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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리아의 향기 Ach, ich hab' in meinem Herzen 오, 내 마음 깊은 곳에
ncho 추천 3 조회 139 15.03.12 03:2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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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2 08:38

    첫댓글 와~~ 멋지군요...오랜만에 이 방에 들러주셨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15.03.13 17:55

    오, 내 마음 깊은 곳에

    아, 내 마음 깊은 곳엔
    놀라운 아픔과 고통이 있소.
    그래, 나는 내 안 심연에서 느끼지,
    내 마음은 참으로 이상하다오.
    내 가진 모든 꽃은 그대에게 드리리다,
    내 생각은 늘 당신에 대한 것이니.
    아, 내 마음에 이 느낌이 있소,
    놀라운 아픔과 고통의.

    내 젊은 시절 내내
    내 시야에는 이 그림이 있었다오.
    내가 떠나 있는 시절 내내
    행복을 찾는 일로 가득 찼다오.
    숱한 밤, 너무나 자랑스러운 꿈과 함께.
    아시겠소? 떠나 있는 동안, 내 마음에는
    집 생각뿐이었소.
    그래요, 집 생각뿐이었소.

  • 15.03.13 17:53

    홀로 방랑하기란
    견디기 어려운 일이라오.
    이 삶이란 얼마나 공허한지,
    나 홀로 있을 때.
    아, 우리 사랑을 생각하시고
    우리 운명을 믿으시오.
    눈을 감고 꿈꾸시오,
    우리가 일구어 낼 기쁨에 대해.

    오, 내 마음 깊은 곳에
    ...

    부드럽게 흐르는 서정의....
    가만히 품어 주는 듯
    양 어깨에 내린 따스한 봄볕 같습니다.

    홀로 떠돌다
    사랑을 다시 만난
    감사한 기쁨이 가득 어린 아름다운 곡이네요.
    영원을 꿈꾸는 사랑의...

  • 15.03.13 17:54

    독일 작곡가인
    Norbert Arnold Wilhelm Richard Schultze(1911-2002)
    얼마 전에 사망한 현대 작곡가로
    이 곡 또한 1936년에 쓰여진 현대 오페라건만
    현대적인 감각보다는
    오히려 고전미가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이
    고향의 봄볕처럼 포근하고 아름답습니다.

    Anneliese Rothenberger & Gerhard Unger
    까마득한 옛 시절,
    달빛어린 전원의 한 장면이 아름답게 떠오르네요.
    연인들이 부드럽게 속삭이며
    사랑을 꽃피우는 듯...

    고전적인 음색의
    Anneliese Rothenberger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 15.03.13 17:59

    The Platin Tenors.
    잔별 가득 품은 은하수가
    밤하늘에서 고요히 일렁이며
    아름다운 꿈으로 흐르고
    달빛이 고요히 밤을 지키는 신비로운 봄밤....
    그 사랑이 은빛 달처럼 아름답네요.

    기쁨에 가득 찬 Rene Kollo 연주...

    봄이건만,
    마지막 몸부림인지
    아직도 날씨가 차네요.

    마음이 따듯해지는 곡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감사드리며...

    내 일로 바쁘다보니
    오신 줄도 오늘에야 알았네요.
    그래서 저의 작업은 더 늦어지고...^^

    그래서 인사를 못 드리는 수도 더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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