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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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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방 행복한 가정교회를 꿈꾸며
무소의뿔 추천 0 조회 358 10.01.05 15:2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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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1.05 17:19

    너무 글이 빽빽한가요? 제가 좀 주절주절 하다보니 위의 머릿말이 길어 졌네요.^^

  • 10.01.05 18:01

    아주 좋은..소중한 <가정교회 체험기>입니다..먼저..현재 한국교회에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역사속의 예수>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역사속의 예수>가 사라져버리면..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이라는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 사라져 버리고..여기에 한국의 전통적인 기복사상이 맞물려버리면..그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복을 비는 무속이나 기복불교와 마찬가지가 됩니다 (매년초에 소위 잘나간다는..<영성>이 철철 넘친다는 기도원 부흥회에 가 보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을 이해하실 겁니다). 이런 점에서 원글님의 가정교회는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1.05 19:18

    '역사의 예수'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참 반갑습니다. 어서 회복해야 할 한국교회의 과제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기대하는 것은 미국의 '예수 세미나'같은 단체가 한국에도 생겨서 큰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기간을 여기에 쏟았거든요.^^ 원시 기독교의 모습 찾기에서 부터 예수님 당시의 갈릴래아와 예루살렘의 모습, 당시 유대지역의 상황(정치-전쟁사, 경제, 종교), 구약시대 특히 포로기 전후의 유대 모습 등등... 신앙인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성서를 접한다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롭기도 할 텐데요.

  • 10.01.06 01:14

    네 저도 반갑습니다..^^ <예수세미나>는 미국이 아니라 전세계 학자들의 모임입니다..그런데 현재 한국교회의 분위기에선 절대로 용인되지 않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이야기일뿐이죠..한국교회는 완전하게 닫힌<폐쇄회로 시스템>이니까요. (제가 알고 있기론 세계적으로는..<예수세미나>에 관심을 보이는 신학자나 가톨릭신부 혹 개신교목사들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단 한명의 목회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0.01.06 01:21

    님이 성경관 역시 저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주후 1세기의 유대의 정치, 문화, 종교적 상황..<탈무드>로 대표되는 당시의 유대문헌들..요세푸스의 유대사등..당시의 유대사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성경해석이 너무 <영적으로>, 그리고 <사변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저로서도 무척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 10.01.05 17:52

    가정교회의 문제점중 현재 가장 크게 대두되는 것이 바로 원글님이 얘기하신대로..성경공부의 부재로 인한 성경적 진리에 대한 무지 내지는 왜곡입니다..자칫하다가는 그저 <그런저런 친목회>정도로 떨어져 버릴 수 있다는 우려감입니다..실제 제도권교회에서 가장 강력하게(혹은 비아냥식으로) 지적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님은 목자이기때문에 이점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만..역시 가정교회일수록 성경공부는 정말 열심을 내어서 해야 합니다..이것이 선행되지 않고는 정말로 <부부동반 친목회>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10.01.05 17:55

    바로 이런점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이미 인터넷을 통한 <가정교회 네트웍>이 확립되어 있지만..우리나라에선 아직 거의 일천한 상황입니다..가정교회는 고립되어선 존립하기 대단히 어렵다고 봅니다..한국에서도 무소의뿔님같은 목사님들이 적극참여하시어 이런 문제점들이 충분히 보완되어 나가길 바랍니다..

  • 10.01.05 19:49

    가정교회 네트웍에 대해 구상 중입니다.
    그 전초 작업으로 수기를 공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네트웍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가든님 꼭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랍니다.

  • 10.01.06 01:22

    진달래님..고맙습니다..제겐 진달래님이나 무소의뿔님같은 힘은 없지만..그래도 측면에서 혹이라도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 작성자 10.01.05 18:15

    시크릿가든님, 말씀 맘에 와 닿네요. 아직 시작 단계라 그런 네트웍에 참여하는 것과 더 체계적인 모양을 갖추는 것에 보완점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좀 조심스럽고 그렇더라구요. 다만, 성서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지난 기간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었는데, 함께하는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생각보다는 수월했습니다. 그 중에 안 맞다고 나간 가정도 있었죠.

