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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FONT style="FONT-SIZE: 10pt" face=엔터-풀잎9 color=80000><center><b>
<b>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b>
受天/김용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흙탕물의 나의 눈물도
당신은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부족하기만 한 제 그릇에
정갈한 마음 넘치는 정으로
당신은
가득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남들은 겉으로 보이는
큰 것과 좋은 것만 보는데
축 처져 있는 어깨며
작은 제 가슴도
조용한 미소로써
따뜻한 체온으로
포근히 안아 주는
마음 편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한결 같은 믿음으로서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언제고 절 보고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시며
먼발치에서 있어도 없는 듯
조용히 지켜 봐 주시는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밤 하늘에 무수한 별들만큼이나
많기에 더 이상 열거를 할 수가
없을 듯합니다.
이런 것들이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이며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FONT></B></UL></UL></SPAN></FONT></SPAN></PRE></TD></TR></TBODY>
</TABLE></CENTER></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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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언제나 곱고 예쁜 시심에 감탄"
"..... 누구에게나 이렇게만 실천할 수 있다면 살아가면서 바랄것도 부러울것도 아무것도 없겠지요.남은 시간도 행복으로 치장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웠졌습니다...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길 기원합니다..고운 저녁 되십시오.
먼 발치에서 있는듯 없는듯 하시기에 좋다는 말씀 맞습니다
고운 마음 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마음의 첫걸음 인듯 하네요^^^
답글이 늦었습니다...흔적 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글 담아 갑니다.
그렇게 하시지요 고운 저녁 되옵소서.
아름답네요.....한참을 서성이고 가네요..ㅠㅠ
감사드려요....그리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