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행복해지 위해 마음을 속인다" "뇌는 행복해지기 위해 변명한다" "인간이 후회하기 싫어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모든 일상을 뇌가 조종하고 있다"
일상에서 취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뇌는 착각을 하도록 유도 한다.
착각을 통해 인간에게 행복하게 만든다.
과학적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면 틀린 부분이지만
뇌는 선입견과 색안경을 쓴 것과 같다.
자신의 선택한 제품이 더 낳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카메라 사기 위해 매장에 가서 고르는데 두 개의 제품이 맘에 들었다.
그중에 한개의 제품을 구입해오는데, 다른 하나의 제품과 비교해서
내가 구입한 제품은 장점만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다. 구입하지 않은 제품은 단점을 골라서 왜 선택하지 않았나 자신을 납득시킨다.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할 이유를 찾아내서
뇌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있는 거다.
읽은 책은 <착각하는 뇌> 이다. '뇌'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랑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잠자는 동안 뇌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왜 신은 인간만 웃을 수 있게 만들었을까? 왜 시험 직전에 더 암기가 잘되는 걸까? 왜 기억해야 할 건 잊고, 잊고 싶은 건 기억할까? DHA 섭취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했던 인간의행동과 심리에 대한 26가지 질문을 뽑았다.
1. 왜 무지갯빛은 한국인에겐 일곱, 미국인엔 여섯일까?
한국인이라면 무지개 색깔은 물어보면 누구나 일곱 색깔이라고 말한다. 근데, 영국과 미국에서는 여섯 색깔, 프랑스와 중국에서는 다섯 색깔이라고 한다. 똑 같은 무지개인데도 문화적 배경에 따라 색깔의 숫자가 달리 보이는 것이다.
뇌는 눈앞에 있는 사실이 아니라 확신이라는 색안경을 통해 허구를 보고 있다. 참고로 무지개 색을 일곱가지로 구별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2. 헤어스타일이 바뀐 여자친구의 변화를 남자친구가 알아채지 못했다면? 남자친구의 무관심 때문일까, 그의 뇌 때문일까?
남자의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뇌그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뇌 속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이다. 이는 자신을 오랫동안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 유지' 본능 때문이다.
3. 1,000원보다 990원이 좋은 이유?
홈쇼핑이나 마트에서 종종 이용하는 형태로
좀 더 싸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낮은 가격은 리스크에 대해 둔감하게 만들고,
높은 가격은 리스크에 대해 민간하게 만든다. 1,000 원짜리 상품을 990원에 파는 경우가 많다.
겨우 10원 차이일 뿐이지만 자릿수가 다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느끼는 차이는 상당히 크다.
4. 상사가 화낼 때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거기에 얼마나 적응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익숙해지는 거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업무,
새로운 인간관계에 놓이면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는다. 상사에게 처음 혼날 때와 여러번 혼날 때 차이가 있는 것은
얼마나 적응했는지 여부다. 실제 받는 스트레스는 바뀌지 않았지만
자기 자신이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되는 것 뿐이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더 이상 스트레스를 감지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5.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복권을 살까?
매주 복권을 사는 사람이 있다. 왜 사냐고 물어보면 재미 때문이란다.
이처럼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스릴을 즐긴다. 리스크와 보상의 트릭을 이용한 대표적인 상품이 복권이다. 수학적인 기대치를 생각하면 구입하지 않는 게 최상이라는 사실쯤은
삼척동자도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복권을 구입한다.
"왜 신은 인간만 웃을 있게 만들었을까?"
"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인은 당선되기가 쉽지 않을까?"
등과 같이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등을 제공한다.
이 책은 지인들과 스몰토크 하기 좋은 책이다.(또는 '수다') 편하게 볼 수 있고, 한단락씩 봐도 될듯 하다.
재미있는 것은 외워도 좋다. 심리학 책도 아니고 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 내용은 <착각하는 뇌> 책에서 발췌함 |
첫댓글 푸





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때로는 착각속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변사람들한테 내가 인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ㅋㅋ
가족들한테 인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착각..ㅋㅋ
착각이 착각에서만 끝나지 않고,
주변사람들한테 인기를 얻으려면 얼마나 합리적이고 신뢰가 가는 사람인지 꾸준히 노력할것이고,
가족들한테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할테니까..착각이 약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