  • 10.01.05 18:43

    울며 탄식하는 자에게 이마에 표하게 하고 늙은자로부터 어린아이까지모두 심판받은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성전 곧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디에 심판을 하시겠습니까?
    밭에 심겨진씨가 자란곳은 어디며 알곡과 가라지는 밭에서 갈라집니다
    하나는곳간에 하나는 밭에 그냥 그대로 두어 불로 사른다하였죠 오늘날은 그밭이 어디일까 우리
    신앙인들은 각자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 작성자 10.01.05 19:41

    르우님, 말씀하신 '심판 받는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성전 곧 예루살렘'이라는 구절이 성서의 어디에 나오는 말씀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예언서에 비슷한 구절을 접한 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전후문맥을 정확히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의 답을 직접해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자칫 비아냥으로 들릴 염려가 있는 것 같아 조금 수정해서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 10.01.05 19:47

    앞으로 한국교회는 대형교회와 개혁교회(가정교회,자비량교회 등)의 영적인 전쟁(표현이 과격하다면 경쟁..)이 될것입니다..사랑의교회건축문제는 그 신호탄이되리라봅니다...가정교회가 많아져야되고 활성화되어야합니다.대형교회의 끝은, 부정,타락,복음의왜곡,이라봅니다...무소의뿔님의 가정교회체험고백은,많은 대안이 될것같습니다...

  • 10.01.05 20:00

    잘 읽었습니다. 진리를 위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까페의 운영진은 가정교회를 유일한 대안으로 보지는 않지만
    교회 개혁을 위한 유력한 대안중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가정교회의 네트웍이 필요하고 가정교회의 허와 실에 대한
    예리하고 정확한 분별의 작업을 통해 일정 부분의 가이드 라인 정도는 제시 되야 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게 가정교회 사역을 하시는 또 다른 분들 있으시면 수기를 올려주시기를 권합니다.
    무소의 뿔님의 또 다른 수기도 기다려 보겠으며 많은 분들의 참여도 바랍니다.

    무소의 뿔님. 수고 하셨습니다.

  • 10.01.06 01:27

    그렇습니다. 저역시 가정교회가 한국교회 개혁의 유일한 대안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유력한 대안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must be"가 아니라 ""may be"입니다) 실제 미국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분들도 거의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대안으로서..좀더 깊고 신중하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10.01.05 20:23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무소의뿔님의글 읽고 신앙 생할에 많은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우리 목사님입니다
    저는 한 교회에서 19년 동안 다니면서 교회가 해가 가면 갈수록 세속화 되어가는모습 성경에 맞지않는말로 묶어 놓는 모습들 예배을 드려도 마음의 감사가.아니라 짐을 하나더 지고오는 늦낌이였죠.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에 목사님 만나 가정교회을 이루게 되었고 하루 하루 감사하고 참 자유가 무엇인지 하나님나라가 어떤모습인지 알게 되었답니다.목사님 좋으글 자주 올려주세요.^^

  • 작성자 10.01.05 20:36

    아이고 낯뜨겁네요. ㅎㅎㅎ

  • 10.01.05 21:09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모이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권에서 모이든, 가정에서 모이든 중요한 것은 그 모임이 그리스도의 성분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살아내고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느냐 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가정교회는 기성교회의 틀을 버린다는 의미는 높이 살 만하지만, 그렇다고 그것만으로 주님의 몸을 형성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1.05 22:24

    네, 설무지님의 말씀 새겨 듣고 의미를 잘 생각하겠습니다.

  • 10.01.06 11:06

    설무지님? 닉넴대로 정말 사태파악을 못하시고 무지하시군요? 쩝;; 지금 개혁방에서 가정교회에 대한 실제 사례와 수기를 모집하여 좀더 모범적인 가정교회를 활성화 시키고 어찌하든 기성교회의 모순을 막아보고자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들을 내놓으시고 수고들을 하시는데 반대도 긍정도 아닌 뭐를 말씀하시려는 겁니까? 주님의 몸 어쩌고 하면서 무지하게 초를 치는 일은 하지 마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초는 각종 회무침에나 쓰시고요

  • 10.01.07 19:54

    성경사랑님..이른바 교회개혁이라는 것의 본질은 교회 안에서 성경에 없는 것들(목사제도, 십일조 등)을 제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설사 그런 개혁이 성공한다고 해도 그것은 교회 안에 있는 불필요한 것들이 사라진 것뿐이죠. 주님의 몸은 조금도 세워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교회개혁은 거기서 더 나아가 성경에 있는 것들(그리스도의 성분, 능력 등)을 교회에 채우는 것입니다.

