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성당 수도자가 올린 글

어느 성당 수도자가 올린 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6CB4054813A2D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1.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226CB4054813A2D2B5EF4"/>   몇 번 을 읽어도 참 좋습니다.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0A4354813B35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2.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3640A4354813B352CC654"/>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A523E54813C0A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3.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15A523E54813C0A22B110"/>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난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9E3D54813CA3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4.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2699E3D54813CA3015CA1"/>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F1E4154813D83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5.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63F1E4154813D831E3DA5"/>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 다고 꽃이 아니 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1A4554813E3E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6.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6591A4554813E3E230C26"/>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E5F4154813F2C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7.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64E5F4154813F2C142D3A"/>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CB44254814007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8.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15CB44254814007235A0A"/>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DC346548140E2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09.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74DC346548140E232E61F"/>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E97435481419F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010.gif" exif="{}" actualwidth="3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00" id="A_227E97435481419F2FF9E5"/>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 아니까.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