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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언소주카페가 만들어지고 불과 10여일만에 4만 명이 넘는 폭발적인 가입이 이루어지고
한때 온라인단체의 활동 중 유래가 없는 3만4천명의 적극 활동 인원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시간에 가입하며 열광했고 유수의 지식인들과 언론관계자들까지 놀라움을 표현하며
지지를 보내고 기대를 하고 여타 촛불 단체들이 마지막 구원투수로까지 비유하며 언소주에 기대를 하게 된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잘 아시는 것처럼 일반 대중성이 강한 운동이 주체였고 이 운동을 끌어가는 이들 또한 지극히 평범한
일반대중 다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일반대중운동이란 바꿔 말하면 어느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참여가 가능하고 그러면서도 불필요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운동입니다.
평소 사는 모습이 어떻든 어떤 정당을 지지하든 상관이 없었고 잘 배우고 지식이 많고 권위가 있는 운영진의 프로필도
없었고 형식이나 각오나 규칙이나 도 필요 없는 언소주였기에 희망이 있었고 미래가 있었습니다.
운동참여는 단순해서 짬날 때 전화 한 두통이면 스스로 참여했다는 뿌듯함과 비슷하게 한 두통씩 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동질의 모습에서 용기와 활력을 얻었습니다.
생업에 지장을 받지도 않을뿐더러 굳이 주위에 내색할 필요도 이유도 없었고 그저 전화 수화기 한두 번 드는 행위로
만족할 수 있는 운동 이었습니다.
전화나 메일은 직업도 신분도 빈부의 벽도 없었고 길에서 전경들과 맞서는 부담도 특별한 책임질 일도 없는
거의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할 수 있는 즐거운 오락일수도 있는 운 동이였습니다.
그런 시시한 운동에 열광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어쩌면 정말 조중동이 폐간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고
자신이 그 큰일의 한 부분이다라는 자부심이 회원들의 열정을 이끌어 낸것은 아닐런지요?
운영진은 단지 분위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열심히 댓글 달아주기만 해도 되는 운동이었습니다.
광고주에게 정중하게 광고를 내리도록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분위기를 이 끌어내는 일이 어쩌면
운영진의 유일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직업도 성별도 모르는 이들과 단지 조중동폐간을 위한 광고 압박 운동 하나로 동지애를 느끼고
유일한 소통수단인 20인치 도 안되는 작은 모니터에서 즐겁고 행복해하고 뿌듯해 하던 우리 언소주 란 단체의 모습 이였습니다.
지금 우리 언소주가 일반대중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지향하고 있는지요?
일반회원들이 편하게 카페에 놀러와서 즐겁게 글들을 읽고 힘을 얻어 가는 곳인지요?
욕먹을 비판받을 일이 없는 언소주와 관계없는 글들이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요?
반대로 언소주의 정책이나 운영진에 관한내용, 카페운영에 대한 글은 갈수록 설 자리가 없고 그 수가 줄어만 가는건 아닌지요?
언소주 회원들이 편하게 쉬어갈 공간이 없어지고 의견을 나눌 공간이 없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저 처럼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그나마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 긍정적인 기대로 각오하고 글을 쓸 수 있고 의견을 표현하는 회원들이
그 수를 유지 할 텐데 포기하고 떠나는 그런 분들은 반대의 모습을 보았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너무나 언소주에서 당연하던 것들이
이제는 건의하고 제안하면서 눈치를 보아야 하고 몇몇의 회원들이 지지하는 위로와 냉랭한 운영진의 반응 사이에서
마음고생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미련 못버리고 또 글을 쓰는 저를 씁슬히 봅니다.
몇 번 반복되는 의견에는 “분란의 주범”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현실!!
같은 행위여도 글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고 단지 글쓴이가 누구냐에 따라 지지와 비난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느끼는 제가
지나치고 피해의식이 있는것 인지 는 모르겠습니다.
최근엔 니편 내편을 구분해 버리고 회원을 적이라 표현하며 몇 명의 댓글이 전체를 대변하는듯한 모습에
쓴 웃음이 납니다.
