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는 트레블링 잡는 것이 느슨하기 때문에 영상같이 드리블 중에 왼손에 공이 머물고 있을 때는 왠만해선 불지 않습니다. 드리블 동작이니까 정식규칙으로는 잡힐지 안 잡힐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NBA에서는 저런 상황이(양손으로 잡기 전에 공이 한손에 잠깐 머무는) 돌파장면 때 수시로 나오는데 한번도 불리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코비나 웨이드같은 슈퍼스타들도 마찬가지고요, 왠만한 베테랑 선수들도 저런 건 안 잡습니다. NBA는 심판들이 트레블링 느슨하게 적용하기로 유명한 리그입니다.
KOBE간지철철/ 스텝을 카운트 할 때는 공을 잡았고 동시에 소유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을 확실히 잡은 순간부터 스텝 카운트가 성립됩니다. 말씀하신 장면에서 왼손에 공이 닿은 것만으로 공을 잡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공을 잡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순간 조던은 다시 공을 바닥에 튕기고 드리블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공을 잡았고 왼발, 오른발 점프 이렇게 됩니다. NBA가 트레블링에 관대하기는 하지만 이 장면은 규칙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원 맨 속공에서 레이업이나 덩크를 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스텝입니다.
조던이 저 드리블을 첫 3연패를 할땐 정말 많이했던거 같은데...혹시 스텝에 이름이 있나요? 예전에 조던 인터뷰에 첫 3연패 때 가장 많이 쓴 기술을 무슨 스탭이고 후 3연패때는 페이더웨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제가 보기에 조던의 저 스탭은 크로스 오버보다 더 무서운 돌파기술 같습니다.
일단 저기서도 마지막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방향전환이 나왔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드리블이라고 할 수 있어요. 뭐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른손으로 처음에 왼쪽으로 가려다가 오른쪽으로 돌리는 드리블을 '인앤아웃 드리블'이라고 많이 표현하더군요. 저기선 그리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조던이 매우 자주 사용하던 기술입니다. 너무 심하게 하면 캐링의 확률이 높아지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갈까말까하는 동작도 있으니 '헤지테이션 무브'도 나오네요. 그리고 오른쪽에서 왼손으로 가는 V자 드리블이 나오고요. 모두 합쳐서 '크로스오버 드리블'이라고 할 수도 있구요.
사실 크로스 오버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상대방 수비수를 가로 질러서 제낀 다면 그것은 다 크로스 오버입니다. 하지만 아이버슨이나 하더웨이가 하는 크로스 오버가 워낙 유명해서, 크로스 오버란 꼭 그들이 하는 것으로만 규정짓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의 드리블에도 공을 가로질러 제낀 다면 그것은 크로스 오버입니다. 그리고 조던의 저 무브는 제 생각엔 shake and bake 아니면 숄더 페이크 을 가미한 크로스 오버 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오닐 상대로 한건 더더욱 완벽해보이네요 ㅎㄷㄷ
유유자적
...
식상한 아저씨.. 쳇..
첫번째 짤이 가장 경이롭군요.. 마지막 투스텝으로 동선을 다 읽고 딱 빠져나갈 구멍으로 점프를...ㄷㄷ
잘 봤습니다 +_+ 올라주원을 상대로한 움짤은 없네요..사진 한장...약간 아쉽습니다^^ㅋ
덩크를 제외하고 공중에서 올라주원을 상대하는 장면을 사진으로는 여러번 봤는데 아직 영상은 구하질 못했습니다.
있거나말거나.
ㅎㄷㄷ
최고수준 센터를 농락하는 하이라이트 움짤 제작은 역대 스윙맨 중 조던이 유일하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고의 선수들 위에 진짜 최고 한명 떡하니 있음..
남들 내려올 때 슛을 쏴버리니.....ㅡㅡ;;;;
최고다 진짜..ㅠㅠ 스탭이 완벽
탑클래스의 센터들을 병풍으로 만들어 버리는....
멋있다.
아.. 유잉형과 스탁스형을 배경화면으로 가장많이 썻던 자비심없는 아저씨ㅡ,.ㅜ
렌전드급의 센터들을 병풍으로 만들어버리는....
정말 최곱니다..ㅡㅡb
신체능력과 노력의 완벽한 밸런스..ㅡㅡb
르브론이 많이 뛴다구용? 코비가 유연하다구용?? 제가 보기엔 비교도 안됩니다..ㄷㄷ
요즘들어 비교 당하시느라 많이 힘드십니다...
코비팬이지만 인정합니다..ㄷㄷㄷ
ㅎ 그래도 전 코비는 동일레벨로 봅니다.ㅎㅎ 신체능력으로만 농구하는건 아니니까.
소프트웨어로도 조던을 따라올 선수가 있을까요 ㅡㅡ; 신체능력이 전혀 없어졌을때 20-5-5를 3년간 할수 있다면 인정하게 될것같네요..
Unlucky MDE // 요즘 들어 코비가 그 싹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이놈도 농신 계열로 들어가려는 듯..
