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생활.
척추측만증의 정의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만곡 또는 편위되어 있는 기형적인 상태로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의 장기를 전위시키거나 압박하여 기능장애를 초래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성장이 빠른시기에 나타나며 14세 이전에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빈발한다. 따라서, 성장기의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척추 측만증은 만곡의 가역성에 따라 기능성측만증과 구조성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다.기능성 측만증은 만곡이 가역적으로 대개 요부의 통증, 일시적인 자세불량, 또는 양하지 길이의 차이에 따른 골반경사등에 의해 발생하며 따라서 치료가 불필요하거나 원인에 대한 치료만 하면 된다.
구조성 측만증과의 구별점은 척추의 전방굴곡으로 등쪽으로의 늑골이 돌출된 것이 없어지고, 복와위를 취하거나 똑바로 앉게 되면 측만증이 사라지게 되고, 자세를 고침으로써 척추축을 똑바로 할 수 있다. 구조성 측만증은 형태학적인 이상이 있는 것으로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다수의 환자에서는 그 원인을 알 수 없으며 따라서 대부분이 특발성 측만증으로 분류된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구조성 측만증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측만증의 85%를 차지하며 10세 전후로 시작해서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에 빈발한다. 여자에게 훨씬(85%)많고, 우측 흉부 만곡의 형태로써 가장 많이 나타난다. 성장이 끝나는 시기인 남자 17세, 여자 15세가 되면 만곡의 진행이 정지되나, 성장이 끝난 후에도 척추의 퇴행성 변화등의 원인으로 인해 1년에 1-2°정도로 완만하게 진행될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거의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은 아프지 않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병이지만 동시에 머리와 골반에 대해 척추의 회전 변형이 동반된다. 즉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고 있는데 척추는 비스듬히 옆을 보는 모양이 되고 그 결과 한 쪽 등이 튀어나오고 여성에서는 유방의 크기가 달라져 보이게 된다.
그외에도 어깨의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 곡선이 양쪽을 비교하면 비대칭적으로 보여 한 쪽은 잘록하고 다른 한 쪽은 밋밋해진다. 또한 측만이 심하면 허리를 잘 숙이지 못하게 되고 척추의 유연성이 감소한다. 척추가 휘어져서 발생하는 증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외형적인 이상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손상으로 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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