정책과 카페와 운영위사업을 거론하면 일명 한서정 편이되고 검찰 프락치도 되는걸 요즘 알게 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회원들이 댓글로 막 공격하기보다 한번 따듯하게 안아주면 오히려 상승작용도 가능한 일들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가지가 생각이 나는군요
요즘은 이해하기 얼려운 글들과 분위기가 저의 순준을 한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운영위나 재판정에 나오지도 않으면서....”라는 이해 못할 최근의 댓글들과
더 이해 못할 그런 댓글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들!!
마음이라도 그곳으로 가서 함께하고 카페에서 그 마음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는 게 일반의 인터넷 카페 회원들의
정서라 생각한 저로서는 회원들이 재판정에 가급적 가야하고 못가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야 하고
회원이 의견을 내는데 운영위에 꼭 참석을 해야 하고 재판을 참관해야 한다는 대세에
재판에 참여도 못하고 운영위 가기도 뭤하는 마음이기에 부끄러움에 죄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야만 정당성이 있고 자격이 부여되는 것 같은 근래의 분위기에 저는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저같은 대다수 회원들이 고개를 숙여 참회해야 하는 이런 분위기를 대변이라도 하듯
“숙제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이들은 따로 나가서 카페 만들어 해라”는
언소주의 존립에 관계되는 운영위원의 발언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표현하지도 못하고
표현하려면 재판정도 가야하고 운영위도 가야한다는 분위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침묵할 수밖에 없는
저같은 회원들은 인정상 정서상 더 열심히 참여하기로 결심하기 보다는
클릭 두 번에 탈퇴가 가능한 비겁한 모습을 선택하고
카페에서 굳이 죄인으로 더 많은 고민을 할 필요없이 마음편한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것을 선택 할 듯합니다.
저 같은 소심한 이들이 대부분의 회원이라면
아마도가정과 직장을 버리는 각오를 하면서 이 운동을 하려는 것도 아닐거라 생각되고
꿀릴 것도 없는 같은 네티즌이 모인 단체에서 눈치보며 의견내자고 하지도 않을거고
조금 맘에 안들게 쓰면 바로 사과 요구받는 부담 원하지도 않을 뿐더러
또 다른 이에 대한 그런 글들을 보고 듣고 해야 하는 부담을 계속안고 카페를 오고싶지도 않을것이고
언소주 메일 공지글에서 하라는 것 잘 못하니 마치 불량회원된냥 불안하고 죄책감 다 감수하며 느끼면서까지
이 운동을 하려고 작심한 것은 더더욱 아니리라 생각이 듭니다.
애들하고 집에서 따듯하게 보낼 시간에 여기저기 집회/OFF모임에 나가라는 권유와
회원으로서 운영진의 방향에 모른 채 해야 하는 부담감을 원하지도 않을 텐데...
하는 저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카페에서 자유롭고 역동성을 회원들이 느끼려면 부담 없는 눈 팅과 어눌한 글이라도 격려 받는 분위기가 필요하고
“다 나같이 가끔 전화하면서 지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여야 비로소 활성화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혼자 해봅니다.
너도 나도 별것 아닌 의견내서 칭찬도 받고 가쯤 숙제한걸로 잘난체 좀 할수있는 그런 분위기에서 카페가 활성화가 되어야
언소주란 카페도 ngo도 미래가 있고 회원들도 그 마음을 돌리지 않을 것 같다는 미련한 생각도 저 혼자 해봅니다.
저에게는 20“ 모니터에 보이는 모습이 언소주의 모습이고 운영진의 모습이고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화할 때 느끼는 현장감으로 자신과 함께하는 이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게시판의 조회 수보다 못할 때도 있는 학습게시판의 조회 수를 보면서
다른 회사 게시판 하나 학습게시판에 링크로 붙이면 삭제도 안될텐데 하는 멍청한 생각도 하면서
분위기를 좀 살려보고자 하는 이들이
관심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현상을 보면서
아둔한 저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옳은 것일지 난감합니다.