완벽하네요....;;
진짜 이 아자씨 비행해 -_-
정말 비교불가....
오닐앞에서 저 더블클러치때 감동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ㅎㅎ
로빈슨에게했던건 91년 올스타였나요? 그때 했던 더블클러치가 더 멋있지 않을까요?ㅎㅎ
그 더블클러치도 정말 멋있었죠. 특별한 기준은 없었지만 시즌이나 플레이오프를 우선으로 하다보니 위의 장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카페에 올라오지 않은 장면이기도 했고요.^^
두번째 로빈슨 형한테 물멕인 저 영상 워킹삘나는데 아닌가요? 누가 속시원히 설명좀...
절대 트래블링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공을 바닥에 튕기고 공의 회전을 유지한 채 한 발 앞으로 간 것은 공을 잡은 것이 아니고 아직 드리블 중이기 때문에 트래블링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공을 잡고 한 발, 두 발에 점프를 한 것입니다.
공을 바닥에 튕기고 떠오를 때 공이 손에 닿기 전까지 텝댄스 치며 쌩쑈을 해도 그 공이 손에 닿아서 포제션이 결정되기 전까지 만 한다면 아무 이상 없습니다.
공튕긴담에 탭댄스 치다가 공잡은후에 세발 걸은것 같은데 ;;; 암만봐도 ;; 왼손으로 공캐치 - 오른발 짚고 - 왼발짚고 - 오른발점프 이렇게요
NBA에서는 트레블링 잡는 것이 느슨하기 때문에 영상같이 드리블 중에 왼손에 공이 머물고 있을 때는 왠만해선 불지 않습니다. 드리블 동작이니까 정식규칙으로는 잡힐지 안 잡힐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NBA에서는 저런 상황이(양손으로 잡기 전에 공이 한손에 잠깐 머무는) 돌파장면 때 수시로 나오는데 한번도 불리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코비나 웨이드같은 슈퍼스타들도 마찬가지고요, 왠만한 베테랑 선수들도 저런 건 안 잡습니다. NBA는 심판들이 트레블링 느슨하게 적용하기로 유명한 리그입니다.
KOBE간지철철/ 스텝을 카운트 할 때는 공을 잡았고 동시에 소유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을 확실히 잡은 순간부터 스텝 카운트가 성립됩니다. 말씀하신 장면에서 왼손에 공이 닿은 것만으로 공을 잡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공을 잡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순간 조던은 다시 공을 바닥에 튕기고 드리블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공을 잡았고 왼발, 오른발 점프 이렇게 됩니다. NBA가 트레블링에 관대하기는 하지만 이 장면은 규칙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원 맨 속공에서 레이업이나 덩크를 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스텝입니다.
그냥 오른손으로 크로스후 왼손 레이업 스텝일뿐... 공이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간 상태에서의 스텝은 캐치후 스텝으로 치지않고 여전히 드리블중임... 그 상태에서 가볍게 왼손 레이업스텝 밟은것임...그러나 조던만 공중에서 발을 바꾸며 더블클러치로 마무리
쉽게 말해 드리블치다가 공을 정지시키기 전까지는 (혹은 손바닥위로 공이 올라오거나)드리블 중입니다. 드리블중에는 몇발을 걸어도 상관없고, 공을 정지시키는 순간부터는 2발만 걸어야 합니다.
조던이 저 드리블을 첫 3연패를 할땐 정말 많이했던거 같은데...혹시 스텝에 이름이 있나요? 예전에 조던 인터뷰에 첫 3연패 때 가장 많이 쓴 기술을 무슨 스탭이고 후 3연패때는 페이더웨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제가 보기에 조던의 저 스탭은 크로스 오버보다 더 무서운 돌파기술 같습니다.
일단 저기서도 마지막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방향전환이 나왔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드리블이라고 할 수 있어요. 뭐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른손으로 처음에 왼쪽으로 가려다가 오른쪽으로 돌리는 드리블을 '인앤아웃 드리블'이라고 많이 표현하더군요. 저기선 그리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조던이 매우 자주 사용하던 기술입니다. 너무 심하게 하면 캐링의 확률이 높아지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갈까말까하는 동작도 있으니 '헤지테이션 무브'도 나오네요. 그리고 오른쪽에서 왼손으로 가는 V자 드리블이 나오고요. 모두 합쳐서 '크로스오버 드리블'이라고 할 수도 있구요.
사실 크로스 오버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상대방 수비수를 가로 질러서 제낀 다면 그것은 다 크로스 오버입니다. 하지만 아이버슨이나 하더웨이가 하는 크로스 오버가 워낙 유명해서, 크로스 오버란 꼭 그들이 하는 것으로만 규정짓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의 드리블에도 공을 가로질러 제낀 다면 그것은 크로스 오버입니다. 그리고 조던의 저 무브는 제 생각엔 shake and bake 아니면 숄더 페이크 을 가미한 크로스 오버 인것 같습니다.
맞죠. 코비는 인터뷰에서 좌우뿐 아니라 상하로의 격한 움직임도 크로스오버라고 하더군요.
저도 보면서 너무 많이 걷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