  • 10.01.07 19:55

    따라서 정녕 개혁을 원한다면 성도 개개인이 먼저 자신의 죄와 육체와 자아와 세상을 제거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개혁의 대상은 교회가 아니라 이미 교회인 성도 자신입니다. 자기자신은 조금도 개혁되지 않은 채 교회를 개혁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 10.01.07 19:56

    가정교회는 단순히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가 아닙니다. 가정교회는 하나님의 가정인 교회를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십자가를 통과함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육체를 제거한 자이어야 합니다. 단지 기성교회의 모순을 지적하고 그것을 탈피했다고 해서 내가 개혁이 된 것일까요?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내 밖에 있는, 한 기독교 단체가 조금 달라진 것뿐입니다.

  • 10.01.07 20:02

    그것은 주님과, 그분의 몸과,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그리스도의 몸은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세우는 것이고, 그분의 몸을 세우는 것은 각 성도 안에 그리스도의 성분이 충만할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진정한 개혁의 대상은 먼저 우리들 자신입니다~^.^

  • 작성자 10.01.07 20:57

    설무지님이 말씀하신 의미를 잘 이해했습니다.
    그렇죠. 교회(모임)의 형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자체(성도)를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우선 맞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자면, 우선해야 할 순서를 논하다보니 이런 방법적인 문제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곳에서 주목하는 것은 현재 기존 교회의 틀 안에서는 그런 과정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안을 찾아 성서적으로도 어긋남 없고 보다 효과적인 바로 세움을 위해서
    좋은 대안이라 생각되는 것이 가정교회라고 뜻을 모았다고 보입니다.

  • 10.01.08 17:55

    저도 부모님과 함께 나갔던 교회에서 나와 가정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무소의뿔님의 겸손하신 댓글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솔~솔 풍겨납니다. 감사해요^^기성교회에서 분리하여 가정교회로 모이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지요. 부족하지만 저의 요점은, 가정교회가 단지 교회의 외양을 개혁하는 것이라면 기성교회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릇은 겉을 닦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속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도자신이 곧 교회라는 인식이 절실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개혁하기 위하여 모이는 가정교회라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 10.01.08 18:00

    그러나 오늘 가정교회를 지향하는 모임중에 더러는 교회의 낡은 껍질을 벗기는 것에만 주력합니다. 성경지식과 교리를 세워서 성경에 없는 것들을 제거하고, 그것으로 기성교회와 분별되었다는 자만심에 젖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교회의 겉에 낀 때를 벗긴 것에 불과하지요. 교회의 속에는 여전히 육체와 자아와 세상이 가득합니다. 그리스도는 성경지식과 교리로 증가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자신이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교회가 그리스도로 채워질 수 있겠는지요.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교회를 꿈꾸며 시작하신 일이니 아름답고 좋은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귀한댓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10.01.06 19:43

    가정교회는 통일교로 검색에 나옵니다.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10.01.07 00:06

    성도들이 모임을 가정에서 갖는다 해서 줄여서 가정교회입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 의 약자로 줄여서 그냥 가정교회로 통칭 합니다.
    물론 가정에서 모여야만 교회라거나 간판이 달린 곳에서 모여야만 교회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는것은 아니고요. 모이는 형태적인 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통일교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 10.01.09 21:24

    설무지님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10.01.10 13:21

    설무지님 댓글 견해가 참 쫄습니다

  • 10.01.12 13:41

    가정교회 사역자 번개모임 제안합니다~짱면 한그릇 대접해 드리고 싶군요..

  • 작성자 10.01.12 23:48

    오잉?? 언제, 어디서요? 얼른 달려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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