저같이 용열한 회원들이 전화기를 들까요?
아니면 지켜보자며 그 쉬운 노력을 포기해버릴까요?
나아가 아예 틀렸다 하고 탈퇴를 선택해 버릴까요?
충분히 예견되는 공권력의 공격에 우려되어 “지역본부 승인 후 지출이나 정상적인 운영위 구성” 건의는
운영위를 압박하는 분란의 글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분란을 일으키는 것 외에 의미없는 의견이기에 당연히 집행을 강행하는 운영위를 지켜만 볼 뿐입니다.
그것도 감시할 직책에 있는 분이 하시는것을 더 거론하면 역적이 되는걸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이렇게 외칩니다.
누구를 위한 추진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견이나 건의를 한 회원이 맘에 들지 않기에 그런 것 이라면
지금 애쓰는 운영위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는 그런 것 다 감수하고 한다” 이런 말씀 혹시라도 하지 마십시오.
간단히 방지할 수 있는 것을 방치해서 경찰 검찰에 불려가고 재판받고 하는 모습이 생긴다면
어리석은 것 이지 용감한 것이 아닙니다. 라고.........이렇게 외치는 군요.
제가 고집이 좀 세서 어리석은 의견을 못 버리나 봅니다.
최근에 회원이자 발기인 이셨던 인천대 신방과교수이고 자문위원이셨다가 탈퇴하신 분이
우리운동에 정당성에 대해 강연을 희망하셨는데 불과 십 수 명의 회원을 제외하곤 우리회원들과 운영진은 외면하였지요.
그분의 강연하는 요구 사항은 형식적인 고작 20개의 추천댓글 이였습니다.
현장에 와서 강의 들으라는것도 아닌 순수한 추천댓글 20개 였습니다.
당연히 많은 댓글을 예상하고 운영위의 동의를 예상하고 적은 글에
55,000명중 무려 4일동안 15명이 강의를 추천하는 가운데 운영위의 무관심에 결국 글은 삭제되고 탈퇴 하셨습니다.
댓글 20개가 안달리는 우리의 정당성에 대한
그 강연은 “미국과 여타의 사례를 들어 광고주압박운동이 정당하다”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거절했던 것을
광고주압박운동으로 아무런 법적 처벌도 받지않은 YMCA등 다른 단체에서는 강사 비를 주고
같은 내용의 강의를 해달라고 조르고 있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판의 객관적 증거로도 가치 있는 사실에 입각한 강연이고 내용이고 우리 정당성에 대한 강연이고
혹시나 하는 의구심을 지닌 회원들을 위해서라도 꼭 강연이 되어 카페에 동영상으로 공개되고
메일로 전달되거나 CD로 구워 배포할 만한 가치 있는 것을
지금 현재 언소주의 흐름에서는 안되는 일이엇나봅니다.
어쩌면 재판에 증인으로 정당성에 대한 증언도 부탁하면 가능하리라 는 허황된 생각을 ...........
제가 주제파악 인식못하고 여러사람 피곤하게 괜한 그런걸 부탁하고 일벌인것을 사과드립니다.
어제 그분이 다른 곳에 강연하는걸 녹화해놓으라고 요구 할 테니 복사를 받아 사용해도 좋다는 그분의 말씀은
이제 제가 제 처지를 조금은 알기에 정중히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가끔 글 올리고 전화하며 지내고자 결심 했습니다.
쓰다 보니 일명 분란을 부추기는 글이라 생각할수도 있는 글이 또 되었군요.^^
몇 명이 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흘러가는 이전의 수많은 시민단체의 모습에서
용기도 없고 신념도 다소 부족한 많은 대중들이 하는 운동이었던 언소주가 그리워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중함을 동반한 소비자주권 행사는 쉽고, 합법적이며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원분이 말씀하셨듯이 특정 수요층을 위주로 한 생계형 소규모 업체가 짜증을 내고 반박하겠지만, 전체 광고비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국민전체가 소비자인 대기업들은 주인의 의견을 결국은 수용하게 될 겁입니다.
