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성광제약, 국내 첫 '안면다한증치료제' 도입…허가 신청

[마들렌]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성광제약(대표 김동진)이 국내 처음으로 '안면다한증치료제'를 도입, 허가를 신청했다.

성광제약은 안면다한증치료제 '스웨트롤'을 최근 임상 3상을 거쳐 허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웨트롤은 캐나다 퓨어팜사의 안면다한증 치료제 '시큐어'<사진>의 개량신약(용도 특허)으로 효능시험 이후 허가 신청된 것. 시큐어의 국내 수입 판매사는 BL&H(대표 노동출)가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시큐어는 희귀의약품센터에서 국내 안면다한증 환자에게 공급되고 있다"며 "기존 다한증 제품들은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 다한증에만 사용이 제한돼 얼굴에 땀이 많은 환자들에게 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자사는 스웨트롤을 대중성을 좀더 내세워 일반약으로 허가 신청했다"며 "허가가 되면 얼굴 부위에 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연예인, 화장을 자주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전도유망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년 04월

[따뜻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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