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가 발표한 '로자문데'의 음악은 제1, 제2막의 간주곡, 제3막의 무용곡, 제2, 제3막 사이의 간주곡, 제2막의 로만체, 제2막의 요정의 합창, 제3, 제4막 사이의 간주곡, 제4막 속의 양치기 아리아, 양치기들의 합창, 무용곡 등 10곡이며, 이 중에서 주로 다섯 곡이 뽑혀 연주되곤 한다. 그리고 전체 음악 중 서곡, 간주곡, 합창곡 및 무용곡이 가장 유명하여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연주회에서는 서곡과 그 이하의 곡이 따로따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은 데 서곡을 제외한 부분만을 '로자문데' 음악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로자문데 [Rosamunde] 작품 26
작품번호 26. H.von 셰지의 극 《키프로스의 여왕 로자문데》를 위하여 작곡한 것으로 1823년에 완성, 빈에서 초연되었다. 서곡과 이에 이어지는 8곡, 즉 로맨스 <보름달은 빛나고> <사냥꾼의 합창> <망령의 합창> <양치기의 합창> <간주곡 B단조> <간주곡 B♭장조> <발레음악 G장조> <발레음악 D단조>로 이루어졌는데, 서곡과 그 이하의 곡들과는 각각 따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서곡을 제외한 부분을 로자문데라고 한다. 현재는 9곡 가운데 2개의 간주곡과 2개의 발레음악이 많이 연주된다.
첫댓글 존님. 오랜만입니다. 좋은 음악과 해설, 올려주셔서 잘 듣고 또 공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