본에 해당하는 것이니까요.
성경에도 보면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하셨고,
또다른 구절에서 주님께서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이니 이런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될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성경 곳곳에 누누히 강조하고 있구요. 그럼 성경구절 찾아다 올려드리지요^^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마 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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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성경에서는 다른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가장 첫째로 사랑해야 할것을 말씀하셨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것이라 말슴하고 계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주일성수와 십일조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과연 다른 계명들은 얼마나 잘 지킬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목숨다해 사랑하는 사람이 그깟 돈 얼마 아까워서 십일조 못드리고 예배보다도 놀러가는게 좋아서 주일 안지키고 그럴리는 없지 않겠어요.
향기가득히님 전 그냥 선한세상님의 글에 그러려니 합니다.
종교행위는 무슨...이것도 있어야하고 저것도 있어야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저분은 기억 안나시나보다 합니다
제가 겪은 바가 있어 전 향기가득히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이고~~~~ 남는건 돈이야기
나도 그래야것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일 지라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은 흉흉하고, 난리와 전쟁의 소문이 있지만,
우리의 반석이시고, 피난처이신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향기가득히님~~~~ 음...가만히 위글과 댓글을 보다가 생각난건데~.. 하나님께서 왜 유독 빛과 소금선교회 회원 분들에게만 기적같은 은혜(?)를 베푸셨을까요??..제가 알기론 그때 그사고로 1,4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걸로 압니다.. 과연 그 중에 님의 소속 선교회 말고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챤이 한명도 없었을까요?..아님,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안해서 일까요?? 궁금해지네요....시간나심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간증은 간증일 뿐입니다.. 그 설교(?)부분이 떠올랐다고 해서 "난 십일조 주일성수 잘했으니까 살수있어" 이마음을 가진 게 아니잖아요.^^ 죽든 살든 하나님께 달렸으니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옆에있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그 마음을 귀하게 보셨을 거에요. 개인적인 상황과 믿음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도 역사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고 오직 은혜라는 말밖에는 어떤 체험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평소 주일성수에 십일조 잘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려주신 건 더더욱 아니라고 봐요.
답이 늦었지요? 그때 당시에 물론 크리스찬들도 있었겠지요. 삼풍백화점 사장으로 있던 이한상 이라는 분도 자기 말로는 어릴때부터 크리스찬이었다고 했으니까요. 그 사고가 있고난 후 그 사람이 간증하는 것을 들었는데요 집안이 기독교여서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교회 가도 말씀이 잘 들어오지도 않고 주일날 교회갈때 말고는 성경 한번 제대로 읽어본 일이 없고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형식적인 신앙생활이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삼풍백화점의 사장이 되고부터는 일이 바빠지고 부유한 생활의 연속이다보니 그나마 주일날 드리던 예배마저 빠지기 일수이고 세상에 빠져 살다가 그 사고가 있고나자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감옥의 독방에 갇히고나서야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서부터 살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성경을 정식으로 제대로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팍팍 박히더랍니다.
그리하여 감옥을 출소해서는 결국 몽골선교사가 되었지만요. 아마도 그분말고도 말로는 크리스찬이라 하나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사는 형식적인 크리스찬들도 많이 있었을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그 사람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일인지라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순 없는거겠지요.
그리고 제가 올린 간증에 나오는 그 일은 제가 겪은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위 간증을 접하고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여기에 옮겨온 거랍니다^^
서초동 살던 언니가 입덧으로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그 곳을 지나가다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 가려했었어요. 근데 엄마가 복숭아 하나 사자고 주차하고 어쩌고 하느니 그냥 가서 집앞에서 찾아보자 했었죠. 언니네서 놀다가 백화점 옆을지나 학원에 도착하니 삼풍이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농담하지 말라고 지금 그 쪽에서 오는 길이라고 했는데 티비화면에 무너져서 뻥 뚫린 걸 보고 아연실색 했었습니다. 그때가 생각나는 군요.
전에 갈라디아서를 읽다가 율법의 종이 되지 말라는 구절을 비롯해 율법을 무시하는 듯한 구절이 많이 나와서 담임 목사님께 질문했던적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시길 그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을 강조해서 할례와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반해 바울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유를 주장했던 것이지요. 율법에 갇혀 믿음을 갖지 못하는 자들에게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준것이지요. 율법으로 정죄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는게 진짜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율법이 필요치 않은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하러 오셨다고 했으니까요
모든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율법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려들지 말고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주님의 뜻인 줄 믿습니다. 향기가득히님이 옮겨주신 간증도 참으로 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주일성수야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요. 십일조문제는 저두 약간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기준을 정해놓고 실천하는건 참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정죄하는 것은 안되겠죠..물론 향기가득히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자매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셔서 살려주신줄 믿습니다~~간증 잘 읽었습니다.~~^^
향기가득히님을 살려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님이 어떤 계명을 잘 지켜서 살려주셨다고 하시면 그 날 사망한 다른 크리스챤들은 다 계명대로 살지않아 죽은 것입니까? 어떤 목사님은 아픈 사람들은 다 회개하라고 설교 하시던데 그럼 건강한 깡패들은 다 의인 입니까? 목사님들도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되지만 님도 마찬가지이지요.성경 말씀에도 예수님께서 눈먼자를 보고 말씀하셨잖아요 본인의 죄 때문이 아니라고... 그 날 사고로 가족을 잃은 크리스챤 분들께서 님의 글을 본다면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 해 보세요.
