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 본처와 첩의 기싸움
바람꾼 잡놈이 살았는디 어찌어찌
하다보니 첩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그 잡놈이 얼마나 요분질을 잘 해
밤에 말를 즐겁게 태워줬는지 몰라도
남자 없인 하루도 떨어져선 못산다 하여
집으로 첩을 데리고 들어왔다
본처 아내는 청천 하늘에
날벼락 같은 생각과 기분이 상할대로
상했지만 첩과 싸울수도 없고 해서
그냥 한방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남편은 아랫목
아내는 가운데 첩은 윗목에
자리를 펴고 잤다.
야심한 밤이되자
잡놈은 첩하고 말타기 놀이를 하고 싶어서
살금 살금 윗목으로 기어가는데
갑자기 본처 아내가
잡놈을 툭 치면서 호통을 쳤다.
깜짝 놀란 놀부가 얼떨결에
궁시렁 거리며 하는말
놀부 왈 " 부산 간다 왜 ? "
본처 아내 "대구도 안들리고 부산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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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경을 보고 있던 첩이 한마디
한다는 말이 또 걸작이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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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왈 "직행이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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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냥 웃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감합니다.
잡놈이 부산 갈때,직행이, 나 보이까, 완행을 타겠는가 말이다.개 잡놈같으니..
웃고갑니다.고맙습니다.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원래 첩년은 입이 야물어
당할 재간이 없지!!!
첩을 얻음은 부자의 상징이었으나 그 속은 짐승과 같은 짓입니닷!
웃고 갑니다.
웬만한 본처 첩 절대 못 당합니다.
웃고감니다.
새마을 호 띵호와..........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친 놈이로구나 에이그ㅡㅡㅡㅡㅡㅡ
직행이라 말되네
웃고감니다,
히히히히
웃으며 보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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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피드 시대이자나요.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정답이구나. 다 맞는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