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는 마치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 영혼을 하느님께 들어 올립니다.
기도는 인간의 모든 행복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늘로 날아올라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독수리와 같습니다.
순수한 영혼은 때때로
기도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을 경험합니다.
영혼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목적으로 삼고
하느님 안에 머뭅니다.
하늘만큼 부드러운 것은 없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힘들지 않습니다.
기도할수록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이는 마치 바다 한가운데로
헤엄쳐 가는 물고기와 같습니다.
영혼은 하느님 사랑을 향해 나아가
그 사랑 안에 잠깁니다.
이쪽 항아리에 있는 것을
저쪽 항아리에 옮겨 담으려면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우리 안에 품고
살아가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하느님께서
기도하기를 명하시는 것은
우리의 행복을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오직
기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우리가 오는 것을 보면
기뻐하십니다.
그분은 지극히 선하고
사랑 가득한 마음을
피조물에게 기울이십니다.
팔을 벌리고 달려오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처럼
하느님은 우리를 향해
웃음 지으십니다.
기도는 모든 행복입니다
- < 아르스의 본당 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 > -

카페 게시글
감동적인 글
기도는 인간의 모든 행복입니다
구유
추천 2
조회 211
17.09.25 05:0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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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