그 날 주님이 데려가신 분들은 주님이 더 빨리 보고 싶으셔서 데려가셨나 봐요. 각 개인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다 있으니까요.또, 살아 남은 분들은 살아남은대로 더 회개하고 더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할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같이 은혜받고 싶어 좋은 마음으로 올리신거 같은데,,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하나님의 우리모두를 향하신 사랑과 인자하심을 기억하시게요~~
이상하네요...성경을 봐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이스라엘은 징계를 받습니다,죽고 다치고 포로가 되고 굶고.이것도 종교행위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겁니까?
속에 가득한것이 겉으로 나온다고 성경에 나오잖습니까?또한 환란날에 주를 부르고 찾으라고 하지 않습니까?
찾고 부르는 즉 기도와 찬양이 종교행위입니까?
하...참 이상하네요.전 그냥 기본에 충실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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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도 광주에 있는 200명 안되는 교회에 출석중인 사람이구요 위 간증은 제가 겪은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에 대한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검색하여 보다보니 위 간증이 확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많은분들과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옮겨오게 되었어요.
또 그때 당시에 삼풍백화점 사장으로있던 현재는 몽골선교사인 이한상 선교사님의 간증이 올라온 것도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기도 하였지요.
^^*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변을 달아 주실줄 몰랐습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답이네요. but, 슬프게도 위 댓글을 보다 느낀거 하나만 말씀드릴께요. 요즘 기독교 관련 안좋은 news들이 거의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건 아시죠. 예를들어 오정현 목사, 조용기 목사, 감삼중 목사 등. 하나님을 따르고 어린양들을 인도하시는 분들(목사)의 작금의 사태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저분들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분들 아니시던가요?! 글고 타종교보다 기독교가 유독 배타적이고 또 집단이기주의(?!) 즉, 교인들끼리만 똘똘뭉쳐
오히려 세상 불신자들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것을 지역을 떠나서 대등소이 합니다. 예수님께서 분명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라 하셨지. 너네들끼리 계모임 만들어서 잘살라고 하시진 않으셨잖아요. 그쵸~. 글고 말이 나온김에. 한말씀만더 하죠. 주일성수 와 십일조 문제 인데요
원래 주일이 sunday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생일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십일조 인데. 제주변에서 진짜로 자기 수입대비 십일조를 내시는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되실까요?!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식으로 예수님께서 그런 십일조를 받으시고 기뻐하실까요?! 그리고 그나마 그렇게 모인 예수님의 성물을 인간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쓸수 있는건가요 ?! 차라리 개인적으로 양심껏 하나님의 뜻에따라 직접 시행하는것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요?!
귀한간증!!은혜의시간 되었습니다!!주님 감사감사합니다!!~~~~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진실한 마음, 사랑과 순종을 표현한 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교회에 내고 교회가 어떻게 쓰는지,,때론,,안타깝더라도 사람을 보고 내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만일, 그 귀한 헌금을 가지고 악을 행하는 교회나 주의종들이라면 반드시 후에 하나님께서 행한대로 심판하실것이고, 사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의 마음으로 주일을 지키며 하나님을 만나러 예배드리러 가서 진실한 예배를 드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십일조나 헌금을 드린다면 결국은 천국에 내상급이 쌓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세상과 짝하는 분들 아닌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픈 마음,,그래서 주일을 온전히 아버지께 귀히 드려 평일보다 더 정결하고 더 경건한 시간을 내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라 생각하네요. 우리가 행한 것은 우리가 천국에서 받을 영광이며 상급이니,,,아까워 하는 마음 갖는 것보다 주의일, 주일성수, 섬김 봉사,,헌금을 하나님께 즐겨하는 마음으로 드림이 우리에게 유익이고 그럼으로서 더 하나님도 우리의 마음을 기쁘시게 받으실 것 같네요.교회와 목회자들의 부족한 모습으로 실족하시거나 상처받는 분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다 아시기에
꼭 그아픔과 상처를 만져 주시고 치유해 주시길 원합니다. 그분들의 마음 저도 이해하기 때문에,,,꼭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모든 부분에 진리로 자유함을 얻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승리하시는 신앙으로 우리모두 주님의 신부되어 주님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