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샤롯데씨어터 궁금궁금~
뮤지컬 캣츠, 라이온킹, 맘마미아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굵직굵직한
공연들이 진행되었던 뮤지컬 전용 극장이랍니다.
도착하자마자 극장 외부를 보고 입이 떡..!! ㅎㅎ
아 고풍스럽고 아름답더라구여~
요리조리 살펴보느라 극장에 들어가는데만 한 십분이 걸렷답니다 ㅋㅋ
극장 내부에 들어서니 입이 또 떠억..!! ㅋ
매표소, 코트보관소, 포토존, 쉼터 모두 안내도 잘되있고
분위기 있는 사진들은 덤으로 얻어가고
이건 뭐 공연보기도 전에 기분이 완전 좋아짐!!
한 시간 전에 도착하고 기다릴 생각에 너무 빨리 왓나 싶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는 ㅋㅋㅋ
그 좋은 기분으로 공연장에 들어갔어요
좌석은 1층 끝쪽이엿는데 어느좌석이여도 좋을 것 같앗어여
시야도 잘 확보되구~
한 가지 아쉬운건 앞뒤 간격이 조오큼 좁다는 거~
그래도 별 문제되진 않앗습니다!
들어가서는 삼엄한 카메라 단속으로 인해 사진을 찍지 못한답니다!
에피, 디나, 로렐의 경연 참가로 극은 시작됩니다
활발하고 유쾌한 장면들이 많아 계속 미소짓게되는 된다는~
그리고 1부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보통 원작이 외국에서 온 경우 한국배우들이 노래하고 연기할 때,
노래나 대사 혹은 극의 짜임새가 어딘지 모르게 엇갈려
포인트가 확 살지 못한다가나 의도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해버리는
느낌을 받곤 했답니다
그런데 드림걸즈 배우들의 말투나 행동 그리고 노래는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이게 원래 한국작품이엿나 싶을정도로
관객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 들이고 극에 몰입할 수 잇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아마도 관객이 그렇게 받아 들일 수 있었던 건
배우들 간의 딱 들어맞는 호흡도 한 몫 하지 않앗나 싶어요^^
무튼 그렇게 1부가 끝나고 잠시 인터미션을 가진뒤 2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1부에서 고조되엇던 갈등들이 서서히 풀려가고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극은 점점 절정으로 향합니다!
어우~ 어쩜 그리 노래들을 맛나게 부르시는지~
하나터면 따라부를뻔 했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성공을 향해 가다 잊혀졋던 꿈을 깨닫고
이젠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으며 극은 끝나게 됩니다!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엇던 배우들의 역량에,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라이브 음악을 연주햇던
연주자분들의 노고에,
이렇게 탄탄한 각색에 절로 감사드립니당!!
Thank you, Dreamgir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