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머리좋은 독립군
일제시대 때 두 독립군이 서울의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저쪽 앞에 일본 순사가 두 독립군을 노려보며 마주 걸어왔다.
두 독립군 중한 명은 증명서가 있었지만 한 사람은 없었다.
큰 일이었다.
마주 걸어 오던 순사가 순간적으로 품 속에 손을 넣었다.
권총을 꺼내는 게 틀림없었다.
두 명의 독립군 중 증명서를 가진 사람이 갑자기 옆 골목으로
후다닥 뛰기 시작했다.
"서랏"
일본 순사가 권총을 뽑아들고 도망치는 독립군의 뒤를 쫒아 왔다.
그 동안 증명서가 없는 독립군은 다른 골목으로 사라졌다.
도망치던 독립군은 잠시 후에 멈췄다.
일본 순사가 숨을 헐떡이며 총을 들이댔다.
"증명서를 내 놓아라."
독립군은 증명서를 보여 주었다.
완전한 증명서였다.
증명서를한참 들여다보던 일본 순사가 화가 나서 물었다.
"왜 도망이노 간거냐? 아무런 죄도 없으면서?"
"조금전에 설사약을 먹었거든요.
의사가 설사약을 먹은 뒤엔 꼭 5분씩 뛰라고 했어요."
"그래?그렇다면 내가 쫓아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도망친 이유는 뭐냐?"
"아, 그거야, 순사 나리도
설사약을 먹은 줄 알았던거죠."
첫댓글 대단한 순발력을 갖고있는 독립군이군요.
재미 있네요, 감사 합니다.
ㅎㅎㅎ 정말 꽤보 독립군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맘
덕분에 즐겁습니다.
정말 머리가 짱! 웃고 갑니다 ~ ㅎㅎㅎ
머리가좋아도 잘 써야지
잘 감상합니다.
감합니다.
말되게 잘설명 해서 한사람 구했네요 고마워요
똑똑한 독립군 이네요...
ㅎㅎㅎ 머리 존네요 !
정말로 머리 존네요. 독립군
ㅎㅎㅎ 야~그 좃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독랍군은 총명한 사람들뿐이였으니까
당연한 행동이라 생가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임기응변이라구요 독립군 왈 요건 몰랐지
머리좋게 한사람 구하여 주었구만요
좋으네요~~~
재치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감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서로생각하며 배려하고 살았는데
날로날로각박해지는세상 어찌하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지혜있는자는 다르넹~~~~~~~~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확실한 독립군이여~~~~~ ^_^
잘 보고 갑니다.
웃고갑니다 그사람 임기웅변 끝내주내요 ㅎㅎㅎㅎ
참 머리가 좋아요 친구도망가기위해서
ㅋㅋㅋㅋ
윗트가 대단하네요. 감사 합니다.
잘했어
ㅎㅎㅎ 감사합니다.
나도 설사약 먹어야 겠습니다.
독립운동하시는 애국자는 그 정도의 순발력은 보통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멎진 유모어,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초보독립군은 일본순사가 검문하면 미리겁나서.강물에 뛰어들었다가..총맞아 죽은사건이 실제..
있었어요...두사람다...교육도 못받은 탓이죠...그후 교육이 실시됩니다..아버지말씀..
나라없는 동포는 추운 만주벌판에서...배고파굶어죽고...눈길에 묻혀 동상걸려..얼어죽고..
태반이 맞아죽고...겨우해방되어 돌아오는길에...파벌싸움에..삼천명이나 밤새 총맞아 죽고.비극
만주 한중국경선에서 벌어진일....다 전설이 되어 갑니다...아버지도 돌아가시고..이제 말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감탄 합니다. 그 들이 있었기에 대한독립을 한거죠.
우리가 잘산다고 우쭐 할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 뛰지지 않게 늘 경계심을
갖어야 합니다.
역시 독립군 다웁네요.
저러한 정신으로 극일 합시다!!!
유머지만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