지금 우리가 망설일때... 전 자문위원님의 강연 “미국과 여타의 사례를 들어 광고주압박운동이 정당하다”은 꼭 들어볼 만한 강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위나 회원들이 생각하기에 조중동을 폐간하자는 구호가 실제 언소주가 목적하는 운동이 아닌 단지 다른 언론지의 확대나 언론문화에 기여하기위한 상징적인 구호 라면 숙제는 더 이상 필요치 않을것 같습니다. 숙제는 폐간을 목적으로 가장 강력한 수단이지만 언론문화에 기여하고 겨례향등을 확대보급 하는데는 도움이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이 힘을 잃으면 당연히 겨레향이 힘을 얻을 것입니다. 숙제가 언론문화및 겨레향의 확대보급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읽고 갑니다.^^ 우물쭈물...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삽시다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언소주 운동은 회원(소비자) 한사람 한사람이 주체가 되는 운동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운동은 남녀노소나 빈부나 유무식을 떠나 모두가 자연스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생활에 불편이 있을 때(그것이 제품이든 언론이든 정치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것을 해당기관에 전화하여 시정을 요구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주권운동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특성상 우리 언소주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않는 온라인을 중요시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토론과 결정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은 서로 동지애를 느끼며 함께 어울려 마시고 즐기는 그러한 모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눌 의견이 있으면 전화든 게시판이든 간단하게 의견을 나누면 될 것을 가지고, 꼭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회의를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필요한 안건이 있으면 공지에 띄워서 회원들의 의견을 물으면 간단하게 해결될 것을 가지고, 꼭 운영위원회를 열어 밤새워 난상토론하고...... 그래서 결론이 나봐야 무시당한 느낌이 드는 회원들이 결론에 대하여 반발하고.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제 언소주도 점점 자리를 잡아 가려는 중인거 같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이해 하기 힘든 일이 가끔 있는데 5만명의 회원이 서로 이해를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 할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모두 언소주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나 절차상의 문제도 앞으로 계속 수정, 발전 시켜 나가리라 믿습니다.
세상을 사노라면 내생각, 네생각 다 네말 , 내말 다 각각 입니다. 가정 생활 하면서 상대방에게 느끼는 야속함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일을 할때는 합리적 이고 상식적인 선상에서 계획하고 추진해야 만인이 납득하고 또한 그 결과에 대해서도 추종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마 잘삽시다 님은 작금의 언소주 에 대해서 받았던 (느꼈던) 아쉬움에 대해서 토로 했는데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틀림없이 조중동 폐간을 위해서 모인 우리 이지만 매우 적극적으로 온.오프 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올-인 하는 회원이 있을 터이고 그 보다는 조금 덜 적극적인 회원도 있을 터이고
아마 많은 단계의 회원층이 있을 것 입니다. 잘삽시다 님의 푸념(?) 이 이해가 되는것이 언소주 활동의 근간이 무보수 희생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그나마 일년에 한번 이라도 전화라도 해주고 그것도 안되면 회원 숫자라도 채워주면 장부상의 숫자라도 올라가니 딱히 도움이 안된다 라고 얘기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 푸념 은 정당하며 인정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님이 받았던 "법정에 가봐라~~~", 또는 "운영위에 참석~~~" 등등의 지적의 발언 등에 대해서는 화자의 푸념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수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아마 그러한 화자의 이면에는 뱉는 발언만큼 그만한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심리가 깔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건이 되면 자신이 갖고있는 역량을 다해 장기를 살려 조직의 발전을 도모 해도좋고 전화기를 들어서 광고주 에게 의견전달 을 해도좋고 그것은 전적으로 회원의 선택의 몫이라는 것을 강조 하고자 합니다. 그나마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까의 전제 하에서 이말은 매우 정당 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름의 결론 이라고 할까 (딱히 필요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언소주 활동은 하루, 이틀만에 끝장을 보는 활동이 아니기에 지치지 않고 질기게 할수있는 근원이 있어야겠기에 즐거움이 우선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질책 보다는 격려 문화가 언소주 내에서는 자연스럽게 정착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의 가장 큰 실천 방안 으로는 댓글 참여 운동을 벌여 진정으로 격려 운동이 언소주의 주류로 자리매김 할때 제2의 언소주 르네상스를 맞이하지 않을까 기원 해 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좋은 말씀입니다. "즐거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 까지 열성적으로 하시는 회원님이 들으면 좀 섭섭할 수 도 있지만 말입니다. 사실 회원으로 가입해주는 것만 해도 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느냐, 또 어떻게 하면 새로운 회원들을 많이 가입하도록 하느냐 여기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것은 회원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대접하는 것과, 카페에 즐거움이 넘쳐 흘러야 할 것입니다.
