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 순경 -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 여인 -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 순경 -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 여인 -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 순경 -
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 여인 -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 순경 -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 여인 -
못 봤시유~~~.
- 순경 -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 여인 -
아~~~글세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 순경 -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서 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 여인 -
"돌아서 보면 빠지 잖아유~ "순경 : [휴우~~~]
그눔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쩝
여인 : 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워디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워디 그리 흔하지 않지유~)
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으앙~~~
첫댓글
ㅎㅎㅎㅎ
잘 감상합니다.
감합니다.
재미있는글 감사 합니다
재미나게 보고갑니다...
빨리 찾어 주어야 겠시유...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순경은 민중의 지팡이지 아뉴~~ㅋㅋ ㅎㅎ
인삼밭에 김 매다가 도둑놈이와서 새참을 주고갔어유 글쌔????????
재미난유머 잘보고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꿩 먹고 알 먹고이네요
웃고갑니다
많이 웃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
웃고감니다,
말되여
말되여
좋았겟어유 기다리는것아이유 웃겨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는 유머글 잘보고 웃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엄청기분이 좋았겠구먼~~
웃고 갑니다.
너무나 좋아서 뿅 ! 갔어나 보네요.
웃는인생^^~생활의 활력소입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웃기네요행복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있네요...
할머니가 새참을 좋아하시네ㅎㅎㅎㅎ
잘 봤습니다.
그것이고로코롬좋아남유 잘봐시유 감사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