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 때 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 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 . .
. . . 좋은생각 중에서 . . .
-에스더-
♬ . . 겨울 애상 . ♬
별빛이 맑게 빛나는 / 내 슬픈 얼굴아 기러기 울며 날아간 / 하늘을 보네
그리움 눈처럼 쌓여 / 언덕을 굴러넘고 파란 달빛 나린다 / 내 텅빈 뜨락에
바람은 마른 잎을 /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수 없나 없나 / 겨울이면 떠오른 영상 파랗게 시린 내 사랑 / 얼어버린 슬픈 뒷 모습 . .
|
첫댓글 내릴 수 없는 인생 감명깊었습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 가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