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기다리던 박지성 편이에요 ㅎㅎ
국민영웅 박지성 선수 이야기를 진행하려니 너무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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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박지성,
내 이야기 들어볼래?
지금은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당당한 멤버
진정한 국민영웅 박지성!
그러나 시작은 평범했다... 아니 초라했다.
수원공고 시절...
중학교까지는 좋은 활약을 해왔지만...
예상대로 나의 체격에 부딪히고 말았다.
170cm에 못미치는 나는 축구부에도 들어가기 힘들었다.
정말 축구 밖에 몰랐는데 축구를 할수없게 되다니...
그러나 역시 축구를 포기할수 없었다.
나는 이미 축구에 모든 걸 걸었다.
이를 악물었다.
마침내 키가 170cm로 성장했을 때 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얼마 못가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오는데 어떤 대학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오지 않았다.
K리그 수원의 연습생 선발 테스트에도 참가했지만 불합격.
그 이유는 왜소한 체격이였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거지만 그당시 K리거는 나에게 너무 높았다.
한국축구의 한계에 나는 궁지에 몰렸다.
다행히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님의 추천으로 명지대에 입학했다.
김희태 감독(당시 명지대 총감독) "당시 박지성은 몸이 무척 약했다.
지구력은 있었지만 힘이 부족했다. 그러나 공을 쉽게 찼다.
박지성이 플레이하는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너무 공을 쉽게 차 진가가 드러나지 않았다."
김희태 감독은 나를 한 달 빨리 팀에 합류하여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힘을 기르도록 했다.
그리고 대학 1학년 때 주전으로 출전하여 잠재력을 발휘했다.
그 당시부터 지금의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가로채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김희태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인 허정무 감독에게
나를 적극추천해주셨고 허정무 감독은 연습생으로
불러들인 뒤 나를 태극마크를 달게 해주었다.
대표로 뽑힐 수 없는 선수가 선발됐다는 주위의 반응이였다.
그러나 2000년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 나의 능력을 증명했다.
김희태 감독은 나를 더욱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렇게 2000년 6월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교토는 나의 능력을 인정해주었다.
퍼플상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여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렸다.
히딩크호가 처음 출범했던 2001년 초만
해도 나의 존재는 미약했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
나에게 있어 히딩크 감독님과의 만남은 운명적인 만남이였다.
히딩크 감독님이라는 훌륭한 조련사를 만난 뒤
나는 훌쩍 업그레이드됐다.
나의 인생의 고비마다
이끌어줄 지도자가 히딩크 감독님이였다.
히딩크 감독님의 부름은 받고 2002년 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발탁됐다.
멀티플레이어를 원하는 히딩크 감독님은 나를 다양하게 테스트했다.
2000년 올림픽 대표 시절 풀백으로 뛰었고 평가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
월드컵을 앞두고 측면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잇따라 골을 넣어 주목받았다.
그리고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월드컵에서 나의 능력을 입증하고 마리라!
폴란드, 미국 전에서 연속 출전하였고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짓는 포르투갈 전...
그리고...
16강행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한방으로 지칠 줄 모르는 체력만 부각됐던
나의 이미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되면서 유럽의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기 시작했다.
2002 월드컵에서 나는 한국 공격수 가운데
최장 시간인 7경기 634분을 뛰었으며, 24번의
반칙을 당해 한국 선수 중 최다 반칙 피해를 당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는 증거였다.
이 기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나는 운이 좋은 선수다.
나의 잠재력을 알아챈 김희태 명지대 감독과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히딩크 감독이 있었기에
2002 월드컵에서 스타로 탄생할 수 있었다.
2002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나는
교토에 돌아와서도 맹활약했다.
그리고 2003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행을 택했다.
히딩크 감독님과의 두번째 재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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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국내편이라고 보시면 2편은 해외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국민영웅 박지성 선수만 생각해도 가슴이 훈훈해지네요
첫댓글 자서전..?
건필!
아흑 히딩크님과 포옹사진에 전율이 짜릿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2222ㅜ
나는 왜이렇게 2002년 유니폼이 더 멋있다고 생각이들지 ? - - 음, 건필~
2002년에 피반칙 1위가 설기현으로 알고있었는데 잘못 안건가?
피반칙은모르겠고..그 2002한일월드컵 그 책보면 태클제일많이당한선수1위.. 71개인가 72개 태클을당한...
피반칙은 박지성이 24개로 1위고 세올은 태클당한횟수가 79번으로 1위
멋집니다 !!^^
ㅠㅠ!!
건필요!!!!!!!!!!!!!!!!!!!!!!!!!!
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네요
퍼플상가시절 수미로 뛰지 않았나여!?!?!?!
지성팍 굿!
박지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