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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열사] 서울구치소에서 보내온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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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minchung/FCxV/930
ㅁ 조선일보 심장에서 울려퍼진 민족청년의절규~!! ![]() ▲ 청년이 내걸은 플래카드. 조선일보 본사가 있는 건물에서 조선일보 폐간의 목소리를 높이다. ![]() ▲ 곧 전단지를 뿌리기 시작했다. ![]() ▲ 창문이 깨지고 밑으로 떨어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냈기 때문에 이미 지나가던 시민들은 코리아나 호텔쪽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 ▲ 수많은 전단지가 태평로 하늘에 널리 흩뿌려졌다. 지난 주까지 강남과 태평로에서 뿌려졌던 전단지와는 다른 전단지였다. ![]() ▲바람에 날려 넓게 퍼지는 전단지의 모습 ![]() ▲호텔 직원들이 나와 태평로 중앙차선에 서서 상황을 캠코더로 촬영하고 있다. ![]() ▲"친일파 매국노집단 뉴라이트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의 모습 ![]() ▲"민주주의 사수하는 촛불이 승리한다" ![]() ▲플래카드들은 바람에 휘날렸다. ![]() ▲ 15시 15분, 청년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플래카드 하나도 사라졌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 ▲ 얼굴을 들고 당당히 경찰차로 향하는 청년의 모습 ![]() ▲ 한 인터넷 매체의 질문에 "속이 후련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사랑하는 안티 MB 식구들에게
뜨거웠던 6,7월의 투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다들 힘드실 텐데, 저만 여기에서 편하게 쉬고 있으려니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MB가 대통령에 당첨된지 근 1년이 되어 갑니다.
이때까지 힘겨운 투쟁을 함께 해 주신 탄젠트 형님, 용달 형님, 사평님, 소나기님, 젠틀 형님, 저격수 형님, 놀자 형, 살자 형, 나무도령님 이하 운영진분들. 그리고 일반 회원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나가더라도 지금 제가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동안 가끔 방황(?) 도 했지만, 여러분 께서 제 옆에 계시면서 다독여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지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항상 제 옆에 있는 한 저는 흔들리지 않고 처음마음 그대로, 바위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제가 석방하는 그 날까지 항상 몸 건강히 계십시요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08. 서울구치소에서, 엄 기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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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네요~ 현재 청정이는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고 11월 첫째주 화요일인18일(화)날 오후4시 서초지검 522호법정에서 공판이 예정되어 있어요.
월요일날 면회 가보니, (여자친구) 아주 건강한 모습이어서 회원분들께서 걱정하셨다면, 마음 놓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편지에 제 편지도 있었는데, 안티 MB 회원 분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더 구구절절........ 완전 질투나던데요 (ㅎㅎㅎㅎ)
변호사님과 이야기 해 본 결과, 죄목이 중대한 것이 아니라서 공판 결과는 저희가 우려하는 상황으로 발전할 것 같지는 않네요. 금방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경제도 안좋고,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요즘에~ 조선일보 심장에, 민족정기를 위하여~온몸을 던진, 청정의 편지 한통이 그래도 위안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 ^ |
첫댓글 존경스럽습니다.
멋쟁이.
힘내시요~
힘내십시요...
어서 나오셔서 같이 투쟁 합시다!! 유리창 깼다고 가두는 나라 웃긴 나라~!! 우리가 바로 잡자구요!!!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부디힘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