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특효약 먹은 손님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 주막에 한 청년이 들어왔다. "하룻밤 묵고 갑시다." 주인 아줌마가 청년을 방으로 안내했다.
청년이 말했다.
"아침에 일찍 갈꺼예요. 저녁 좀 부탁해요~"
그런데 주인 아줌마가 청년의 가방에 가득찬 돈을 보고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달려갔다. "여보~! 여보~! 문간방에 묵는 손님 가방에 돈이 가득 들어있지 뭐유. 어떻게 놔두고 가게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좋은 방법이 있지~ 이걸 쓰는거야!! 이건 뭐든 잘 까먹게 하는 약이야. 천년 묵은 까마귀의 진액이지. 이걸 저녁밥에 섞으면 되지..."
저녁이 되었다. 청년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드슈~" "아~ 잘먹었다.." 아줌마와 아저씨가 말했다. "저 가방은 우리꺼다!!"
다음날 아침... "여보~ 그 손님 갔어?" 그러자 깜짝 놀라며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그래~? 가방은 놓고 갔어??" "아니.. 가지고 갔는데??"
"아니.. 약의 효험이 없었단 말이야? 비싸게 주고 산건데.." "아니.. 한가지 효력은 있었어!" 주인 아저씨가 놀라며 물었다. "그게 뭔데~~? 그럼 그렇지!!" "숙박비를 안내고 가버렸어. 까먹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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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강도 짓을 했구만요.
남을 속일려면 자기가 먼저 당하는 거야. !
주막,주인년놈은 남의 돈이탐나,건망증 특효약을 먹였으나,돈가방 들고가며,숙박비까지
못받은가봐,이놈들아 마음씨를 곱게써야지,,,더 좋은 특효약을 써봐라.이못난 사람들아...
잘 감상합니다.
감합니다.
남의것을 욕심냈다가 그만 송두리째 다 잃어버렸네요 아주 깨소금맛이네요 ㅎ ㅎ ㅎ ㅎ ㅎ
잘 보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ㅎㅎㅎ...
똑똑하군 웃고가요
잘 보고
도리어 당했네.
지 꽤에 지들이 넘어갔네.
잘 보았습니다.
잼있게 보고 갑니다
마음을 잘 써야지 도둑놈 마음씨로 객을 대했으니 에이 ??????? 못된 놈
웃고감니다,
히히히웃고삽시다
되로주고 말로받네 ~~ㅎ
재기랄 ㅎㅎ
남의것을 탐내다가 ~ ㅋㅋ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왜 낭의 것을 탐내는공
감사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재밌게 보고 웃고 갑니다.
숙박비 내는걸 까먹고 깄으니 그약 진짜 맞소이다 맞고 말고요 ㅎㅎㅎ
욕심내다가 손해를 봤지 고것 참 잘됐네
잘 보고갑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남의 돈을 가지려다 오히려 손해를.......쌤통
감사합니다...
비싼약~~~ 숙박비 내는걸 까먹고 깄으니 진짜네..ㅎㅎㅎㅎㅎ....