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녀가 내게 말했다.
"왜 그렇게 뚫어지게 절 쳐다보세요?"
..................
"아마...제가 여자 얼굴을 본지가 오래 되어서인가 봅니다."
쓸데없는 대답을 해 버렸다.
슬그머니 눈길을 창밖으로 돌리니
개나리가 화려하다.
#.2
봄, 이른 새벽
호수가에 서니
아직 까만색이 가시지 않은 물위에
긴 밤동안 내내
꿈꾸었던 내 마음이 비춰지는것 같아
두 손으로 가슴을 막는다.
이내 느껴지는
내 심장 뛰는 소리
외로움이 물에 빠지는 소리.
첫댓글 사랑은 내가 원할때 멈춰지지않아...그저, 그사랑이 내안에서 스스로 소멸되기를 기다려야 할뿐이다.....라고, 그남자는 내게말햇습니다.......
아직도 모르겠어.......???
사랑은 결코 스스로 멈춰지지 않는 것 같어.. 그럴만한 계기가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멈췄다... 뭐 이렇게.. 핑계를 대면서..
글도 음악도 참 좋습니다...*^^*
햐,,저대사 죽입니다,,,난중에 저 대사 제가좀쓰겠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