저 처럼 간혹 가다 와서 눈팅하는 사람은 얼릉 와 닿지 않는 얘기네요. 사람이 모이다보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것이 서로의 사이를 더 끈끈하게 해 주지만 지나치다 보면 다른 이들에게 배타적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부 여당의 안하무인식 정치에 질리고 조,중,동의 국민 배타적 여론에 질려 그야말로 제대로 알리지고 모인 단체 입니다. 순수한 모임이었던 만큼 서로의 많은 이해가 필요 합니다. 5만명이 넘는 까페를 운영하시는 운영진은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수 밖에 없습니다. 더 많이 참으셔야하고 맘에 안 드는 얘기라도 들어주실수 있는 아량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전 아무런 댓가도 없는 이런 일에 나서 주시는 운영진을 존경 합니다. 이 까페 모이신 회원 같은 분들때문에 우리 사회가 변할 거라고 믿습니다.대의를 두고 감정을 좀 접어 두심이 좋을 듯 합니다.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글인데 운영진의 답변이 없습니다. 한분 정도 위로의 말씀 있었다면 글쓴 이도 소외감이 덜 할 것이요 보는 회원들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흔히 있는 일로 넘길것을 운영진의 답변이 없으니 저 님의 글이 좀 설득력 있게 느껴지네요. 힘 드신줄 알지만 회원들에게는 한 발 물러서 주심이...
별도 건의함에서 위로의 말씀(^^) 올려보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x10,000 동감합니다. 생전 처음으로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작은 돈이지만 매월 보태고 있는, 하지만 소심하고 게으른 한 사람으로서, 잘삽시다 님의 글에 격하게 찬성합니다. 박수치고 싶습니다. 옳소하고 외치고 싶습니다. 글의 전반부는 언소주의 핵심 성격과 문제를 가장 잘 짚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간절히 빕니다. 초기 절정기의 그 모습, 분위기, 성격을 다시한번 되돌려 보아야 합니다. 이승엽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홈런 잘치던 자세를 보여주었던 비디오를 다시 보듯이. 단순하고 명쾌하고 가벼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우면.... 가라 앉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유쾌 상쾌 통쾌를 보면서 눈물 흘리며 웃고, 열받고 또 힘내서, 그래 나도 전화 한통 쯤 해보자. 떨리지만 용기내서, 버벅거리면서 전화하고, 창피해하고, 남들처럼 말을 잘 할 수 없나 자책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 다시 와서 보고, 배우고, 다시 용기 내고. 저 같은 경우는 눈팅 100번에 전화 한통이었습니다. 첫번째 전화시도는 첫사랑 못지 않은 짜릿함과 부끄러움을 주었습니다. 그 분기가 그립습니다. 저 못지 않게 소심하신 분들도 용기내서 수화기를 들도록 만드는 그 파닥파닥 춤추는, 따라서 춤추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드는 그 푸른 분위기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캬! 문장력 장난 아니십니다. "첫번째 전화시도는 첫사랑 못지 않은 짜릿하고 부끄러움을 주었습니다" 아! 그 감동을 영원히 기억하고파....나는 오늘 또 수화기를 든답니다.
공감하는 글입니다. 언론소비자운동이 또 대중으로부터 유리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많네요. 시간이 없어서 짧게 적고 가는데요. 제발 촛불 초기처럼 우리가 순수한 열정으로만 뭉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